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세계 100대 골프장 제주 나인브릿지 방문기~
안녕하세요 숲속의 바람 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우리나라 베스트 코스를 한번씩 방문하여 도장깨기를 하는게 희망이었는데
국내 베스트 코스 1위뿐 아니라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제주도에 있는 CJ 클럽 나인브릿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워낙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는 곳이라 디피에 그 현장의 느낌을 공유해 드립니다.
11월 초의 맑은 어느날 입구 사인물 부터 남다릅니다.
경비초소에서 모든 차량에게 체온 측정 후 티업시간을 확인 후 통과 하게 됩니다.
경비초소 지나서 보이는 나무가 멋있어서 차를 세우고 한컷 찍습니다.
클럽하우스 외관은 화이트 톤으로 모던한 스타일로 되어 있네요
로비도 작고 아담한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나인브릿지의 다양한 소식들을 안내해주는 안내판
원목스타일로 구성된 락카 내부
평일 그린피 25만원 / 요즘 같은 시기엔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ㅡㅡ;
간결한 파우더룸 공간
제주도는 탕을 운영중이며, 샤워부스는 독립부스로 총 16개 (좌/우 각각 8칸)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로고상품들
저는 좌측 하단에 보이는 골프 티마크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3만2천원 ㅡㅡ; )
클럽 레스토랑 입구 입니다.
저는 고급 골프장 가면 늘 미국식 조찬을 시켜서 여행의 기분도 즐깁니다.
푸짐하고 고급스러운 아메리칸 조찬 입니다. (30,000원)
레스토랑 벽면에 걸려있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방문기념 사인이 들어간 액자 입니다.
식사하고 나오니 사진과 영상에서만 보이던 그 모습이 펼쳐집니다.
나인브릿지의 상징과도 같은 8번째 다리의 모습
세계 100대 코스 인증 안내 사인물
연습그린의 스피드도 3.0 이라고 하네요 ㄷㄷㄷ
18홀 벤트그라스 양잔디로 되어있으니 디봇 캠페인을 안내 하네요 ^^
하이랜드 코스 1번홀 모습
코스는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스코어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모든 홀 그린 옆에는 보이는 직벽 벙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날 가장 좋은 버디찬스 였는데 (내리막이라 5cm앞에서 멈춰서 아쉽게 버디를 놓칩니다)
날씨도 한몫 합니다. 이런 날씨에 나인브릿지라니 @.@
오히려 벙커에 빠진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를 트러블 상황
저도 그린앞 직벽 벙커에 빠졌습니다. @.@
한번에 잘 빠져나옵니다. (이날 벙커샷은 원없이.. 했습니다 ㅡㅡ;)
시그니처홀인 하이랜드 9번홀 (PGA 컵 대회 진행시 마지막 홀이기도 합니다)
후반 크리크 코스의 모습 (패널티 구역이 명확하며, 별도로 특설티가 없습니다. 나간 곳에서 벌타먹고 쳐야 하기에 아마추어에겐 높은 난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노루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파3 홀 그린 앞에 무서운 벙커의 모습들
해저드 건너 벙커의 모습들~
평균 80대를 치는 동반자들과 함께 갔는데 벤트그라스 양잔디의 생소함과 모든 홀에서 벙커샷을 진행하다 보니 1등이 91타, 저는 93타를 쳤습니다.
1번째가 제 스코어 인데 트리플 2개 연속으로 한것이 너무나 뼈아프네요 ㅠㅠ
다음에 한번 더 가게 된다면 80대를 칠 수 있을것 같지만서도 골프란 늘 욕심을 내면 좌절케 하는것이 매력이자 마력(?)인것 같습니다.
그럼 대한민국 최고의 코스로 선정된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 방문기 였습니다.
어떤 기회를 만들어서도 꼭 한번씩 다녀오길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 별이 다섯개!!
글쓰기 |
와우~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
이런곳은 기회가 생긴다면 만사 때려치고 가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