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아내에게 골프를 가르친걸 후회합니다...ㅠ_ㅠ

요즘 젊으신 분들 사진찍기위해
골프복 대여 서비스도 있다고 하던데요 ^^

요즘 젊은 여성분들은, 전반 치고 후반에 옷 갈아 입기도하더라구요.

한번가서 두 번 간 것 같은 사진을 남겨야한다고...

전망 좋은 홀에서는 안치고 사진만 찍는 경우도... ^^

 이제 필드 두번 나간 와이프 요즘 홈쇼핑 골프웨어만 보고 있고 

 어제 탭으로 이것저것 심취해서 보고있길래 뭘 보나 봤더니 거리측정기 알아보고 있더군요 ㅎ

 여성팀은 세 홀은 그냥 지나간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공 안치고 사진만 찍는다나요 ㅎㅎ) 

요즘 당근마켓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물건이 여자 골프 옷인거같아요 정말 많이 올라오는데 한번밖에 안 입었다는 경우도 많고…
남자들은 무슨 운동을 하든 장비를 다 갖추는데 힘을 쓰고 장비를 바꾸는데 신경을 쓰지만 여자들은 무슨 운동을 하든 가장 먼저 옷을 갖춘다고 하죠 그리고 동반자에 따라 옷을 매번 다르게 맞춰야 한대요

돈 많으면 문제 없지요.

그덕에 저도 옷이 좀 생기고 있습니다. 

미안한지 제꺼도 하나씩 사오더군요.

좋던데요. 

직장인이시라면 퇴직후룰 대비해서
절제할 필요는 있죠

저는 반대로 집사람은 옷에 욕심이 없는데 제가 옷에 욕심이 좀 있어서...

지금은 별로 사지 않지만 한 때 엄청 사서 계절마다 구색 다 갖추고 있네요. 집사람은 단벌... 운동하는데 옷이 뭐 중요하냐며..  

오호, 골프장에 DSLR로 사진도 찍어주는 캐디 서비스가 있으면 여성 분들이 좋아할지도 모르겠군요.

아줌마들 라운딩은 아예 스코어를 적지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충격적입니다 

왜 간건지. 옷자랑 도시락까먹기 사진찍기..머 이런거 하러 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