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2aIsSgjqx8
인켈, 태광, 롯데, 삼성... 다 접었군요.
그 잘나가던 인켈이 이젠 팔리지도 않는 TV를 만들고...슬픈 현실입니다.
아남도 있습니다.
아남나쇼날 이라고 일제 수입도했죠
티비가 아남내쇼날이고 오디오는 아남테크닉스죠.
느낌상 80년대 중반 같은데, 왠지 정감이 가네요.
80년대는 해태도 CDP를 만들었었죠
해태가 인켈을 인수했죠.
90년대까지만 해도 오디오브랜드가 TV광고도 하고 대리점도 보이고 그랬었는데...어떻게 더 뒤로가는 느낌이네요
유명한 광고문구 생각나네요 -인간인가 오디오인가-참 많이 써먹었는데... ^^
예전 신문광고에도 전축광고과 많이나왔었죠~~
90년초에 아버지께서 롯데 전축 사시던거 기억나네요. 노래방 시스템도 있었고 ㅎㅎ
1년에 1번도 안듣는 방 인테리어 장식이였던..
동남 샤프도 있었어요
저의 오디오라이프는, 제가 고딩시절에 아버지가 사신 인켈 전축이었습니다.
그 사운드에 혼이 빠져서... 대학 자취시절 옥탑방에 그 큰 스피커를 들고 올라간 추억이 새록하네요.
옥탑방올라가는 방법이, 계단이 아닌 소방 비상계단 같은 뱅뱅 돌아가는 그런... 죽는 줄 알았지요.ㅎ
지금도 그 사운드가 더 좋았다고 느끼는 건 상대적인 환상감때문이겠죠? ^^
수학여행때 커다란 "카세트덱"을 들고 갔던 생각나네요. ㅎㅎ
금성 환타지아..삼성 소노라마
거실에 전축하나씩 두고...테이프나 lp들으며 주부들 모여서 맥심과 프리마 설탕 섞어커피마시면서 수다떠는게 중산층의 상징이었죠..전축옆에 어항이나 벽돌로 어항만들어둔집도 많았는데 ㅋ
어릴때 아버지가 월급털어서 사셨다는라디오가 보이네요어릴때 많이 들었는데귀한자료 잘 보고갑니다
인켈, 태광, 롯데, 삼성... 다 접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