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2020년 골프 정리 feat. 깨백
작년 10월 안성 윈체스트를 시작으로 DPGA에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11월 중원 27홀을 마지막으로 2019년은 시즌을 종료 했었고, 올 시즌은 4월 세라지오부터 11월 중부까지 총 6번의 월례회로 함께했습니다.
DPGA 월례회는 총 6번 참석했네요.
- 4월 세라지오
- 6월 라데나
- 7월 포천힐스(주최)
- 8월 시그너스
- 10월 사우스스프링스(10주년)
- 11월 중부
7월 같은 경우에는 제가 포천힐스를 주최하게 되어서 진행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요.
[DPGA] 7월 모임 후기 입니다.(feat. 첫 주최, 첫 버디, 라베) - DVDPrime
주최를 하게 만들어주신 "나만믿어"님 감사해요. (찌릿!)
좀 더 참석하고 싶었지만, 평일이라 연차 눈치를 안볼수가 없더라고요.
대신 DPGA 단톡방(DPGA 오픈 채팅방으로 초대합니다. - DVDPrime)에서 멤버를 모은 번개등을 자주 다녀왔습니다.
- 8월 실크밸리(생일 기념 라운드)
- 8월 금강센테리움(27홀)
- 9월 금강
- 10월 벨라스톤(5팀 번개)
- 10월 이천마이다스
- 11월 스카이72
- 12월 자유
- 12월 더크로스비
그 외 총 3번의 백돌이 대환장 파티가 열렸습니다.
- 9월 라비에벨 올드
- 9월 스카이밸리
- 11월 베어크리크 춘천
2020년 총 43회의 라운드를 다녀왔고, 그 중 DPGA 멤버분이 포함되었던 라운드는 총 18회네요.
제 친구들 모임에 같이 해주신 분도 계시구요. 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올해 라운드를 쭉 정리하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가장 많이 갔던 골프장은 라비에벨 올드 4번, 이천 실크밸리 4번이었습니다.
라비에벨 올드는 그래도 꾸준하게 잡아서 갈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업자들 매크로로 추정되는 사재기가 시작되면서 씨가 말랐었죠. ㅜㅜ
어쨌튼 올 해 42번째 라운드까지 사실 100개를 못깨서 참 아쉬웠습니다.
10월 4일 벨라스톤에 DPGA 번개로 총 5개팀이 갔었을 때, 전반 1볼 플레이 해서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ㅜㅜ
결국은 101개로 마무리 했었는데...
그 뒤로 뭔가 100에 가까운 스코어가 잘 안만들어 지더라고요.
그런데 드디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제 약속의 땅 더크로스비 가서 100개를 처음 깼습니다.!!
전반에 계속 더블만 해서 좀 찝찝했었느데 후반에 어찌 파4개를 해버리니 저 스코어가 나오는군요.
드라이버 1개도 안죽었고요.
OB 1개, 해저드 1개였는데, OB난 공은 캐디님이 찾아주셔서 실제로는 공은 2개가 아닌 1개 잃어버렸습니다.
후반엔 ProV1 새공 꺼내서 쳤는데 끝까지 살아남아 줬네요.
그 전 주에 자유CC 갔을 때, 드라이버가 생각보다 잘 맞아서 좀 더 쳐보고 싶었는데 연습장도 닫고 그래서 몸은 근질근질... 목요일 저녁때나 겨우 성원되어서 급하게 잡고 나갔는데 결국은 일을 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깨백을 해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고 저와 깨백의 순간을 함께 해주신 oasis_2, 주모73, 오예쓰님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올 해 저와 함께 했었던 클럽들입니다.
드라이버 : 캘러웨이 매버릭 9도 w/ TourAD XC 6S
하이브리드 : 캘러웨이 로그X 4번 20도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718AP3 5-P, 48
웨지 : 캘러웨이 MD5 죠스 52/12W, 58/10S
퍼터 : 캘러웨이 오디세이 트리플트랙 TEN
정면에 보이는 Ping Eye2 S웨지는 벙커 탈출용으로 쓰려다가 지금은 빼서 안씁니다.
하이브리드는 지금 직구 한 캘러웨이 슈퍼 하이브리드 23도가 세관에 도착해 있네요.
연습을 좀 더 해서 내년엔 잘 맞춰봐야 겠어요.
거의 1년 넘게 레슨 계속 받으면서 제대로 스코어가 안나와서 나름 스트레스 였였는데 그래도 깨백 한 번 했다고 후련 하네요.
계속 이런 점수를 유지해야 할 텐데 내년엔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단톡방에서 저에게 많은 격려와 질책 그리고 응원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BUT! 제가 공치러 가자고 할 때 다 외면하셨으니 아까마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 트레이드 마크인 꿀렁꿀렁을 보여드리면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또 다 같이 즐겁고 아프지 않게 골프 쳤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찍어주신 "탱구"(어른들 이야기의 그 탱구님과 동일인이 아닐거라고 믿고 있습니다.)님께 감사드립니다.
중부CC 후반 첫 홀 280M 초장타 날린 영상이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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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내년엔 안정적인 90대를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