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이질성

그리고 아이언을 병행해서 열심히 하시다보면
다시 드라이버가 망가지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ㅜ

모든 클럽은 스윙이 같다고 생각하며 연습해야 좀 낫던데요. 

첨 시작하면 당연히 겪는 과정이죠.
제 경우에는 아이언 드라이버 전환시 백스윙할때 샤프트의 각도가 문제였습니다.
아이언 치던 높은 백스윙각도로 드라이버를 백스윙하고
드라이버치다가 아이언치면 드라이버처럼 낮은 각도로..
지금도 가끔 그럽니다 ㅋ

모든 스윙이 같다고는 하지만 클럽 길이 때문에 다르게 느껴집니다.

저도 초보 때 드라이버를 왜 아이언처럼 치냐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엥? 스윙이 다 같은 것 아니었나?

스윙의 원리는 같겠지만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냐 등등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스윙에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아직 스윙이 몸에 베이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

기본적으로 스윙이 같다고 생각하시면 좀 난거같아요
공위치가 달라지니까 스윙이 같아도 달라지는거같아요

 모든 스윙이 같다는 건 큰 원리 차원에서 같다는 거지 사실 많이 다르죠. 프로들 치는 거 보면 웻지부터 숏, 롱 아이언, 드라이버가 백스위 크기, 피니쉬 자세만 봐도 각각 다 다릅니다. 어드레스, 공위치 등등도 다 다르고, 클럽 최 저점 위치도 다르고. 

나중에는 한가지 느낌으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칠수 있습니다.

나중에가 몇달이 아니고 몇년이 아니고 한 십년은 지나야 되는 게 문제이지....

그러니까 지금은 당연한 현상이고 누구다 다 겪는 현상이라 그냥 계속 연습해야 됩니다.

채마다 스윙이 다 다르면 복잡해서 못 칩니다.

서서히 한 가지 느낌으로 스윙을 만들어야 됩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고수들도 똑같더라구요.

파5홀에서 세컨샷부터 아이언을 드라이버처럼 쳐서 탑핑내고 내내 걸어가는 경우는 수도 없이 봤습니다 ^^

저 가르쳐준 분은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세가지 스윙으로 구분하라는데, 필드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2가지만 꼬박꼬박 헷갈리지 않아도 80대 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드라이버샷이 체중이동이 빠르거나 스웨이가 항상 문제였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까지 오른쪽 허벅지에 체중을 잡아놓기에 항상 집중했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이언은 왼쪽에 체중을 미리 실어놓고 짧게 스윙하면서 눌러치면 금방 잡히더라구요.

며칠 쉬셨다가 치면

잘 될겁니다.^^

정답이 없어요…^^

드라이버 치신 후 아이언 치실떄 뒷땅이나 탑핑등이 좀 나시면 체중을 왼쪽에 6 오른쪽에 4정도로 체중을 분배하시고 쳐보시면서 감을 잡아보세요...^^;;;

드라이버만 연습하셔서 잘 치면

세컨부터는 어찌어찌해도 평균 점수는 나오더군요 ^^

물론 한계가 있으니

저는 첨 S부터 7번까지 연습하고 드라이버 연습하면

몸이 좀 풀려서 다시 7번부터 연습하면

이제부터 거리가 좀 나옵니다 @@;; 

둘다 잘맞는 날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어쩌다 두개가 잘맞는 날이면 그땐 또 숏게임이 엉망이 되구요.

아 골프 어렵습니다. ^^

 오늘 잘 맞다가 내일 치면 또 다른게 골프 아니겠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