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돌비 애트모스 vs DTS-HD MA 5.1 비교 청취
작년 블플때 미마존에서 구입한 A Star is Born 블루레이를 어제 감상했습니다.
저의 시스템은 A3050리시버, 프론트에 물린 인티M3si, 아리아 948로 총11채널(5.2.4)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오포205구요.
보통 볼륨은 야마하 리시버 -25 정도로 듣습니다.
이번에는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와 DTS-HD MA 5.1을 비교하면서 들어봤는데요,
처음 인트로 공연장면 부분 들어가자 마자 전에는 해당 볼륨에서는 못느꼈던 음압감이 확 느껴집니다.
야간 시청중이라 깜짝 놀라서 볼륨을 -30이상으로 줄였네요
기타줄 소리며, 주인공 보이스며 아주 맛깔스럽더라구요.
사운드가 뭔지 확인해 보니 디폴트 사운드로 DTS-HD MA 5.1 잡혀있더군요.
이 타이틀은 애트모스도 수록되어 있다는게 생각나서 애트모스로 변경해서 들어보니 소리의 양감(?), 맥이 확 빠지면서
센터의 볼륨감도 흩어져버리고...
일반 대사하는 부분에서는 센터 음량만 조금 차이나는듯 하지만, 노래나 연주 장면에서는 애트모스 사운드보다는
DTS-HD MA 5.1로 듣는게 더 좋더라구요...
애트모스면 5.1채널에 나머지 채널소리가 더해져서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제가 애트모스 사운드에 대해서 이해를 잘 못 한것인지..아니면 원래 이런거라 천장소리 등 방향감이 많은 액션신에서는 애트모스 사운드가 좋지만 이런 스타이즈본 처럼 음악이 중요한 영화에서는 DTS-HD MA 사운드가 더 나았던 걸까요?
사운드의 이름도 영문으로 표시되서 딱 와닿지도 않고 말이죠... 어차피 애트모스로 들으려면 streight mode로 들어야 하기에 DTS-HD MA도 streight mode 였지만 사운드의 맛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줄 몰랐습니다.
그동안 애트모스로 감상했었던 영화들을 DTS-HD MA로 들어볼까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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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os는 (천정) 채널이 추가되는 특징이 있고 DTS 는 예전 DVD때부터 저/고음 영역이 확장되는 특징이 있었으니 그 차이 아닐까요? 즉 더 좋다기 보다는 서로 다른 특징을 그렇게 느끼신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