[골게]  말렛 vs 블레이드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지만 퍼터는 만큼 민감하지 않으니 전 처음 입문했을때부터 썻던 앤서시리즈로 이번에 헤플러로 바꿔서 쓰고 있어요. 그냥 자기 손에 맞는걸 빨리 찾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개 다 운용하다간 죽도 밥도 안되니까요. 아니면 김국진 처럼 집에서 가스렌지 OR 토치 신공을 발휘해서 커스텀하는것도 요령이겠죠. ㅎㅎㅎ

그래서 저는 반달형을 씁니다.

 둘다 가지고 다닙니다. ㅡㅜ  초보라 그런지 어떤게 저와 잘 맞는지 아직 감이..ㅡㅜ

저는 골프입문에서 지금까지 블레이드형 한가지만 사용하는데 잘 바꾸지도 않습니다.

롱퍼팅 거리감은 좋은 편인데 숏퍼팅은 잘 못하는 편 입니다.

퍼터의 종류보다는 퍼팅 매일 연습하면 잘 할 자신 있는데...

스윙연습은 재미있는데 퍼팅연습은 재미가 없어서... 

장비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퍼터를 이거저거 사고팔고 많이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헤드가 큰 말렛형은 거리 맞추는데 부담스럽긴 하죠.
뿔모양인 오딧세이 #7은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아 직진성, 거리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저도 십몇년 동안 일자형 퍼터 하나로 버티는 중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요즘 선수들 70%가 말렛형을 쓰고 있는데 무슨 깡으로 일자형으로 버티냐는 말을 들었어요 ^^
말렛형을 쳐봤는데 일자형만 써서 그런지 좀 불편하고 핑 타인형같은 뿔 모양 퍼터는 괜찮은 거 같아요

 숏펏팅 직전성 문제로 고민하다가 말렛형으로 바꾸니 확실히 나아진 것 같더니 어느 순간 또 퍼팅이 맘에 안들어서 다시 전에 쓰던 일자형으로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그립도 이렇게 잡았다 저렇게 잡았다 이것 저것 해보는데 희안하게 잘 되던게 어느 순간 또 안되서 다른 방법으로 바꾸면 또 잘되고 그러네요. 

오늘 시간 나서 매장 가서 시타는 해 봤는데 자기한테 맞는 퍼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핑 타인3. 오딧세이 스트로크랩 터틀. 두 개 퍼터가 좋았습니다. 퍼터 피팅도 한번 받아보세요. 본인 아크가 어떤지... 길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