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020년도 모델인 Caraway Mavrik제품이고, 택스와 배송비를 포함해서 총 944불이 들었습니다. 원하는 채들이 한번에 나오지 않아서 세번에 걸쳐서 구매를 했는데, 한번은 가입할때 준 배송비 무료 쿠폰으로, 한번은 너희들이 동시에 원하는 제품이 없어서 나눠서 사느라 배송비를 한번 더 냈는데 깍아달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크레딧으로 돌려주네요. 그래서 한번만 배송비 $9.95를 냈네요.

와이프가 "허용한도가 $1,000이라고 했다고 정말 거의 다 맞춰서 샀네"라고 한마디를 하더군요. 사실은 오늘 장바구니에 다합쳐서 $100정도 되는 JAWS MD5피칭 웨지를 하나 넣어뒀는데,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

신품으로 동일제품을 샀더라면, 택스를 포함하면 (Shipping은 공짜) 1,375불이 필요했는데, 431불을 절약한 셈이니 이걸 강조해서 기분좋을때 슬쩍 주문 버튼을 눌러야겠습니다.

제품을 사기전에 각각 다른 골프 용품 가게에 가서 3번을 시타를 해보았는데요. 한번은 지금 가지고 있는 채를 가지고 가서 비교해 보면서 쳐보기도 했습니다.

작년제품인 테일러메이드 SIM, 핑415, 캘러웨이 Mavrik을 쳐보았는데, 신제품이여서 그런지 제가 가진채보다는 거리도 더 나가고 방향성도 좋더군요.

어드레스를 취했을때 가장 편안한 느낌이 들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드라이버/3번 우드는 캘러웨이가 제일 거리도 많이 나갔고 방향성도 좋게 나와서 고민없이 골랐습니다. Mavrik보다 관용성이 좀 더 좋다는 Mavrik Max가 전 거리는 큰 차이가 없는데 방향이 좀 더 일관되게 나가서 (그래봤자 조금 좁은폭의 와이파이) Max로 샀습니다.

하이브리드는 3번 모두 칠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와서 고민하다가, 드라이버/우드랑 통일도 할겸, 중고 구매도 쉬운 캘러웨이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는 Max버전은 헤드가 너무 두꺼운 느낌이 나서 그냥 Mavrik으로 샀습니다. 그냥 Mavrik 중고가 더 많이 나오기도 했구요.

처음으로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거라 혹시 몰라서 2개는 클럽의 상태가 "Like New"를 샀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신품과 구분이 가지 않았고, 나머지 3개는 "Very Good"을 샀는데,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지만 상태가 좋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Good상태를 사고 6번 하이브리드까지 살껄이란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 그래도 신품 느낌이 나니 기분이 더 좋은걸로 퉁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또 사게 되면 그때는 Good을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뒷마당에서 밖에 못쳐본 상태로 내일 라운딩을 나가는데, 골프 가게에서 시타를 했을때 처럼 잘 맞아서 스코어가 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야드에서 한번 쳐 봤는데 느낌은 좋고, 사진 찍을려고 진열을 했더니 왠지 흐뭇하네요. 올릴려고 보니 야드 청소를 하고 나서 사진을 찍을껄 이란 생각이 듭니다.

유일한 단점은 헤드커버가 다르게 왔네요. 아마도 이 사이트에 트레이드인 하신 분이 커버를 잃어버린 상태로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9년도 사서 오랫동안 써왔던 클럽은 얼마를 쳐줄지 모르겠지만 트레이드인해서 악세사리라도 사는데 써야겠습니다.

스펙입니다.

드라이버

Club : Driver
Loft : 10.5°
Lie Angle : Standard
Shaft Flex : 5.5
Length : Standard
Shaft Material : Graphite
Shaft Type : Project X EvenFlow Riptide 50 Graphite

3번 우드

Club : 3 Wood
Loft : 15°
Lie Angle : Standard
Shaft Flex : 5.5
Length : Standard
Shaft Material : Graphite
Shaft Type : Project X EvenFlow Riptide 60 Graphite

하이브리드

Club : 3/4/5 Hybrid
Loft : 18/20/23°
Lie Angle : Standard

Shaft Flex : 5.5

Length : Standard

Shaft Material : Graphite

Shaft Type : Project X Catalyst 55/65/75 Graphite (PTIP)

Comments

2021-04-03 12:24:06

앗 저도 매브릭아이언입니다. 작년말에 며러아이언 시타끝에 정했지요. 요즘 채들은관용성이 좋더라구요. 드라이버는 로그, 유틸은 sr16, 웨지는 맥대디3, 퍼터는 오디세이 니까..다 캘러웨이네요..

2021-04-03 12:33:55

이번에 총알이 모자라서 매브릭 아이언은 못사고 시타만 해 봤는데, 요즘채가 확실히 좋긴 좋더라구요. 로그 신제품으로 다 살까 고민도 했었다가 중고로 매버릭으로 갔었어요. ^^

2021-04-03 14:32:00

댁에 저런 연습환경이 있으시군요*.*
전 인도어에서 연습할 땐 잘되다가 왜 필드만
나가면 드라이버 샷이 이상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최근 저도 드라이버 바꿔서
이전 쓰던 거 내놓고 5번 우드도 칠 일 없을
거 같아서 내놔야 하고 퍼터도 내놔야 하는데
엄청 귀찮네요ㅎ

2021-04-03 14:35:03

땅만 쓸데 없이 큰 미국이라 가능합니다. 저번에 60도 웨지로 연습하다 골프공을 그물넘어서 옆집으로 넘기기도 했답니다. ^^.

필드 특히 티박스에만 서면 왜 그리 몸에 힘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2021-04-03 15:17:59

양말커버 ㅜㅜ

ebay에 가시면 커버만 따로 판다고 하더라고요.

깔 맞춤 하시지요.

진짜 캘프는 사랑입니다.

저도 꽤 많이 샀더라고요.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퍼터, 웨지..

근데 실제 쓰는건 MD5 죠스 웨지만 쓰네요.

그리고 46도 48도 피칭은 진짜 잘 안나와서 사려고 마음 먹으면 안보이고 필요 없을땐 보인다죠. ㅎㅎㅎ

2021-04-03 15:39:30

양말 커버라고 부르는군요.
안그래도 보기가 그래서 커버를 검색중입니다^^
캘프에서 정말 많이 사셨네요. 앗 48도 피칭이 잘 안나오는가 보군요. 그럼 바로 사버려야 할까요?

2021-04-03 15:47:16

피칭 웨지는 나오면 바로 사셔야 합니다.

금방 빠져요.

그리고 장바구니에 뭔가 담아 주면 무료 배송 쿠폰 보내줍니다.

급할때는 email subscribe 등록 하시면 또 무료 배송 쿠폰 보내주기도 하고 그래요.

2021-04-03 21:24:01

팁 감사합니다.

2021-04-03 16:27:24

한동안 핫하던 매버릭이네요 요즘 클럽들이 다들 잘 나오는 거 같아요 매버릭 인기가 있는 이유도 있겠죠

2021-04-03 21:19:35

스윙이 바뀐것도 아닌데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고 덩달아 볼 스피드도 빨라지고 거리도 늘어나니깐, 이래서 자꾸 장비를 업글하나 싶더라구요.^^ 전 아마도 지금 없는 피칭 웨지 하나만 더 사고 나면 한참은 업글이 없겠지만요.

2021-04-03 21:03:47

저도 캘프에서 드라이버, 3번 우드, 헤븐우드하고 웨지 구입했습니다. 샌드웨지도 PM그라인드로 한자루 더 살 예정입니다. ^^
인기있는 품목(e.g. 3번 우드)은 순식간에 재고가 빠져서 재고 차는 시간에 잘 봤다가 바로 결재해야 되더라고요. ㅎㅎ

2021-04-03 21:23:18

맞아요 3번 우드는 몇번이나 장 바구니에 넣고 1-2분 있다 결재 하려면 벌써 없는 아이템이라고 떠서, 마지막에는 뜨자마자 바로 담고 결제를 했어요. 3번 하이드 브리드도 그랬구요.

2021-04-03 21:35:45

저도 집에 저런 그물 설치하고
부푼 꿈을 그리며
드라이버 첫 타업을 했는데
글씨 공이 어데루 갔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다행이 창문 깨지는 소리는 안들렸지만
한동안 아웃들 누군가 올까바 맘 졸였지요
그 첫 샷이 시작이자 마지막 샷

2021-04-03 21:54:09

저도 웨지로 담을 한번 넘기고는 각도가 큰 채로는 풀 스윙은 안하고 칩샷만 합니다. 드라이버는 정확성이 제일 떨어져서 한번도 마당에서는 시도를 안해봤구요^^

2021-04-04 18:14:20

얼바인이 골프치기 매우 좋다고 들었습니다...^^

2021-04-04 21:10:52

네 꽤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위싱턴주에 삽니다. 완전 다른 날씨와 풍경때문에 골프 치는 맛도 완전히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축축한 위싱턴주에 사시는 분들이 메마른 캘리포니아주에서 골프치면 비거리가 늘어서 골프 치기가 쉽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그린 스피드가 빨라서 퍼팅이 좀 까다롭다고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