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평 방에서 av룸을 꾸며놓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부터 하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10년 정도 못하다가 몇달 전 소소한 기기로 침실에서 다시 시작 중입니다)

기기는
리시버는 의미 없지만 마란츠 sr6014
5채널은 JBL 8330
애트모스 4채널은 JBL 8330a
서브우퍼는 SVS Pb12 Nsd 입니다.

현재 관심 있는 부분은 JBL 4645C 서브우퍼인데요 이 제품 2개를 구입 후 우퍼 3개를 사용해보려 합니다. 1개만 사려했는데 1개만은 구할 수가 없네요
(원래는 4642a를 1개 사고싶은데 이게 놓을 자리가 없어서...)

엿튼 3평 방에 4645c 2개 pb12nsd
이렇게 총 3개의 우퍼를 놓아도 괜찮을까요?
극장용 서브우퍼는 경험이 없다보니...
느낌이 일반 가정용 서브우퍼하고 많이 다를지 궁금합니다.

극장의 뭔가 가정용 우퍼보다 헐렁하면서도 동동거리면서도 펀치력은 있는 저음을 느껴보고 싶긴 합니다. 이런 소리를 기대하는게 맞을지...
극장은 소리가 펑펑 터지는 느낌이고
가정용은 제가 느끼기에 퀑퀑 하는 느낌이네요

극장에서 들아보면 가정용 대비 극저음보다도 더 윗 대역에서 펀치력은 가정용과 비교 안될 정도로 펑펑 터지는 느낌이거든요 반대로 가정용은 극저음 쪽에서 쿵쿵 대주는 느낌이구요 펀치력은 극장용처럼 후련한 느낌은 아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Comments

2020-07-06 22:40:27

얼마전에 제가 잠시 테스트하고 처분한 psb 450이 딱 원하시는 느낌같네요. 좀 더 윗주파수대에서의 타격감.
타격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영화 퓨리의 탱크 쏘는 소리에 정말 집안이 흔들거렸습니다.
너무 울려서 다시 svs로 변경했지만 마누라 눈치만 아니었으면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2020-07-07 10:05:14

감사합니다 중고가 간혹 올라오더라구요~

2020-07-07 12:34:45

중고가 거의 안올라와요. 작년봄에 하나 올해 봄에 하나..

2020-07-07 13:05:32

몇일 전에 올라온거 고민했었는데 팔렸나봅니다 ㅠㅠ
t2랑 x1t 같이 파시던 분인데...

2020-07-07 02:38:33

극장에서는

가정에서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고음량 재생이 가능하니까 더 나아보이는 것이지요.

극장용 서브우퍼들은 대체로 30Hz 이상 대역에서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40 Hz 같은데서 130 dB SPL at 1m 같은 대음량을 낼 수 있겠지만,

20Hz 대역 재생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PB12NSD는 거의 20Hz까지 거의 평탄하게 재생합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가정용 사용에서는

PB12NSD이 4645c 보다 더 나은 서브우퍼 입니다.

2020-07-07 09:59:03

글에도 썼지만30hz이하보다 30hz이상의 극저역대 이상 대역 재생력(펀치력)을 위해 고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2020-07-07 15:03:47

펀치력 있는 저음을 "몸을 울리는 저음bass" 이라고 본다면

몸을 울리는 Bass 소리를 듣는데,

극장용 서브우퍼가 필요한게 아니지요.

가정에서 40Hz 재생하는데,

110 dB SPL 정도는

PB12NSD 도 잘 재생하니까요.

"그 윗 대역 dip을 잡고 오히려 그쪽이 부스팅 된 소릴 듣고 싶"다에 대해서는

윗대역 dip을 잡으려면 그를 위한 음향처치 (including multiple subwoofer setting)를 해야 할 것이고,

60hz가 부스팅 된 소리가 듣고 싶다면 EQ 처리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2020-07-07 08:00:45

공간이 3평이면 pb12nsd도 버거우실텐데요
사진으로봐도 크기가 상당히 커보이는데 기존 시스템도 있는데 놓을 자리조차 안나올듯 합니다
서브우퍼가 많다고 무조건 좋지는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7-07 10:07:06

구입을 안했습니다. 저 사진은 당연히 퍼온거구요~
단순 저음이라면 당연히 pb12 nsd도 벅차죠. 공간이 적당히 커도 밸런스 고려하면 음량 100으로는 못 올릴거에요. 엿튼 각 대역간 밸런스를 고려했을 때 30hz이하의 극 저역대는 현재도 당연히 잘 나오는데요
(이건 sweep 재생 및 녹음 후 response만 봐도 명확하구요)
문제는 그 윗 대역 dip을 잡고 오히려 그쪽이 부스팅 된 소릴 듣고 싶가는 것이죠 극장처럼요

제가 느끼기엔 같은 소리라도 극장은 펑펑 집에선 쿵쿵 쾅쾅 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