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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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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하남 메가 홈씨어터 진행 상황과 회원 모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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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6 11:59:55

https://blogfiles.pstatic.net/MjAxOTEyMDZfMjcz/MDAxNTc1NjAxMDQyMzcx.zVxkoSny1gjAkssdKS-nHfddTz0ja7T_4xRSxr6sYxkg.fTjpRbpwdEIcKEKggWy4h0krWUu6zcFBJoOPNjEDAtgg.JPEG.shoxx/1575601042633.jpg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282784

 

일전에 하남에 좀 큰 공간을 준비 중이라고 올렸었는데요.

회원 모집과 관련해서 후속으로 글 올립니다.



그동안 진행된 사항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직접 전용 공간을 만들어 나가다 보니 제가 참 무지했구나를 새삼 깨닭게 되네요.

그냥 큰 지하 공간만 있다면 뭐든지 척척될 줄 알았는데 그게 참 단순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였습니다.

일단 공간이 너무 크니 공간을 분할해서 쓰려면 우선 벽을 세워야 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미쳐 고민하지 않았는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난방도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생활을 하려면 화장실이 필요하겠더라구요. 

매번 형님댁에 올라갈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

이런데까지 생각이 미치니 전체 비용은 하루 하루 급 상승하더라구요.

다행히 집주인장님께서 집공사랑 관련해서는 100% 집주인이 부담하신다고 하셔서 나머지 회원님들은 몸으로 때우는 일만 돕고 있습니다.


스피커, 오디오장비 프로젝터 스크린들과 이런저런 집기들은 나머지 회원님들이 십시일반 부담해주시고 계십니다. 운이 좋았는지 쉽게 중고 극장용 의자 20개도 구했구요.

홍대바에서 사용하던 집기들도 무상으로 좀 가져와 테이블과 쇼파도 놓았네요.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모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무상으로 주신다는 곳이 있어 당구대도 놓을까 하다가 운반비가 너무 비싸서 일단 보류했네요. 




대충 모아본 장비들은 


바코 rlm-w6 3chip dlp 6000안시급 프로젝터

200인치 자작 16:9 사운드 스크린

스완 F1TH 5체널 풀셋트

베링거 8인치 유닛 셀링마운팅 스피커 4개(돌비 ATMOS)

자작 패시브 15인치 서브우퍼 2개

셔본 pt-7030 프로세서

클레스크론 16체널 파워 엠프

SAE 600와트 4체널 d-CLASS파워 엠프

dbx driverack venu360 체널 디바이더

기타 디퓨저랑 흡음판 다수 케이블 등등




약 한달전에 겨우 장비 모아서 테스트 시사를 해보았구요.

아무 것도 없는 텅빈 지하실에 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가져다 놓고 틀어보면서도, 우리 모두 어린아이처럼 그냥 마냥 신이 났습니다.


그리나 기쁨은 잠시 모든게 부족하고 모자란 느낌이더군요.

우선 사운드에서도 셔본 7체널 프로세서로는 성이 안차도 너무 안차겠다는거였습니다.

이 넓은 공간(6.5 x 13 x 4.4)에 고작 7.2체널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자작 스크린이 200인치 사운드 스크린인데요. 

폭 6.5미터 공간에 4.4미터 스크린은 정말 너무 작네요.




그냥 이데로 즐길 것인가? 제데로 판을 키워볼 것인가 기로에 섰습니다.

다들 욕심은 나는데 여기에 뭔가 큰돈 투자하기는 모두 망설여지는 상황...   

그럼에도 대세는 제데로 만들어 보자는 쪽으로 기울었고

일단 250인치 2.35대1 가로 6미터 스크린을 주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스크린은 빨라도 1월말은 되야 받아볼 수 있을 것같구요.

그전에 프로젝터도 업그레이드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기존 바코 rlm-w6도 좋은 프로젝터지만 6천안시는 가로 6미터 커버하기는 무리수일거라는게 대세였습니다. 일사천리로 크리스티 만안시를 찾아 구매하기에 이릅니다.(지금 바다 건너 오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운드 보강을 위해 야마하 5100프로세서도 영입했습니다. (5200이 아니라 아쉽지만 일단 여기까지) 추후에 체널 확장을 위해서 야마하 AV엠프를 추가해서 20체널 정도로 만들어 보려고 기획중입니다. 다행히 회원님 중에 이미 멀티 리시버를 구현해보신 분이 계셔서 진행이 쉬월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체널의 정확한 칼리브레이션을 위해서 몇가지 아이디어를 모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일 상간에 회원 두분이 빠지시겠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다들 급박한 개인사정이 있으시니 붙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래서 지금 잠시 혼란기인데요.


아무래도 세명이 다 꾸려가기엔 너무 무리인 것같아서

다시 한번 열정적인 회원님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개인 부담은 들어갑니다. 

그러나 금전적인 것보다 더욱 중요한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서로 떠 넘기면 죽도 밥도 되지 않으니까요.

우리가 처음 모였을 때도 공간이 완성되고 나면 사실상 얼마나 자주 모여서 활용하겠냐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독립된 지하 공간이기 때문에 집주인장과 상관 없이 이용은 각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가족 모임을 가져도 좋고 혼자 오셔서 영화 한편 보고 가셔도 좋은 공간으로요.

우리의 우선 목적은 이 공간을 제데로 씨어터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것같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모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 운영은 또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을거라 보니까요.


 

혹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참 위치는 하남 풍산역(미개통)쪽 입니다.

지하철이 빨리 개통되야 접근성이 좋아질 텐데요. 


 


 






님의 서명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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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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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2:34:29

수도권살면 참여해보고 싶은데 지방살아서 아쉽네요 ㅜㅜ

WR
2019-12-06 13:12:54

저도 아쉽네요..^^

1
2019-12-06 13:10:48

오오오...재미있는 일을 하시네요..부럽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하고싶지만....그넘의 시간이...ㅠㅠ

WR
2019-12-06 13:13:20

정말 다들 시간 내는게 가장 힘든 일인 것같아요.

 

1
2019-12-06 13:27:33

모쪼록 의기투합 잘 되시는 분들이 모이셔서 DP광광명소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WR
2019-12-06 13:28:52

멀리 계시니 객원 회원으로 참여하여 주시지요..^^

2019-12-06 13:29:45

제가 도움이 될만한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드리지요 ^^

1
2019-12-06 14:50:18

하남 시민으로 응원 합니다^^

WR
2019-12-06 14:57:28

감사합니다.

언릉 가입 신청하세요...^^

2019-12-08 16:43:29

집근처기도 하고, 군인만 아니었으면 잡일이나마 도와드렸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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