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오디오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1
2964
Updated at 2015-06-01 16:52:39
거의 10년전, 5.1채널을 사용해보겠다고 Wemate사에서 나온 MT-2000을 쭉 사용하고 있었는데
별 생각 없이 쓰다보니 디코더쪽이 망가졌는디 Optical입력 시 소리가 깨지더군요.
그래서 AS보내놓고 그냥 놀고 있다 보니 우연찮게 HRTF라는 기술을 알게 됐습니다.
2채널 헤드셋으로 들어보고 충격먹고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이렇게 어려운게 없네요 ㅋㅋ
기초지식부터 없다보니 이해할 수 있는 정보량에 한계가 있더군요.
DTS Headphone:X니, 돌비헤드폰이라니.. 그런 신박한 기술들이 마냥 신기하더군요.
오디오 입문을 해볼까 해도 단독주택에 사는게 아니라 큰 소리를 낼 수 없어
지금보다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생각들고.. 그래서 답은 헤드폰뿐인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
DTS Headphone:X나 돌비헤드폰같은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리시버가 필요하겠죠??
일단 리시버부터 구해야하나..
20
Comments
글쓰기 |
안타깝게도 돌비 헤드폰을 지원하는 리시버는 더 이상 생산 되지 않습니다. 저도 막바지로 운 좋게 하먼 카든 리시버 구입했습니다. 현재로선 돌비 헤드폰을 사용하실려면 파워DVD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들으시던지 아니면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29241426&keyword=%b5%b9%ba%f1%20%c7%ec%b5%e5%c6%f9&scoredtype=2 이렇게 돌비 헤드폰 앰프를 구입하셔서 헤드폰만 버리고 더 좋은 헤드폰을 사용하시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초보자분이시라면 돌비 헤드폰과 동일한 HRTF 방식을 사용하는 소니 DS7500/700DS 같은 제품을 구입하시면 한방에 해결되긴 하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과 해당 헤드폰을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저 스스로는 돌비 헤드폰을 더 선호합니다. 현재 헤드폰으로 영화를 즐기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영화 매체들이 HRTF가 아닌 채널 기반 소스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돌비 헤드폰 처음 써볼때 게임쪽엔 환상적이었는데 영화 쪽엔 그저 그랬습니다. 이 또한 채널 기반 소스 에뮬레이터들이 있는데 (아웃 오브 유어 헤드, 스미스 리얼라이저 등등) 진짜 HRTF를 사용하는 소스를 사용하는것이 역시 더 낫긴 합니다. 그런 면에서 돌비 애트머스/DTS 헤드폰X를 헤드폰으로 구현하는 리시버가 나오기를 저 또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게 없으면 리시버 업그레이드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당장은 아웃 오브 유어 헤드로 즐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헤드폰은 베이어다이나믹이나 필립스 피델리오 둘 중 하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