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오랫만에 스피커 바꿈질 시동..
저는 오랜기간동안 고쳐지지 않는 장비바꿈질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
각종 전자제품류를 종종 바꾸고는 하는데.. 사실 가장큰 적은 기존장비를 처분하는것이였죠.
지방이라 구매자 구하는게 쉽지도 않고, 게을러서 중고매물 내놓는것도 적극적이지 않고..
아무튼..최근 몇년동안 그래도 홈시어터관련 장비류를 큰 바꿈질을 몇번했습니다.
. TV 65" -> 거실 75" UHD , 안방 65" OLED TV (65인치는 어머님집으로 방출..)
. 리시버 몇번 교체 : (아주과거)소니-온쿄-데논-야마하-야마하-야마하 불리형..(CX-A5100 & MX-A5000)
. 프로젝트 : 옵토마 -> 엡손 EH-TW8300W
. 플레이어 : (너무 많은 바꿈질이라 기억이....) 최근에는 오포 203-삼성 4K플레이어-오포 UDP-205
최근들어서 뭔가 또 새로 사고 싶더군요.. @@
. 거실TV를 85" 급으로 교체? 프로젝터를 레이져 4K로 교체? 새로나온 야마하 A5200 시리즈로 교체?
며칠동안 뭐 지를꺼리 없는지 이런저런 글들 찾아보다가 문득 스피커?! 가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9.1ch 입니다.)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오디오 골드스그니쳐 시리즈를 생각보다 오랫동안 바꿈질 없이 사용하더 있었더라구요.. (정말 우연히 깨달음.. ^^;)
사실 음악성향이 트로트빼고는 올라운드라서 과거 스피커 몇번 바꿈질하다가 모니터오디오 GS20(프론터), GSLCR(센터)....를 갖추고는 무난해서 음악들을때나 영화볼때나 잘 사용했었고, 지금도 큰 불만은 없는 상태이지만 바꿔보기로 결심하고 이런저런 글들을 많이 찾아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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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5~20년전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옆동네 와** 글들도 살펴보고..(글이 확 줄었네요..)
인기있어보이는 두****** 카페 글들도 읽어보고..
아무튼 포칼 소프라2로 잠정 낙점하였다가 며칠더 글을 보다보니 비인기(?) 모델인 칸타도 출시되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최근 소프라 시리즈 마케팅이 활발해서 그쪽으로 많이 쏠린듯..)
거실 설치가능공간으로는 칸타2가 딱이더라구요..
그런데 소프라2에 비해 유저글은 거의 없고 업체에서 내보낸 광고글, 설치글 밖에 안보였네요..
또한 칸타2 구입했던 유저들도 상위급으로 가는 글만 보이고..
(여기&두* 에 활동하시는 회원님의 칸타2 스피커 실망글도 여러번 정독했습니다....^^;)
며칠 고민하다가 칸타2(프론터) & 칸타 센터 스피커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앞으로 훨씬 큰집으로 이사가면 소프라3쯤으로 바꾸기로 생각하고..ㅎㅎ)
가격은 그래도 시중가보다 싸게해주셔서 결정은 했지만 칸타 센터스피커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조만간 스피커 도착하면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 지금 사용중인 모니터오디오 GS20보다 성능적으로 엄청 좋을것 같은 상상은 안합니다.
GS20도 어느정도 깔끔한 소리를 잘 내어주고 있거든요.. ^^;
** 사실, 지난달 새로 거금을 주고 맞춤으로 제작한 애쉬 원목거실장을 꽉차게 만들었더니..
최측 프론터 스피커 자리의 폭이 협소하여 소프라2가 결정에서 좀 밀렸습니다. ^^
(소프라2를 넣어면 블루레이 회전수납장이 어디론가 밀려가야 하는데 자리가 없어요..)
** 센터스피커 수납공간의 높이가 칸타2 센터가 들어가기에는 높이가 조금 부족하여
수납장의 중간 서랍장을 없애고 좀 내려앉히는 수정 작업 예정..
> 현재구성 (거실장 속에 있는 것들..)
- 야마하 CX-A5100, MX-A5000, PS4 Pro, ps3, ps2, xbox260, xbox one, 서브우퍼, nsa, iptv 셋탑,
허브(8port & 5port), 조이스틱 등등...
<120인치 전동스크린 내렸을때 모습>
프론터,센터 스피커 바꿈질에 지금까지 바꿈질 규모중 제일큰 금액이 들어가는데.. 꿋꿋하게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
. 포칼 칸타2 프론터(아이보리) 프론터 , 칸타2 센터(아이보리)
(센터의 실제 주문색상은 아이보리 입니다.)
바꿈질 시동~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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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도 평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렉트라마저 가격이 저렴하게 풀린 상황이었던데다
이번에 소프라시리즈까지 가격대가 확 떨어진 덕에 포지션이
너무 애매해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