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웰링턴cc 피닉스-와이번
싱글치는 처형께서…이번에는 웰링턴cc를 초대해주십니디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1위의 와이번-그리핀 코스가 있는 웰링턴 cc입니다
오늘은 피닉스-와이번 코스를 돌았습니다
뭐 클럽하우스에 빨간색 빨리달리는 차 사진이야 유명하죠
연습그린위에 퍼팅 연습용 공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퍼팅연습은 못했지만 pro v1은 아닐듯 합니다 ㅋㅋ
클럽하우스에서 모두가 아실만한 연예인 한분을 뵜습니다. 목소리를 듣고 어? 하고 돌아보니 옆테이블에 계시더군요…송골매 출신으로 현역 라디오 DJ하시는 분입니다^^
구장의 느낌은 지난번 다녀온 곤지암cc와 비슷합니다. 티박스-페어웨이-벙커-그린까지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더욱이 10분간격이라 파4기준으로 앞팀이 그린에 올라가면 티샷을 하는 정도의 간격입니다…18홀 동안 조금의 대기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곤지암cc는 관리 잘된 수목원을 산책하는 느낌이라면…이곳 웰링턴은 그냥 자연속을 걷고있는 느낌입니다
곤지암cc는 조금 편안한 레이아웃이라면 이곳은 아기자기한 재미가 많습니다.
18홀을 마친 후에는 ‘웰링턴 스테이크’를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회원분의 권유에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정말 이곳이 국내에서 제일 좋은 구장일까요?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하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제일 좋다라는 말의 기준을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웰링턴cc를 다녀오지 않으신 분중에…자신이 다녀온 가장 좋은 구장이 있다는 분이 계신다면 이곳을 한번은 방문해 보셔야 할듯 합니다
제게는…적어도 클럽하우스 앞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나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금의 불만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는 오늘이 처음일듯 합니다
와이번-그리핀 코스는 11월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연습장이나 열심히 다녀야 겠습니다^^
클럽하우스 내부에 샵에서 타이틀리스트 공을 웰링턴cc 기념품으로 팔더군요…비쌀꺼같아서 가격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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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부럽습니다.... 다음생에는 데려가 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