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운동하면서 마스크하기
헬스장이 다시 오픈해서 조심스럽게 운동을 다시 가보는데요.
헬스장은 강남구에 있어서 샤워를 못하게 하는데 오히려 제가 가는 골프연습장은 샤워가 가능해요.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골프연습장 와서 연습 좀 하고 샤워를 하곤 하거든요.
작년에 거리두기 2단계나 그 이전에는 헬스장에서 마스크 안하는 사람 많았어요.
트레이너들이 통제도 제대로 안하고 마스크 내리고 운동하거나 아예 안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지금은 골프연습장이든 헬스장이든 마스크는 다들 잘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작년보다는 지금 분위기가 마스크에 대해서는 잘 지키자는 분위기가 유지되는거같아요.
그런데...
골프연습장에 매일같이 오는 아저씨들이 있어요.
왜들 그렇게 떠드는지 모르겠어요. 마스크는 하고 떠들지만 진짜 계속 떠들고...
믹스 커피 타서 나눠 마시고...
나중에 샤워하러 가보면 발가벗고 떠들고 있어요.
목소리가 작지도 않은 아저씨들이 뭐 그리 할 말이 많은지...매일 보면서...
대부분 하는 이야기는 뭐...이야기 안할랍니다.
제가 헬스장에서 좀 운동하거나 골프연습해보면 마스크 안이 온통 축축해져요.
그런데 운동하면서 마스크 안한다는 거는 그 침이 다 날아다닌다는 거잖아요.
미국에서 작년 연말에 발표한 거 보면 사물 표면을 만져서 감염되는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하고
대신 비말이 스프레이처럼 날아가서 감염되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사람 사이 거리가 2미터가 넘어도
실내에서는 비말이 스프레이처럼 떠다닐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이 아저씨들은 왜 샤워실에서 발가벗고 떠드는 걸까요... 싸우기도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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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은 개방못하게 할텐데 거기는 운영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