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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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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튜닝]  가장 중요한 룸튜닝 (음향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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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4 20:55:39

룸 튜닝은 솔직히 말은 많지만, 

도대체 어떻게 뭘 해야 하는지는 아직 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충분한 저음 재생능력을 갖춘 애호가에게

가장 중요한 룸튜닝을 알려드립니다.

 

그것은

저음역 (특히 100 Hz 아래쪽) 에서

음향공간의 형태에 따른 공진 (room mode)을 잡는 것입니다.

 

가청역을 포괄하는 풀스케일 소스를 들을때, (특히 저음역이 풍부한 소스들)

10dB SPL 을 넘어서는 공진이 있는 공간에서(특히 40Hz 이상대에서)

 

존재하는 룸 모드를 해결못한

포칼 그랜드 유토피아 소리는

 

룸모드를 해결한 좋은 북셀프+좋은 서브우퍼 시스템보다

보다 못합니다.


(추가)

룸모드를 해결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룸모드에 대한  PEQ(parametric equalization) 입니다.

 

요즈음의 좋은 서브우퍼들은 PEQ를 내장하고 있고,

리시버들도 PEQ 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룸모드가 일어나는 주파수가 어디인지,

공진이 얼마나 큰지를 알기위해

음향공간 측정이 필요합니다.

 

게시판에 맨발 님이 올려주신 방법이 음향공간 측정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REW프로그램 + 칼리브레이션 된 USB 마이크)

 

이것마저 어려우신 분들은

최소한 1hz별 주파수가 녹음된 음원(또는 사인파제너레이터)과 사운드레벨미터 (가급적 저음역 칼리브레이션 수치가 같이 있는) 정도는 필요합니다.

 

{Basstrap은 물론 좋은 방법입니다만,

룸모드 주파수에 정확히 맞는 제품을 찾기가 힘들고,

놓는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 가족의 허락 등)

 

(2개~4개 서브우퍼를 적절한 위치에 놓을 수 있으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만, 아무 위치에나 놓는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직사각형 방이라면 알려진 최적의 위치가 이미 있습니다만, 그 위치에 서브우퍼 놓는분들은 거의 보기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별 소용 없는 위치인 방앞쪽에 두개 놓는 방법을 선택하더군요. 물론 방앞쪽에 두개 놓을때 phase 등을 조절하면서 측정을 통해서  최적화 한 경우는 예외입니다만)

 

자기집에서 

저음역에 10dB SPL 이상 공진이 생기는 주파수를 알고 있으십니까?

(아니면 그런 공진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그 공진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님의 서명
서울하늘에서 은하수를 볼날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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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5-22 19:16:42

모호하게 알려 주시는데, 약간의 튜닝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을 소개해주셔야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요? 이른바 헝그리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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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19:23:58

이건 마치 공부 열심히 하면 수능 잘 칠 수 있습니다와 같은 말씀이시잖아욧!

WR
2018-05-22 22:15:52

안타깝지만,

공부안하고 좋은 성적 나오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뭘 공부해야하는지는 알려드렸으니, "그냥 공부해라"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18-05-23 20:59:39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레벨 F206을 쓰고 있는데, 120Hz 부근 룸모드 때문에 곤욕입니다.

0.5cm 단위의 옆벽, 뒷벽 거리 조절로 최소화하고, AV 시청시에는 리시버의 Audyssey XT32가 어지간히 일을 해 주지만, 음악을 들을 때는 아무래도 시간축상 부자연스러움이 주파수상의 부자연스러움보다 크게 느껴지므로 Pure Direct를 쓰게 됩니다.

딸려온 베이스 플러그를 써봤지만, 이래저래 조절해 봐도 낮은 저역의 희생이 커서 그 또한 쓰지 않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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