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골프채 찍힌 공 자국들...
며칠 퍼팅 연습만 하면서 쉬니까 옆구리가 괜찮아졌습니다.
더 참아야 하는데 참지 못하고 오늘은 이것저것 쳐 봤네요.
연습장에 가면 라이언이 골프채를 잘 닦고 치라고 해서, 연습 끝나면 매번 닦습니다.
공 치면서 얼마나 뻘짓을 했나 확인도 하고요.
먼저 SW 입니다.
생크 자국의 압박......
의외로 풀 스윙할 때 보다 30미터 40미터 연습할 때 생크가 더 잘 나네요.
어설프게 힘빼고 휘두르다가 배치기라도 하나 봅니다.
모양이 험한 건 다른 분께서 쓰시다가 주신 채라서 그렇습니다.
다음은 PW
AW는 없습니다. 원래 없는 구성입니다.
타점이 예쁘게 모여 있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잘 맞더라고요.
빈스윙 20번하고 쳐서 그런지...
몇 번 치다가 채를 봤는데, 오밀조밀 잘 모여 있더라고요.
이런 모양은 지금까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멈추고 9번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것 때문에 사진 찍어 봤습니다. ㅎㅎ
9번.
PW의 여세를 몰아 거세게 휘둘렀다가 바로 철푸덕. 뒷땅으로 시작했네요. ㅋㅋ
조신하게 빈스윙하고 다시 연습.....
그래도 오늘은 9번은 생크가 한번도 안 났습니다.
그나마 제일 잘 맞는 내 사랑 7번.
7번에 타점이 예쁘게 모이는 그날까지 연습 또 연습 !
5번은
공의 흔적이 잘 안 찍히더라고요.
확실히 치기 힘듭니다.
생크도 내고...
자국 남은 스윙이 신기한데요.
맞는 순간, 아.. 안쪽으로 맞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앞으로 주욱..????
저기 맞아도 원래 앞으로 가는건지, 스크린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드라이버하고 3번/5번 우드는 자국이 안 찍히네용.
치는 힘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아요.
5번 아이언도 최근에야 자국이 남습니다.
으아.. 가을에는 골프장에 가서 잔디밟으려고 열심히 연습 중인데, 정말 뜻대로 잘 안됩니다.
여전히 7번 140은 평행우주의 이야기네요 ㅋㅋ
프로님은 130만 보내면 된다 하시는데, 130도 진짜 잘 맞아야 한 번 될까말까네요.
모두 성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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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때 7번 아이언 100에서 120을 왔다갔다 했던 저도 요즘은 잘 맞으면 150~160 찍습니다. 174Cm, 65Kg입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계시니 곧 원하는 스윙을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