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제 5회 크레이지 골프 대회 2차 참가 후기
6월18일 금요일 06시부터 6월19일 토요일 06시까지 24시간 72홀 도는 크레이지 골프대회 2차 다녀왔습니다.
멤버는 DPGA 단톡방에서 모집해서
카페인중독님
pinball님
탱구님
이렇게 꾸려서 갔습니다.
일단 사진은 귀찮아서 없습니다. ㅋㅋㅋㅋ
폰으로는 업로드하기 복잡하네요.
1라운드 06시
2라운드 12시
3라운드 18시
4라운드 24시
총 18홀씩 4번의 라운드
스코어는 4번 총 합계 399! ㅋㅋㅋㅋ
진행 나쁘지 않았고 밥도 맛있었네요.
조식 황태해장국
점심 산채비빔밥
저녁 김치찌개
그리고 야식 도시락
레드불 준다 했는데 우리는 생수뿐.
관계자한테 물어보니 못 받아왔다네요.
1차때는 남아돌아서 캐디들도 막 챙겨갔다던데 아마 2회차까지의 물량을 모르고 한 번에 다 푼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드라이버 원더풀
아이언 낫배드
어프로치 낫배드
퍼팅 쉣!
드라이버는 이제 걱정이 안되는데 또 아이언과 퍼팅이 문제. ㅜㅜ
공은 총 20개 분실.
라운드 당 평균 5개
진행도 나쁘지 않았고, 샷건 방식 처음인데 재미있고 신기했네요.
문제는 우리 앞 팀.
남2 여2인데 할많하않
1라운드 2라운드는 매 홀 대기
갑갑하더군요.
계속 공 찾고있고 사진찍고있고....
마지막 4라운드 때 앞 팀 바껴서 좋아했는데 앞앞 팀이더라는..
어쨌튼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3번째까지는 칠만했는데 4번째는 진짜 온 옴이 무겁고 아프지 시작.
다른데보다 많이 걸어서 종아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또 시작하고나니 칠만하더군요.
비온다는 예보가 계속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흐리기만 했고 가랑비 수준으로만 조금와서 덥지않고 저녁때는 조금 서늘한 정도였고, 1차때는 4번째 라운드때 안개 많이 꼈다고 했는데 우리는 조금? 대신 좀 많이 습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는 바람도 없어서 진짜 치기 좋았네요.
끝나고 숙소에 오니 6월19일 토요일 5시반.
4번의 라운드를 했다는 사실이 꿈 같네요.ㅋㅋㅋ
근데 저한테 지금 또 갈거냐고 물으면 다시 안 가! 라고 대답해주겠음.
하지만 경험 해 볼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프로를 이겨라.
1차는 방다솔 프로
2차는 조아란 프로
예쁘고 말잘하고 싹싹하고 좋더군요.
처음보는데 알던사람 처럼 농담도 주고받고 프로한테 구찌도 주고 ㅋㅋㅋㅋ
저희 앞팀 이벤트 진행하고 저희가 카트에서 보고있는데 뒤팀 어르신들이 저희 카트 앞에서 전화기 들이대고 찍고 계서서 기분이 좀 그랬네요.
안보여요~~~ 라고 말하니 그때서야 비켜주시는...
어쨌튼 바로 인스타 팔로우하고 팬 하기로 했습니다. ㅋ
사진은 작은 액자에 넣어서 멤버별로 1개씩 줬고요.
기념품은 한우곰탕이랑 시래기 주네요.
어쨌튼 큰 일 하나 치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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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운걸 해내셨군요!
저는 9시에 입금했는데 튕겼습니다ㅜㅜ
내년에 다시 신청해볼려고 하는데,
비추천이시라니 살짝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