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강원도 의 한 리조트 골프장에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골프장은 항상 예약이 꽉 차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대에 달하는 이 시점에도 사람이 미어 터지고 있죠
물론 방역과 체온측정도 철저히 하고 있지만
예약지 보면 같은 일행인 팀이 3팀에서 많게는 10팀 넘게 예약을 하곤 합니다
게다가 치고 바로 가지도 않고 저녁예약 까지 잡아서 여러명이 술판을 벌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게 정당 하다고 보시나요??
업장의 입장에서는 매출이 오르니 거부 하기 힘들다고는 해도 예약을 무리 해서라도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 건가요? 나는 안걸릴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인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Comments

Updated at 2021-07-13 16:23:16

저는 요즘엔 그늘집은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항상 4명 1팀이고..
샤워도 요즘 여름이라 더워져서 샤워시설 쓰는데
5월까지는 샤워도 안하고 그냥 갔어요..

본문 내용이 당연히 정당하지 않구요
방역의무나 스스로 조심하면서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은데 왜 여기 골프 즐기시는 분들이
전부 님이 얘기하는 사례에 해당하듯 글을
쓰신 건가요?

그럼 님께서 근무하시는 골프장이든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든 당국에 신고를 하세요
어딘가요 대신 신고해 드릴께요

2021-07-13 16:19:23

다수의 사람들이 저녁까지 술판을 벌린다면 신고해야 할 내용인데요..
강원도만 방역수칙이 특별히 다르지는 않을건데..
정신나간 사람들로 보입니다.

2021-07-13 16:24:27

골프치는거 자체야 10팀이 치든 100팀이 치든 4명이 몇분간격을 두고 치니 문제될건 없어보이는데 뒷풀이를 단체로 하는건 골프장측에서 제재를 해야겠지요..
저는 아예 라커룸에 들어가질 않고 집에서 옷입고 와서 공치고 집으로 바로 갑니다..

2021-07-13 17:08:52

그렇게 예약을 받아주고 술판을 허용하는 골프장이 있나요 제가 아는 곳들은 다들 단체 예약도 안 받아주고 식사도 인원 수 제한을 지키는데요 고객들 탓만 할건 아닌거같아요 신고하는 경우엔 골프장도 벌금 내야 할텐데요

2021-07-13 18:47:45

골프장 측에서도 어기고 있는 거네요.
저런 데가 있긴 하네요. -.-
제가 속한 몇 월례회 모임은
골프만 치고 헤어집니다.
밥 안 먹은지는 오래고
스타트 존에서 인사도 안 해요.
그나마 골프 칠 수 있는 게 감사한데
왜 그것까지 없애려고 저런 미친 짓들을 할까요?

2021-07-14 10:05:14

신고하세요. 제발~~

2021-07-14 14:17:47

몇몇 골프장 캐디들 이야기가 앞뒤팀 아는척만 해도 다른 팀에서 신고를 해서 현장 조사 여러번 나왔다던데… cctv 내놓으라 하고 예약대장 달라고 하고

2021-07-14 15:26:01

그늘집과 식당의 바가지는 더 심해졌죠. 지난 주에 홍천의 모골프장에 갔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음료와 간식을 조금 싸가서 차에서 내리는데, 코로나 핑계 대면서 절대로 카트에 못 싣는다고하네요. 그러면서 골프장은 그늘집에서 바가지 씌우면서 팔고 심지어 이동 중인 카트로 술배달도 해줍니다. 어의가 없어서 말입니다.

단체부킹이었는데, 코로나로 단체로 등록하면 안된다면서 스코어 정리 안해줍니다. 근데, 단체 식사 객단가(이게 언제적 횡포인지?)를 요구합니다. 강제는 아니였지만 식사를 강요하면서 틱틱거립니다. 미친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