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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B] 소소한 저의 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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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8 20:41:26

탱구님의 글에 바톤을 이어받아 작성해 봅니다.

 

전 사실 샤프강도가 어쪄구 로프트각이 어쪄구 그런거 전혀~~~~모릅니다.

아마도 저의 뇌가 기억력이라는 기능이 떨어진다고 느꼈던 순간부터 그런걸 담는것을 포기했나봅니다.

 

어쨌든 걍 치는거예요. 잘치고싶지만 그날 얼마나 동반자들과 재밋게 시간을 보냈나를 더 중요시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프로될것도 아닌데..'가 맘속 깊이 박혀서 농담따먹기와 말방구주는 스킬만 늘었네요.

 

골프를 시작한게 2016년인데 그전까지 일반인이 골프에대해 안좋게 생각하는 건 다 갖고 있엇던 1인입니다.

근데 제가 이렇게 골프에 빠지게 된건 큰사건을 잊기위한 수단이 강했던것 같아요.

 

시작한건 뜬금없이 저희 대표께서 인도어로 절 부르곤 본인이 쓰던 채를 주면서

7번채로 130미터만 보내면 연봉10%인상해주겠다 하셔서 쳤는데 100미터도 못나가더군요. 

아니 맞추는게 10개중 1,2개...^^;;

그렇게 풀셋트로 받고서 실내연습장등록해서 똑딱이를 치기 시작했습죠. 

 

 


대표가 준 벤츠백은 너무 무겁고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기도 하고 인도어서 멋찌구리하게 세워두는백이

좋아보여서 경량백을 샀는데 무겁긴 마찬가지네요. 

제돈으로 산 첫 장비? 입니다. 

 

안에는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인*스님이랑 같이 치는데 저의 개슬라이스를 보시곤 

'내가 채하나 남는게 있는데 그걸로 치면 잘칠거 같은데 줄께.'

그당시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런말씀을 하셔서 '뭐지 날 놀리는겐가~' 생각했는데 정말주셔서

인생드라이버를 만났다고 주위에서 그럽니다. 기존에 저희대표가 주신건 DAVID라는 첨보는것이였고

인*스님이 주신건 혼마 베레스 2스타. 

대포동안쏘고 정상적으로 잘 맞으면 210~230정도 가는것같아요.(GARMIN기준)

 

이것도 저희 사장님이 주신백에 들어있던 우드인데 연습장에서 몇번쳐보고 

필드에서 단 1회도 안쳐봤어요 안맞아요. 레알.

 

스크린서 홀인원하게 해준 3번유틸입니다. 이것도 대표가 준거~

잘맞으면 180~190정도 가요.

 

기존에 쓰던퍼터가 핑이여서 주저없이 산 핑 해플러 앤써5 말렛으로도 고민했지만 일반적인게 좋아서 결정했죠. 작년포천힐스에서 처음 필드테스트했는데...영 좋지 않은구장이여서....크흠...

헤드커버를 그때 벗겨놨더니 다른퍼터와 부딧쳐서 약간의 흠집이 ㅠㅠ

 

스크린에서 양파*로스의 48도를 쳐봤는데 기가막히게 100미터에 딱 떨어집니다.

웨지종류를 클리브랜드로 갖고 있어서 역시 클리브랜드로 선택했고 신상이 집코어 라길래 

잘 알도 못하니 걍 좋아보여서 샀어요. 쳐보니 이넘이 아주 물건입니다. 

그후에 56, 52도 추가로 같은 집코어로 구입했어요.(점은 캐디가 찍으건가봐여..)

 

대표가 주신 PRGR아이언이 2006생인걸 알고 윤*씨가 자꾸 바람을 넣습니다.

치다 헤드가 뿌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썼으니 바꾸라고.

없는살림에 바꿀수없다며 서너달을 버팁니다. 

바꿀맘이 없어서 기존채의 그립을 교체한지 한달도 안됬어요.

근데..지름신은..갑자기 오잖아요. 

안성스타필드 메가박스 바로 아래층에 골프샵이 있어서 영화보고 들려서 시타를 몇종해봤는데

걍 모양이 이뻐서 샀어여. 4~P 세트입니다. 테일러메이드 P770

기존채보다 비거리가 10~20미터늘었습니다. 4~9번은 늘엇는데 P는 그대로예여.. 약간 애매한ㅎㅎㅎ

당연하지만 정타를 맞추느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약간 설맞아도 창피하지 않을만큼은 가주네요.

 

뭐 전문가적인 식견이 없어서 걍 주절대는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쪄겟어여 ㅎㅎㅎ

그리고 요즘갖고 다니는 저의 볼.

애 고등학교때 친구가 은행출금용지뒤에 그려준 아들놈 캐리커쳐 인데 재밋어서 사진으로 찍어서 갖고 있었거든요. 그걸로 만들어봤습니다. 어제 남여주에 3개 심어놓고왓어여..찾아줘여...

 

 영화로 만나서 골프로 새로운 인연들을 만들어가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DVDPRIME에서 저에게 늙어서까지 할수있는취미를 이어가게 해준거나 다름없어요.

 할수있는게 소소하게 글이라도 올려서 작게나마 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다음 WITB를 이어갈분을 지목하고 싶어요. malcompX님이 시간될때 끄적여주세요.

 

 

 

 

 

 

 

님의 서명
국어사전
테설이
[명사] 성질이 거칠고 심술궂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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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18 21:12:15

3가지 핵심 무기를 ^^
잘나가는 드라이버, 블링블링 아이언, 정확한 웨지

누구나 골프 클럽에 사연 하나쯤 있는거잖아요 ㅋㅋ
130미터 10%인상 넘 아깝 ㅠㅠ

필드에서 테설이님 공찾는 행운이 저에게 오기를 ^^

WR
1
2021-07-18 21:35:36

찾으시면 아까마~~~

2021-07-18 21:42:30

이거였구만~~~

WR
2021-07-18 23:25:32

이거지 ㅎㅎ

2021-07-18 22:12:51

저라고 대놓고 쓰셔도 됩니다. ㅋㅋㅋㅋㅋ
이게 지명 릴레이였나요? ㅋㅋㅋ

WR
2021-07-18 23:26:02

우리끼리 비밀~~~

2021-07-19 05:41:41

데이비드가 국산 브랜드 중 오래된 것이고 한때 우드나 유틸리티는 제법 팔렸었고 지금은 고반발 클럽 나올거예요

WR
2021-07-19 09:23:03

골프시작전엔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갤러웨이 3개만 알고 있어서  데이빗은 뉘집 자식인가 싶었습니다. ㅎㅎㅎ

2021-07-19 08:13:19

최고의 무기 볼!!!! 멋집니다. ^^

WR
2021-07-19 09:23:42

시요르볼~~~ 아...잃어버지 말아야하는데..나갈때마다 헤어지니 슬프네요.

2021-07-19 08:52:01

테설이님이  공만 잘 치시는 줄 알았는데  

글도 수필 작가 못지 않게 담백하게 잘 쓰시네요~

좋은 글 골게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왕 골프 시작한거  77 치는 그날까지!!!!

WR
2021-07-19 09:24:37

에공..내용없이 끄적인 건데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85부터 깨고 77 갈끄야~~~~갈끄니까~~~

2021-07-19 12:58:04

P770 아이언 정말 예쁘더군요. 

지난 겨울부터 P760 잘 쓰고 있는데, P770 실물을 보고 나서부터 제 채가 너무 못생겨보이더라구요.

WR
2021-07-19 13:03:45

저도 실물보니 다른채가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2021-07-19 20:05:24

아이언 뽐뿌가 성공했으니 이제 드라이버 뽐뿌를 시작해야겠군요.

싱글 가시려면 드라이버 교체 필수입니다!^^

글고 가민 S62는 왜 소개 안해주시나요 ㅎㅎ 

WR
2021-07-20 09:26:06

이거이거...

아이언은 윤하님

S62는 카페인중독님

드라이버는 나만믿어님이 뽐뿌질하시는겁니꽈!!!~~~

음...이 기새면...성공인데...

2021-07-20 09:02:41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ㅎ
아이언이 정말 영롱하네요!!
드라이버는 tsi 좋더라고요^^^

WR
2021-07-20 09:26:46

헐..규규님마져 지름신의 영업사원인가요~~~

2021-07-20 10:33:48

잘봤습니다 잘봤구요...

 

근데  malcompX 라는 분이 누군지 모르겟네요 설이님.

WR
2021-07-20 10:34:35

역시 아무도 지적안하는데 본인꺼니 찾아내시는고만요. 일부러 그런건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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