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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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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저는 골프 재미를 전혀 못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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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8 13:47:17

몸이 유연하지 않고 심하게 뻣뻣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연습도 힘들고 필드에 나가도 골프에 전혀 재미를 못 느껴 골프와 관련해서는 가끔은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져요. 

 

골프 연혁은 2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재미를 크게 못 느껴 연습을 거의 하지 않으니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비싼 돈을 주고 끊었던 지난 기간 동안 여러 번의 프로 레슨도 거의 다 빠지게 되고 이번만은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연습장은 매 번 끊어 놓고 아예 안 나가니 돈만 날리고 실력이 머리 올릴 때나 지금이나 전혀 늘지가 않네요. 

필드 나가는 것 조차도 재미를 못 느끼니 골프 자체가 의무로 느껴져 괴롭고 정말 피치 못 할 접대가 아니면 절대로 가지 않게 되네요. 

솔직히 재미를 느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참 쉽지가 않네요.

 

이 사진의 저의 개폼을 보니 새삼 제가 얼마나 뻣뻣하고 심각할정도 폼이 얼마나 안 좋은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골프는 중년의 스포츠라고 하는데 정작 몸이 뻣뻣하니 저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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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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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3:22:44

제가....골프에 재미를 전혀 못느끼고 억지로 시작했는데...

 

DPGA에 참석하면서 골프에 대한 재미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라운딩 다녀오면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WR
Updated at 2022-06-28 13:37:18

실력이 좋으신가 보네요. 

저는 본의 아니게 실력과 상관없이 프로랑 아마추어가 같이 라운딩하는 경기에 몇 번 참석도 해 봤는데 민폐같아 그냥 피곤하고 괴로웠습니다.

1
2022-06-28 13:36:27

백돌이입니다...

 

그래도 골프는 정말 재미있어요

WR
Updated at 2022-06-28 14:00:59

dpga 가 무슨 대회인가 찾아봤더니 디피 골프 모임이었군요.

아빠님처럼 모든지 즐겁게 치시면 최고죠!

1
2022-06-28 13:30:09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할때는 별로 재미를 못 느꼈는데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요즘은 정말 재밌게 느껴지더라구요. 

WR
Updated at 2022-06-28 13:37:45

젊었을 때 재미없던 사람조차도 나이가 들면 재미를 느낀다는데 아직까지도 재미를 못 느끼게 되니 개인적으로 뭔가 아쉽고 골프 라운딩 약속 자체가 부담스럽네요.

1
2022-06-28 13:42:44

잘 맞음 좋긴하지만 나와서 바람쐬고 걷고 사람만나서 농담따먹기 하고 그 재미로 치고 있습니다.

연습열심히 한적도 있지만 뭐 프로될것도 아니고 그냥 남 민폐안되는 정도만 치면서 즐기는거죠.

WR
1
2022-06-28 13:44:59

기왕이면 잘 치고 싶은데 연습은 안하고 막상 필드 가면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그런 마인드를 저도 갖고 싶네요.

1
2022-06-28 13:55:11

8월에는 월례회 한번 나오시죠^^

WR
2022-06-28 13:58:19

디피에 골프 모임도 있나보군요.

그러면 ob 상은 제 것인가요? 

2
2022-06-28 14:02:05

이런이런 본인을 과신하고 계신듯합니다. 최다타상타기도 힘든곳이예요. 최다 양파상도 박빙입니다. 정글같은 DPGA월례회

1
2022-06-28 14:33:14

월례회에 그런 상도 있군요. ㅎㅎ

그런데 최다타상은 조작 가능성이 있어

저희 모임에서는 끝에서 2번째 아차상을 줍니다. 

저도 받아봤... 

1
2022-06-28 14:37:15

ㅎㅎㅎ 제가 최다타상 한번 받아서 공 50개 받은적있죠. 여성용이라 남주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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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5:48:49

저도 엄청 뻣뻣한데... 그냥 재밌게 칩니다.

골프는 자기 스타일대로 즐기면 된다 생각해요. ^^

WR
2022-06-28 16:30:52

평상 시 쓰신 글을 읽어 보면 길선자님에게는 프로의 향기가 나요 

뻣뻣하다는 거짓말 믿어 보겠습니다.ㅎㅎ

1
2022-06-28 17:04:18

저는 골프를 처음 접한지는 꽤나 오래 되었는데 잠시 맛만 보다가 중간에 한참 쉬다 다시 시작한지 10년이 조금 넘었네요. 지금은 골프가 제일 재미난 것 같습니다. 특히 라운딩 가면서 신나게 음악 들으면서 하는 새벽운전도 좋구요. 

그리고 부부, 가족 라운딩이 로망이라 와잎에게 클럽도 사 주고 레슨도 끊어 주고 했는데 와이프는 연장 가지고 하는 운동에 취미를 전혀 못 느낀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좋아 하는 것이 각양각색인 것은 어쩔 수 없는 건가 봅니다.

WR
Updated at 2022-06-28 18:48:24

타이손님처럼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취미를 발견하셨다면 그게 최고의 즐거움이죠.

아마도 저는 와이프 분 성향인가 봅니다.

1
2022-06-28 17:43:43

정타가 맞기 시작하면 짝짝~ 거리는게 손에 묘한 중독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낚시와 마찬가지로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쾌감이 사람을 환장하게 하는  같습니다. 

WR
2022-06-28 18:49:24

저는 드라이버는 체격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비거리도 나오는 편이고 그나마 괜찮은데 우드가 너무 안 맞아서 화가 나요.

그나마 5번, 7번이 낫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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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22:21:03

골프 한 20년 했네요.
재미 전혀 없었구요.
시간 돈 노력 낭비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 지나면서 골프 인구 급격히 늘어서 오히려 골프 안 치면 군대에서 축구 못 하는 인간 취급 받는거 아는데,
이제 그만뒀습니다.

인생 얼마나 산다고,
제가 좋아하고 재밌어하는거에 시간 쓰고 돈 쓰면서 남 눈치 안 보고 살라구요.

WR
2022-06-29 08:23:32

저의 경우를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취미나 여가생활은 본인의 성향이 맞거나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꼭 rils 님 취향에 맞는 운동이나 여가 생활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
2022-06-29 03:06:45

저도 골프를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거의 안쳤었어요. 원래 공을 가지고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테니스, 골프, 소프트볼 그리고 드물게 농구 등을 해왔었어요.  그러다보니 골프에 별로 흥미가 안가더라구요(여기 미국은 골프가 엄청 싼데(지난 월요일에 2만7천원에 18홀 돌고 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각종 골프 예능(골프왕, 편먹고 공치리, 세리머니 클럽, 골벤져스 등등)을 보기 시작하면서 새로 흥미를 느껴서 요즘 다시 재밌게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Gadget 들과 트레이너 클럽등을 함께 쓰니 장난감 쓰는 것 같은 재미도 있구요 (클럽 14개에 모두 센서가 붙어있어 자동으로 GPS 태깅이 되구요, 오렌지 휩이라든지 이런 저런 재밌는 트레이너 클럽들이 좀 있습니다).

 

20년째 양파 플레이어인 것은 안자랑. ^^ (레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WR
2022-06-29 08:26:08

샴페인님도 뒤늦게 재미에 눈을 뜨시고 불이 붙으신 경우군요.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몸이 안 따라주니 쉽지가 않네요.


미국에서는 쳐 본 적이 없지만 유럽에서는 직접 핸드 캐리어 끌고 다니면서 몇 번 쳐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인 것 같아요.

진짜 우리나라가 비싸기는 한 것 같아요.

좀 더 퍼블릭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땅이 워낙에 작으니 어쩔 수 없죠.

하루 빨리 싱글 플레리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
2022-06-29 08:21:36

비싼 돈 내고 유일하게 스트레스 받는 운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파란 잔디를 밟으며 오랜시간을 잡념없이 집중하게 되는것이 골프의 매력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백돌이 기간이 길어지면  흥미가 반감되는 시기가 오는데

타수가 안정적으로 80~90대로 들어와야 골프의 참재미를 느끼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단순히 구력이상의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것 같구요.

WR
2022-06-29 08:27:58

공감합니다.

안정적인 80~90대 초반을 치는 분들이 진짜 즐겁게 치는 것 같아요.

답답한 실내에만 있다가 가끔 필드 나가면 아주 잠깐은 그 해방감이 좋기는 합니다.

특히 그늘집에서 시원하게 한 잔 마시면 그 기분도 좋고요.

근데 저는 딱 거기까지라서 아쉬워요.

일단 안 맞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ㅎㅎ

1
2022-06-30 12:51:00

 뭐든 기량이 늘어갈때가 즐거운 시기인듯 합니다. 

운동 공부 일 사랑 등등 ^^

정체기가 길어지면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고 내기도 짜증나고 

전반적인 스윙궤도는 좋으시고요 

오른쪽 팔만 좀더 다운스윙시 몸에 붙여주시면 될거 같아요  

WR
2022-06-30 13:12:26

댓글에 공감이 가네요.

그래서 더 재미를 잃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섬세한 조언까지 감사합니다.

다음에 말씀하신 부분 더욱 신경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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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3:23:13

잘치시는 분들보면 노력이 없는 분들이 거의 없는듯합니다...  

 

그래도 스트레스가 많이 된다면 안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모두 다 좋아할 순 없죠..

WR
Updated at 2022-06-30 13:27:15

네. 말씀처럼 저는 큰 재미를 못 느껴 꼭 쳐야할 자리가 아닌 이상 가능하면 안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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