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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너스파베르 프린시피아7 톨보이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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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4 20:11:52
 
청음환경 PC-FI
사운드카드 온쿄 SE-300PCIE TO 리시버 마란츠 SR7013
 
평소 꼭 들어보고 싶던 소너스파베르의 제품을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보던 소너스파베르 하면 하이엔드, 멋진 외관과 엄청난 가격에 경악 했었는데
 
프린시피아는 어느정도 현실적인 가격대 제품으로 내놓은 제품인데요
평소에 선호하던 8인치 우퍼보다는 작은 7인치 더블우퍼의 타입 제품으로
솔찍히 톨보이나 궤짝들에 비해 아담한 인상이었습니다
마감은 좋고 전면에 엄청난 크기의 덕트가 인상적이더군요
실물은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신사가 연상되는듯한 인상이군요
 
결론적으로 보면 기존의 평처럼 특정장르에 치우친 타입은 아니었고
섬세하다, 밝고, 맑다, 열리다, 시원하다, 화사하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화려하다고 해야겠군요 대단한 정보량이 한번에 깔리며
예전 헤드파이를 할때 플래그쉽으로 가게되서 느꼈던
그 느낌이 스피커에서도 만나게 되는군요
 
좀 과장하여 예기해서 드럼은 드럼대로 연주자가 버릇까지 느껴지는듯 하고
평을 들어보자면 현악기가 끝내준다고 들었는데 말그대로 였습니다
기타소리는 정말 감칠맛나고 일렉의 선이 특히 끝내주더군요
금관악기들도 역시 현악기와 마찬가지 였습니다
금속성 악기들의 소리는 소리가 흩어지는 잔향까지
투명감과 함께 섬세함이 느껴지는게 특징입니다
 
우퍼는 반응이 민첩하게 들어가고 빠지며 깔끔하게 떨어지는점
고급스럽고 재미도 있는 저음이었습니다
가끔 곡에 따라 박력있을땐 있구요 충분히 깔끔하면서도
무겁거나 퍼지거나 과한 느낌없이 적절하다 생각되는 소리더군요
 
*추가. 몇일 들어본 느낌으론 드럼은 박력이 있다고 생각듭니다
클립쉬의 그것과는 다르게 섬세하면서도 박력이 있습니다
 
남녀 할것없이 보컬의 음색은 비유하자면 향긋한 감성이 있달까요
소소한 버릇부터 호흡이나 마무리까지 느껴지고
 
*추가. 보컬도 몇일 다양하게 들어보았습니다 타입을 가리지 않고
 매우 열린듯 선명하며 감성과 더불어 악기때와 마찬가지로
섬세함을 느끼기 좋습니다
 
추천장르는 팝, 락 어쿠스틱 사운드도 좋습니다
많은 악기를 즐길수있는 클래식도 매력있겠습니다
아마 클래식을 권하는 분들은 이런 대단한 디테일을 고스란히 즐기기엔
그 장르가 좋기때문이지 대중적인 곡이나 타 장르에서도 빛나더군요
 
개인적으로 꼭 비교로 듣는 곡이 레이디가가, 필콜린스, 로버트 파머
드림시어터, 뮤즈, 헬로윈, 린킨파크, 머틀리크루, 마릴린맨슨, 크래들 오브 필스
등 인데요 예상 외 이것 저것 소화 잘 하는군요
 
북쉘프로 가지고 있는 클립쉬의 경우 가격을 떠나 락. 메탈에서 매력이 독보적이죠
다만 디테일 부분과 보컬의 경우 음악 본디 느낌과 달리 쎄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죠
그로 인해 좋은게 있고 좋지 않은 부분이 있었죠
프린시피아는 금속악기에선 자극적인 맛과 더불어 박력 디테일과
보컬에서는 해치지 않으며 감성까지 갖추었습니다
개인선호장르 특성상 클립쉬 북쉘프를 애장하고 있었는데
프린시피아를 듣고나서 정말 처음으로 팔까 말까 고민하게 되더군요
 
가끔 그런거 있죠 유튜브에 잘 녹음된 스피커 사운드데모중
내 스피커는 절대 저런 소리가 안나오는데 부러워 했던
그 소리가 이 제품에서는 진짜 나오더군요
 
혹시 이 스피커 들이시고 프로그래시브 메탈 좋아하시면
드림시어터의 Metropolis-Part I 'The Miracle And The Sleeper'
꼭 들어봐주세요 대단합니다
 
아마 이 제품으로 스피커 입문을 했다면 더 높이 갈것 없이
종착지가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항상 더 좋은것, 높은것을 찾아가는게 오디오같지만
이런 명기를 찾게되어 기쁘군요
 
프린시피아는 구입전엔 톨보이로 끝낼계획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역으로 센터를 들인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센터도 상당히 출중한 물건이었구요 하나 예기를 드리고 싶은점이 있다면
프린시피아의 센터는 아무래도 다른 회사의 스피커들과는 매칭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센터가 프론트를 잡아먹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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