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드디어 11.2.8 채널 초기 세팅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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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배치를 끝내고 리시버 세팅이 원하는데로 되지 않아....
한동안 외국 avsforum에서 구글 번역기 돌리면서 삽질의 연속이였는데...
어제 저녁 드디어 11.2.8 채널 세팅을 성공하여 2대의 리시버에서 애트모스 사운드가 잡혔습니다. ㅠ_ㅠ
* 데논 8500에서 9.2.4채널 + 데논 6400에서 2.0.4채널
일단 애트모스와 DTS:X 데모 사운드를 먼저 청음 했습니다.
아직 디테일한 부분을 튜닝을 하지는 못했지만.....
11.2.8채널의 궁금증에 먼저 데모 사운드 청음을 시작합니다.
현재 세팅이 11.2.8 채널에서 9.2.4채널로의 비교 청음이 용이하여
먼저 애트모스 데모 중 Trailers - Leaf 부터 시작합니다.
역시 해당 헬리콥터 나무잎 데모 같은 경우
공간에 대한 음분리가 좋은 대표적인 사운드라서 인지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9.2.4채널에서는 사운드의 회전이 매끄럽지 못했는데....
(사실 예전 처음으로 7.2.4 또는 7.2.6 채널 세팅 후 데모 사운드 청음 할 당시 아주 감동을 받았지만...)
현재 11.2.8 구현을 하고 비교 청음을 하니....
사운드의 이동이 얼마나 매끄럽지 못한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ㅠ_ㅠ
그와는 반대로 애트모스 Trailers - Amaze 같은 경우....비소리와 천둥 소리가 나는 사운드인데....
해당 사운드의 경우 멀티 채널 스트레오 같이 다수의 스피커가 동시에 울리는 장면에서는 큰 효과를 느끼기가 힘들더군요.
한가지 특이사항으로는 보편적으로 AV에서 모노폴라 스피커와 서라운드 방식의 바이폴라 또는 모노폴라 방식의 스피커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각 스피커의 장단점이 일장 일단이 있는데....
보통 바이폴라 등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서라운드(리어), 서라운드 백 4채널에 사용하면서 음을 넓게 방사하여 입체적인 서라운드 공간을 형성하는 형태로 많이들 사용하지만....
그래서인지 소리의 방향성을 느낄 수가 없는 단점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 모노폴 방식의 이런 소리의 방향성, 정위감도 어느정도 선호하는 편이라 보통 7채널에서 이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어 모노폴라2채널과 바이폴라2채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경우 리어에서는 방향성과 정위감을 느끼지만 서라운드 백 바이폴라에서는 느끼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채널 구성으로 가면서 서라운드 백을 4채널로 구성하면서 바이폴라 2채널+북쉘프 모노폴라 2채널을 혼합하여 구성하니 서라운드 입체감과 소리의 방향성과 정위감을.....동시에 느낄 수가 있어서
애트모스 데모 사운드 Trailers - Leaf에서 입체적인 서라운드와 함께 나무잎이 청자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소리의 정위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끊어짐 없이 아주 매끄러운 사운드를 느낄 수가 있어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추후 추가적으로 (리어)서라운드 2채널을 바이폴라로 배치하여 13.2.8채널을 꾸며 볼까 합니다.
그리고 리시버를 2대를 운영하니 우퍼를 2발 더 추가 할 수 있어...
svs pc13 울트라를 한발 추가 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네요
그외 번외지만 예전에 바이폴라 스피커를 프론트에 배치해본적이 있는데.... 독특한 매력이 있어
프론트를 4채널로 구현하여 2채널은 모노폴 방식으로 2채널은 바이폴라로 해볼까 하는 욕심도 있네요.
대신에 프론트 바이폴라 2채널은 기존 채널 보다 레벨을 반 또는 2/3정도로 줄여서 기존 프론트 채널에 입체감을 부드럽게 입혀주는 형태로 해볼까 하는데.... 혹 프론트를 바이폴라 스피커로 사용해보신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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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4개이상의 애트모스 채널에 대한 펌뿌가 확실히 될것 같습니다.
다수의 매니아 분이 이글을 보면 또 유혹에서 고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