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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KLPGA E1채리티 대회 마지막 18번홀 황당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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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30 11:41:03

29일 일요일 남이천 사우스스프링스에서 열린 KLPGA E1채리티 대회에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네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지한솔, 그 전해 우승자인 이소영 그리고 정윤지 선수까지 3명이 모두 8언더파로 경기를 마치고 마지막 조의 하민송 선수가 역시 8언더파를 기록하며 18번홀로 올라온 상황. 하민송 선수는 세컨샷을 그린에 잘~ 올리고 버디퍼트 기회를 잡은 상태. 여기서 버디를 하면 9언파로 1타차로 우승할 수 있는 순간인데..  

 

 

갑자기 스프링클러가 일제히 작동하더니 그린에 물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생중계로 이 장면을 보고 있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 계속 되더군요. 
황당한 마지막조 선수들과 캐디들은 쏟아지는 물벼락을 피해 급히 대피..


 

경기위원들이 와서 그린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다시 경기는 재개되었지만.. 
하민송은 아쉽게 버디퍼트를 놓치고 맙니다.  결국 4명이 8언더로 동타.. 연장전을 하게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https://sports.daum.net/video/429147681

결국 연장전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정윤지 선수가 생애최초 우승을 차지..

직전홀인 사우스스프링스의 시그니처 파3 17번홀에서도  하민송 선수는 티샷을 그린에 잘 올려놓고 버찬스를 맞았지만 놓치고 18번홀로 간 것도 아쉽긴 했습니다만, 
18번홀의 스프링클러 사고는 너무 황당합니다.

아무리 물을 제거했다고 해도 그린상태가 달라진건데 이런 사고는 주최즉과 경기장에서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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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30 03:58:50

저도 프차에 글을 쓰면서 이 부분을 언급했는데, 정말 황당한 일이죠. 가정이긴 하지만 하민송프로 퍼팅이 막판에 오른쪽으로 흘렀는데, 원래 마른 그린이었으면 속도때문에 그대로 들어갈수도 있었을것 같아 두고 두고 아쉬울듯 싶더라고요.

WR
2022-05-30 11:41:58

그러게 말입니다. 연장전에는 또 하민송 선수가 거의 같은 곳에서 퍼팅을 했는데 이번엔 또 왼쪽으로 빗나감.. 선수본인은 정말 화나겠어요.. 

2022-05-30 06:54:42

제가 하민송이라면 사우스스프링스는 절대로 다시는 안가겠네요.

WR
2022-05-30 11:42:39

뭐 직업으로 운동을 하는 분이니 그렇지는 않겠지만 참 아쉬운 대목이네요. 

2022-05-30 08:26:40

사우스스프링스 이름 홍보하려고 '스프링'~쿨러를 쓴게 아닐까요?
진짜 황당하네요 ㅎ

WR
2022-05-30 11:44:33

사실 남이천(South Springs) 에서 이천이 利川 이로운 개천 이라는 뜻이라 물과 연관이 있긴 합니다만.. 하민송선수에게는 물벼락이었네요. 

2022-05-30 08:57:51

어제 하민송 프로..오래만에 잡은 기회라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을 했는데 벙커의 빠져서 더블보기 후 

다음홀에서의 보기도 안타까웠지만...

짧은 버디펏과 17번 파3 티샷을 잘 붙여놓고 못넣은 버디펏.....이 두펏이 넘 아까웠습니다...

거기다가 마지막홀 스프링쿨러 사고?까지....ㅜㅜ 

 

5번의 연장을 멋지게 이겨내고 우승한 정윤지 프로 축하드립니다...맘고생 많았었던데....

WR
2022-05-30 11:48:52

몇년만에 우승기회를 날렸지만 그래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이 보기좋더군요. 

19년인가 이 대회 마지막날 구경간 적 있었는데 이때도 김지현 김소이 이소미 임은빈 4명이 연장전.  김지현과 임은빈이 4차 연장까지 가서 결국 임은빈선수가 생애최초로 우승했지요. 특이하게도 이번에도 4명이 연장전에 가서 생애최초 우승기회를 잡은 선수가 이겼네요.  

2022-05-30 10:15:26

하민송 표정이 이 뭐밍.. 왜 나한테 이런일이 딱 그 표정이네요

저도 생중계로 봤는데 스프링쿨러 사건이 그린 상태든 멘탈이든 하민송에게 영향을 줬을겁니다. 

WR
2022-05-30 11:50:14

미국같았으면 소송걸리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2022-05-30 13:47:34

정말 이런 개판 운영은 처음봤습니다. 하 선수 안타깝습니다. 

2022-05-30 19:37:20

십 수년 전에 제주해비치CC에서 라운딩 하는데 티샷 시작하는데 스프링쿨러 작동해서 카트 홀딱 젖고 저희도 폭삭 젖은 일이 있었는데 그 때 경기팀 직원와서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수압이 장난이 아닌지라 한 명은 안경 날아가고 물 먹기도 했는데 그런게 다 빗물이나 재활용된 물인걸 알고 있는지라서 ... 

그래서 그늘집과 식사비 빼 주고 무료 라운딩 한번 더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이런걸 경기 중에 겪게 하다니...물론 선수가 가장 화가 나겠지만  골프장 입장에서도 참 면이 안 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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