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에덴블루] 드라이버 교정은 멀었지만 7연속 파!

안성에서 유일하게 못 가본 구장

'에덴블루CC'를 다녀왔습니다.

일죽IC 옆 칠장산을 가운데 두고

'골프클럽Q' '안성' '안성베네스트'까지

4개의 구장이 모여 있어요.

('골프클럽 안성Q' https://gilnoodle.blog.me/221960727616

 '안성' https://blog.naver.com/gilnoodle/222065003825

 '안성베네스트' 서-북 https://blog.naver.com/gilnoodle/221031956508

 '안성베네스트' 남-동 https://blog.naver.com/gilnoodle/222044244430)

티오프 시각은 6시 10분.

이른 아침은 일죽IC 바로 옆

'서울해장국'에서 먹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오픈하네요.

황태해장국 무난합니다.

'에덴블루'는 지하 주차장이 있어요.

클럽 하우스 로비입니다.

5시 반밖에 안된 시간이라 조용.

라커룸은 익숙한 인테리어에 깔끔해요.

옷 갈아입고 내려왔습니다.

레이크, 밸리, 마운틴 27홀 퍼블릭.

홈페이지엔 '밸'리로 되어 있던데

표지판은 '벨'리로 잘못 표기가... ^^

그린 스피드는 2.5로 보통.

한여름에 이 정도면 무난하죠.

마운틴-레이크로 돌았습니다.

마운틴 1번 홀 350미터 Par 4. 핸디캡 1번.

티샷이 쪼루가 나면서 왼쪽으로 아웃.

다행히 좌우 모두 해저드.

해저드티에서 145미터 7번도 짧네요.

이른 아침이라 몸이 안 돌아갑니다.

에지에서 20미터 어프로치도 짤.

10미터 퍼팅은 홀을 비껴가네요.

4온 2펏, 더블보기.

2번 홀 300미터 Par 4.

티샷이 약간 뒤땅이 났습니다.

뒤땅 나면 똑바로 가죠. ㅎㅎ 방향은 굿!

100미터 피칭웨지가 너무 잘 찍혀 길게 온.

12미터 내리막 퍼팅은 홀을 돌고 나옵니다.

2온 2펏, 첫번째 파.

3번 홀 340미터 Par 4.

티샷이 또 당겨지며 아웃.

이번엔 OB예요. ㅋ

OB티에서 120미터.

9번으로 툭~ 온그린 성공.

10미터 퍼팅은 핀에 붙습니다.

4온 2펏, 더블보기.

4번 홀 156미터 Par 3.

6번 아이언이 살짝 밀리면서 벙커.

30미터 벙커샷이 너무 길었어요.

20미터 내리막 퍼팅이 약간 짧았고

2미터 퍼팅은 또 홀을 돌고 나옵니다.

2온 3펏, 더블보기.

5번 홀 280미터 Par 4.

짧은 오르막 미들홀이에요.

이번엔 티샷이 밀려 우측으로 갑니다.

러프에서 105미터 피칭으로 온그린.

8미터 버디 퍼팅이 홀 앞에서 멈추네요.

보기보다 오르막 경사가 심했습니다.

2온 2펏, 두번째 파.

6번 홀 300미터 Par 4.

티샷이 또 당겨지면서 OB. -.-

8월 중순에 다녀온 라운드였는데

막 드라이버 레슨을 받기 시작했던 때였어요.

200~210에서 220~230으로 늘리기 위해

인아웃으로 드로우 구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필드에선 자꾸 옛날 스윙이 나오네요.

자신 있게 1시 방향으로 던져야 하는데...

85미터 샌드웨지는 잘 들어갔습니다.

3미터 퍼팅은 실패. 라이 안 타네요.

분명 우측 끝으로 있는데 느려 안 탑니다.

4온 2펏, 더블보기.

7번 홀 490미터 Par 5.

오르막 감안하면 500 조금 넘어요.

티샷이 조금 당겨졌지만 살았습니다.

보기보다 러프가 질기네요.

5번 우드가 빗맞으며 짧게 탈출.

핀까지 190미터.

우드로 올리려니 힘이 들어가면서

엄청난 뒤땅이 납니다. ㅎㅎ

145미터 7번도 빗맞으며 짧게 온.

20미터 퍼팅도 짧았고 2미터는 또 실패.

라이가 뻔히 보이는데 안 타요. -.-

4온 3펏, 더블보기.

8번 홀 145미터 Par 3.

핀 앞 벙커를 의식해서인지

7번 아이언이 당겨져 에지 온.

20미터 내리막 퍼팅이 빗나가고

두번째 2미터는 잘 넣었습니다.

1온 2펏, 세번째 파.

9번 홀 400미터 Par 5.

짧지만 가운데가 잘려 있어요.

워터 해저드 앞까지 안전거리 210.

드라이버가 잘 맞았습니다.

어이쿠... 빠질 뻔 했네요. ^^;;

핀까지 190미터. 이글 찬스에

5번 우드가 또 힘이 들어갑니다. ㅋ

빗맞으며 간신히 물만 넘겼어요.

 

60미터 60도웨지로 툭~ 나이스 온.

4미터 옆라이 버디 퍼팅은 실패.

3온 2펏, 네번째 파.

전반 마운틴 46.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 식힌 후 후반 투입.

레이크 1번 홀 300미터 Par 4.

왼쪽 물까지 230미터 이상이면 퐁당.

잠깐 쉬었다고 티샷이 또 당겨집니다.

핀까지 90미터. 내리막 라이여서

한 클럽 크게 피칭웨지를 잡았는데...

너무 잘 찍혀버려 길었네요.

에지에서 20미터 어프로치 후

4미터 퍼팅은 소심해서 짧습니다.

3온 2펏, 보기.

2번 홀 125미터 Par 3.

좋아하는 9번 아이언 거리인데

뒤땅이 나면서 물에 빠져 버리네요.

허허.. 그늘집에서 쉰 게 제법 여파가...

30미터 어프로치는 조금 길었고

내리막 5미터 퍼팅이 빗나간 후

두번째 1미터도 못 넣습니다. 뭐하냐... -.-

3온 3펏, 트리플보기.

3번 홀 280미터 Par 4.

짧은 오르막 미들홀이에요.

티샷이 밀려서 우측으로.

85미터 샌드웨지 세컨샷은

살짝 뒤땅이 나며 짧게 온그린.

20미터 오르막 롱퍼팅이

그대로 들어갈 뻔 했어요.

2온 2펏, 다섯번째 파.

4번 홀 320미터 Par 4.

아일랜드 그린의 미들홀입니다.

왼쪽으론 물까지 250, 오른쪽은 210.

티샷이 또 밀려서 우측으로 가네요.

145미터 7번 세컨샷은 길게 온.

길더라도 물을 넘기는 게 좋습니다.

20미터 롱퍼팅은 또 핀에 잘 붙였고

1미터 퍼팅도 실수 없이 땡그랑~

2온 2펏, 여섯번째 파.

5번 홀 470미터 Par 5.

페어웨이 가운데 6개의 벙커가 있어요.

벙커 전까지 230미터. 넘기려면 270미터.

티샷이 탑볼이 났지만 그래도 방향은 가운데.

핀까지 290. 5번 우드는 당겨집니다.

페어웨이를 온통 차지하고 있는 벙커들.

카트 도로와 경사 때문에 스탠스가 불편해요.

그런데 135미터 8번 서드샷을 잘 찍었습니다.

핀 바로 옆에 빡!!! Shot of the Day!!!

 

1미터 버디 퍼팅...

세상에... 이걸 못 넣었어요. ㅋ

3온 2펏, 일곱번째 파.

6번 홀 120미터 Par 3.

9번 아이언이 조금 길었습니다.

원래 125미터 거리니 긴 게 맞아요.

7미터 버디 퍼팅이 홀 앞에서 멈춥니다.

1온 2펏, 여덟번째 파.

4연속 파 아우디~

7번 홀 370미터 Par 4. 핸디캡 1번.

긴 미들홀인데 티샷이 뒤땅이 나네요.

그래도 방향은 가운데로 날아갑니다.

핀까지 200. 그린 앞은 온통 벙커.

안전하게 5번 아이언으로 잘라갔어요.

40미터 어프로치가 많이 짧습니다.

보기와 달리 잔디 아래 물이 많았어요.

그런데 20미터 오르막 퍼팅이 그대로 겟인!

또 하나의 Shot of the Day!!!

3온 1펏, 아홉번째 파.

5연속 파를 이어갑니다. 올림픽~

8번 홀 410미터 Par 5.

짧은 롱홀인데 역시나 잘려 있어요. ㅋ

레이크 코스 아니랄까 물이 많습니다.

워터 해저드까지 240미터.

티샷은 약간 밀려서 우측으로.

핀까지 210미터. 경사에 러프까지.

굳이 무리하게 우드를 들 이유가 없죠.

5번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툭~

40미터 어프로치가 조금 길었고

7미터 퍼팅은 볼 한 개만큼 짧습니다.

3온 2펏, 열번째 파.

6연속 파 육대주~

내기 골프면 동반자 분들이

"이런 육씨럴~" 욕 한다죠? ㅋ

9번 홀 300미터 Par 4.

티샷 한가운데로 보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드라이버가 잘 맞네요.

100미터 G웨지가 뒤땅으로 짧게 온.

그런데 13미터 퍼팅이 깃대 맞고 들어갈 뻔. ㅋ

2온 2펏, 열한번째 파.

7연속 파는 뭘까요? 칠득이? ㅎㅎ

후반 레이크 40으로 마무리.

마운틴 46, 레이크 40, 토털 스코어 86.

더 나은 스코어, 더 많은 파는 해봤지만

7연속 파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

이날 이후로도 스코어가 계속 80대였어요.

레슨 받는 드라이버가 조금씩 잡혀가는 듯.

처음 와본 '에덴블루', 코스는 나름 재밌습니다.

전장이 길진 않은데 요리조리 핸디캡을 잘 만들었어요.

다만 한여름 장마철이어서인지 관리 상태는 아쉽.

특히 티박스와 그린 컨디션은 좀 별로였습니다.

다른 후기들에선 괜찮은 거 보면 이때만 그랬나봐요.

가성비 괜찮은 구장으로 가볼 만한 곳.

즐거운 라운드 후 점심은 '민상이네코다리'에서.

메뉴와 가격대 참고하시고요.

섞어만두 맛있습니다.

시그너처 메뉴인 코다리비빔막국수.

살얼음 듬뿍 물막국수도 시켰어요.

어라? 여기 뭐죠?

면발도 좋고 육수도 끝내줍니다.

강추! ^^

에덴블루CC 퍼블릭 / 한국잔디

경기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산62

031-678-7000

www.edenblue.co.kr

서울해장국

경기 안성시 일죽면 월정리 713-7 (서동대로 7197)

031-675-1645

주차 가능

민상이네코다리조림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현리 524 (능앞길 18)

031-675-0321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