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드라이버 스트레스...

저도 요즘 드라이버와 유틸이 집을 나갔네요 ㅜㅜ
아이언은 잘맞고 있는데
드라이버와 4번 유틸은 극심한 훅이 자주 나오네요
스윙궤도는 인아웃에 닫아치니 방향성이 왼쪽으로 개판입니다 ㅠㅠ

한참을 극단적인 슬라이스가 나서 드라이버 치기가 싫다가 어느 순간부터 훅이 슬라이스보다 더 자주 나더군요.

지금은 티샷의 반정도는 페어웨이로 날라가고 나머지 반의반은 슬라이스과 훅이 납니다.

아이언과 숏게임은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져서, 드라이버만 잡히면 안정적인 보기 플레이어가 될수 있을것 같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

스크린에서 드러이버로 티샷 똑~~ 같은 코스로 OB 네 번 연속으로 내고 양파 까먹은 경우가 몇 번 돼요. ㅋㅋㅋ 다른 클럽도 잘맞는건 아니지만 드라이버는 도대체 어떻게 쳐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다 잘 치는 분이 좁은 곳에서 티샷에 7번 우드를 잘 씁니다.

물어봤더니 3, 5번우드로 잘 안 맞거나 휘어서 거리손해보는 것보다 7번우드로 거리, 방향 모두 얻는 확률이 높아서랍니다.

제 경우 오로지 3번우드가지고 고생해서 지금은 곧잘 칩니다만, 드라이버보다 많이 편안한 것도 아니라서 2번 유틸을 티샷대용으로 사용합니다.

결론은 잘 맞는 5우드 활용하면서 드라이버고쳐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검색해보니 같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3번우드 샤프트를 줄여서 써보라는 조언도 보입니다.

아직 골프 하신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그 스트레스에 익숙해지셔야해요 드라이버 잡히면 어프로치가 안되고 그 다음엔 롱아이언, 퍼팅 등등 잘 되던 것도 돌아가면서 속 썩입니다 게다가 나중에 한두번은 입스라고 해서 뭘 해도 안되는 이상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 그 스트레스에 익숙해져야해요 아예 빨리 그만 두는 것도 답일 수 있어요

예전에 레슨 받을 때, 연습장 프로님이 말하길 '드라이버 슬라이스 잡는게 제일 쉽다'라고 했는데 그 말 머리로 절반만 믿었는데. 정말 어느날 갑자기 달라지더라구요. 물론 이런 시도 저런 시도 많이 했보긴 했어요...

죄송하지만 

저는 드라이버가 아직은 잘 맞고 있어 필드에서 3우드 티샷을 거의 안하고 스크린에서 가끔 쳐보기만 하는데

연습은 매일 인도어에서 몇분이라도 하고있습니다

3우드 진짜 와이파이폭이 좁습니다. 거리도 만만찮게 나가구요

드라이버 스트레스시면 3우드 구매도 추천드려요

 3번이 저는 제일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