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연습장에서 이런 일이... 그리고 스크린 골프
어제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가는 곳은 화산체육공원 골프 연습장.
규모도 있고 또 무엇보다 쌉니다. 전 쿠폰 회원인데 20매를 결제하면 18만원으로
한 매당 9천원 꼴입니다. 40매는 32만원으로 한 매당 8천원. 시간은 60분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면 항상 타석이 풀입니다. 그래서 대기하는 시간이 1층같은 선호되는
타석은 1시간은 보통이고, 2층 등은 그래도 30~40분 기다리는 건 예사입니다.
어제도 40분을 기다리는 자리로 타석 배정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로비에서 책을 좀
읽고 있는 데, 10번 타석 배정하신 분~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응? 내가 10번인데?) 라며 생각을 하고, 아 제가 10번인데요~ 했더니
다음 배정이시죠? 제가 지금 나가야 해서 지금 타석이 비어 있으니 가셔 치셔도 돼요.
(응?? 이거 무슨...)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30분 좀 안되는 시간만큼 추가 연습시간을 얻었네요.
이런 고마운 일도 있네요. 알지 못하는 그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
지난 번 연습때는 제법 잘 맞았는 데... 어제는 또 다르네요. 역시 골프 몰라요. ㅠ.ㅠ
그리고, 스크린 골프 관련 얘기인데...
오늘 회사 동료분이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이라고 아세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게 뭐죠 했더니 18홀에 7900원하는 스크린인데, 스크린계의 퍼블릭 같은 그런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오... 정말 7900원이네요. 주말엔 9900원.
스크린이긴 한데 문으로 닫혀있는 룸 보다는 오픈되어 있고 그 외에는 뭐 보기엔
여느 스크린과 같은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제 집에서 가까운 데는 광교에도 있고, 해서 한 번 가 볼까 생각을 해 봤네요.
지금 주말에 한 번 정도 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골프존 스크린 골프를 8천원에
이용하기는 하는 데, 비영리 시설이죠. 근데 영업 시설에서 7900원이라니 훅 하네요.
회사 동료분과 한 번 가 보자 했는 데, 그게 사실 언제가 될 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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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연습장은 먼저 나오면 귀신같이 알아서 시간 빼버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