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곤지암, 레인보우힐스] 대단한 골프장!
주말에 곤지암CC를 다녀왔습니다. (레인보우힐스 얘기는 마지막에)
DP에 선자님 후기도 없어서 제대로 한번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해봅니다.
클럽하우스 전경입니다. 소박해보이는 아담한 규모입니다.
클럽하우스 앞 조경입니다. 소나무가 멋지네요.
두시부터 온다던 비가 열두시부터 옵니다. 시작도 안했는데..
클럽하우스 안 창에서 보이는 코스 전경입니다. 여기도 멋진 소나무가..
일부러 그림같은 구도가 되도록 창을 낸듯합니다.
스타트 지점으로 가는 길에 광활한 퍼팅 연습장이 있습니다. 20미터 연습도 충분히 가능한. 스피드는 3.0
한칸 더 올라가면 작지만 벙커, 숏게임 연습장도 있습니다.
16번홀인가..티박스입니다.
멀리 홀 경계를 만들고있는 소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번홀 사진이어야 하는데, 쏟아지는 빗속에 우산쓰고 샷하랴, 스코어 기록하랴 게임 총무하랴..리뷰는 포기(선자님의 위대함을 다시 깨달음..)
빗속에 흠뻑젖은 헝그리 트리플트랙(라벨지에 프린트하고 스카치테이프로 코팅..) 퍼터..
악전고투끝에 받은 스코어카드..(더블보기한 첫홀,막홀 일파만파처리로 스코어는7자가..)
총평은, 한마디로 정갈한 골프장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고급집니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고,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습니다.
페어웨이도 훌륭하지만 특히 그린 관리가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퍼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명문 골프장의 필수 조건중에 하나가 훌륭한 캐디인데, 정말 그 빗속에서도 열심히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소녀시대 서현과 맞짱뜰 미모는 덤이구요.
기회되시면 놓치지 말고 꼭 가보세요. 선자님, 꼭 한번 가서 제대로 후기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바로 전날은 복수하겠답시고 레인보우힐스를 갔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거리는 많았지만, 99개 쳤습니다. 여긴 가면 파를 하는게 다른구장 버디만큼 어렵네요.
이젠 다시는 안가려구요. 페어웨이랑 그린 상태가 매우 안좋습니다. 6월에 한국여자오픈 한다던데 대회 끝나고 나면 한번 생각해볼까봐요. 당분간은 가시는것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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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현이 캐디를 한다고요?
가고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