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하이파이 2.1채널 사용시 SVS SB2000 -> SB4000이상급으로 바꾸면 업그레이드 체감이 될까요?

AV 5.1채널으로는 AV프로세서에 PB1000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하이파이 앰프 2채널에는 SB2000을 연결하여 2.1채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비슷한 질문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런 상황이다보니 SB4000급 이상으로 한 서브우퍼로 합치면 어떨까 싶은 상황인데요.

SB4000부터는 입력단도 두가지에 동시 입력도 되고 리모컨으로 컷오프나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괜찮을듯도 싶어서요.

그런데 한가지, AV로서는 둘째 치더라도 하이파이 2.1채널 상황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북셀프를 사용하다보니 처음에는 저음 보강용으로 서브우퍼를 붙여 봤는데 생각과는 달리 안나오는 저역을 들려주는것보다 소리결 자체에 살집을 붙여 주는 역할이 더커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중입니다.

이젠 서브우퍼를 빼버리면 극저음 떠나서 소리 자체가 너무 앙상하게 들리네요. 

그러던중 SVS해외 홈페이지에 가서 제가 사용하는 스피커와 매칭되는 SVS 서브우퍼 검색해보니 SVS SB16 Ultra가 매칭 우퍼로 뜨는걸 확인했습니다. ㄷㄷ

사이트의 매칭 옵션에 따르면 스피커급에 따라서 매칭 서브우퍼가 달라지던데요. 영화용이 아닌 하이파이용으로 사용하는 서브우퍼의 급을 올리는것으로 체감이 가능할 정도의 차이를 느껴질까요?

33평 거실에서 사용중에 PB1000은 오픈형이긴 합니다만 구경이 더 커진다면 그냥 밀폐형으로 사용하는게 층간소음면에서 맘이 편할것같아서 일단 SB4000으로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SB16 Ultra도 생각은 해봤는데 가격면에서는 구입을 고려해볼만은 했는데 크기나 무게가 저음이 너무 어마무시할것같아서 일단 PASS하려고 합니다.

지금 SB2000의 볼륨은 9시(총볼륨의 4분의 1정도 올림)으로 사용중입니다.

이 정도 볼륨이 한계치인 상황에서 SB4000 이상급의 기변 업그레이드를 했을때 얻는 이득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단순히 드라이버가 커지고 출력이 올라간다? 이런것 말고 말이죠.  

애초에 볼륨도 더이상 올리기 힘든데 괜히 드라이버큰 서브우퍼로 바꿈으로 인하여 층간소음 유발 위험만 커질 가능성이 높다면 바꾸지만 못하잖을까 싶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