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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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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밸런스 있는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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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10:45:00

골프를 친지는 15년넘게 오래되었으나 

대부분 일년에 날 좋을때 7~8회 미만으로 나가는 처지인 경우인지라  

그리 열심히 할 동기도 부족하고 언제나 지지부진하는 상황이고 

친구들과 명량골프로 연명하니 타수야 90대에서 100대까지 매번 왔다 갔다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올해부터는 그래도 

조금은 연습이나 제대로 하고 필드를 나가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상시 골프 유투브는 중구난방 정말 실력자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하겟고

저마다 하는 애기가 다 달라서 그리 신뢰가 가질 않아서 보질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임진한프로 유투브를 보게되었는데 

다른건 안보고 오로지 이분 유투브만 과거자료부터 지금까지 쭉 보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주장하시는 내용은 이렇게 몇개 중요한걸로 요약이 되더군요. 

 

1. 체중은 발바닥에 실려야 한다. 

프로들도 필드에 나가서 잘되는 날은 체중(무게중심) 발바닥 밑바닥에서 노는 건 느낀다.

그래야 상체에 힘이 안실리고 골반 및 어깨 회전운동이 잘된다.

 

2. 무조건 힘을 빼라 

그립을 잡을때 무조건 힘을 빼라. 절대 채가 손에서 빠지지 않는다. 걱정하지 마라.

힘을 빼고 로트트가 낮은 웨지를 가지고 천천히 반스윙부터 하면서

헤드의 무게를 느끼며 ->아이언 ->우드 -> 드라이버로 차츰 연습을 해라

뭐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이긴 하죠. 몸에 힘을 빼는게 쉽지는 않으니깐요. 

 

3. 밸런스있는 피니쉬를 해라 

저는 이부분에서 너무 고전적이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요즘 몇몇 젊은 프로들은 피니쉬에 연연하지 마라 라고 애기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 분은 밸런스있는 피니쉬를 매우 매우 강조하더군요.

필드에 나가서 실제 스윙을 하기 전에 몇번의 연습스윙을 할때도 

제일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바로 밸런스있는 피니쉬를 해야 한다. 이었습니다. 

TV 골프 경기를 봐보시라. 프로들도 연습스윙할때 무조건 밸런스있는 피니쉬를 한다. 

(밸런스 체중이 오른발에 남지 않고 왼발에 다 실리면서 회전이 완전 마무리되고 

상체가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 정확한건 이분 유투브를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러면서 필드에 나가는 아마추어들은 이것저것 너무 복잡하게 생각치 말고

딱 두가지 힘을 빼고 밸런스 있는 피니쉬만 신경쓰고 나가면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힘빼는거야 빈스윙 잘하다 공만 보면 마치 괴수의 힘을 가진 남성으로 돌변하는

분들이 많고 스스로 고치기 어렵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두번째로 왜 밸런스 있는 피니쉬가 제일 중요할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실제 연습장과 필드에서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연습스윙도 무조건 밸런스있는 피니쉬 자세를 염두해두었고

실제 필드에서도 언제나 체중이 오른쪽이 남지 않도록 발바닥에 무게를 느끼며

밸런스있게 피니쉬로 마무리하도록 신경을 썻습니다.

 

실제 느낀점이 꽤 많이 있었고 왜 밸런스 있는 피니쉬를 강조하신건지 알겠더군요. 

첫번째로 스윙을 하고 나면 저같은 경우에도 

오른발에 체중이 일부 남아서 어설픈 피니쉬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 스윙 궤적이 인-아웃, 아웃-인등 전반적으로 스윙궤적이 일관적이지 않더군요. 

신기하게 밸런스있는 피니쉬를 하면 스윙 궤적이 인 아웃 인으로 자연스레 고쳐지더군요.

저도 처음엔 공을 맞추는 임택트 순간이 중요하고

피니쉬야 자연스레 채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돌이켜 주면 그만이지 했는데 의외였습니다. 

  

두번째로 골프는 회전운동인데 밸런스 있는 피니쉬는 염두하면 골반과 어깨 회전이 잘되더군요.

전형적으로 팔로만 들어서 치는 부족한 회전으로 인해 나오는 

아웃-인 스윙의 슬라이스가 매우 개선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본인이 팔로만 들어서 치는 걸 모르죠.) 

 

세번째로 밸런스 있는 피니쉬 자세를 염두해두면 

골프채를 들고 있는 몸에 조금이나마 힘을 빼 게 되더군요. 

어드레스 자세에서 그립에 아예 힘을 빼버리니 정말 많은 미스샷이 사라졌습니다. 

골프는 잘칠려고 하는게 아니라  

미스할 확률을 줄이는 게 일반 아마추어입장에서 잘치는 방법이란게 맞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 공을 칠때 임팩트 순간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했는데

제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참 신기하죠. 공을 치고나서 이후 피니쉬 자세가 

공을 치기 전 부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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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6-21 11:33:21

임진한 프로님의 레슨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추천드립니다.

 

저는 나름 임프로님의 레슨중에서 이 세가지를 나름 지켜려고 노력중입니다.

 

채를 가볍게 쥐어라. 

피니쉬자세를 유지하라.

스윙할땐 생각을 하지마라.

 

저번 일요일 라운드에서 저는 나름 힘껏 쳤는데도 동반자들이 정말 가볍고 부드럽게 스윙한다고 칭찬을 하더군요. 그 전엔 부드럽게 쳤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이 들어간 것같다고 했거던요. 

얼마전 허리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몸사용를 많이 줄이려고 한 덕분인 것 같아요. 

복기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제가 스윙을 하면서 느끼는 것과 실제로 보여지는 것이 많이 다르구나입니다. 

그래서 레슨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WR
2022-06-27 08:58:21

필드에 나가서 자기만의 복잡하지 않고 확실한 몇가지 루틴을 생각해두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머리속에 지식은 많아도 막상 필드에 가면 휘드리기 바빠서 잊어버리곤 하니깐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2022-06-27 07:58:12

염두해두다, 염두하다가 아니고 염두에 두다로 쓰셔야 합니다. 동사가 아니거든요.

2022-07-03 13:48:26

혹시나 하는 마음에 최근 두번의 필드에서 밸런스 잡힌 피니쉬만 생각하고 임했습니다.

결론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리하게 몸을 안쓰게되서 티샷이 상당히 좋아져서 스코어가 크게 좋아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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