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5.1ch 업로드/출력이 가능합니다.(일반 영상 중엔 5.1채널이라고 말만하고 업로드 시에 제대로 해놓지 않은 게 태반이지만) 단지 주로 AAC 코덱으로 인코딩 출력 지정하기 때문에, AAC는 2채널만 지원하는 대개의 컨슈머 사운드 기기 스펙과 맞물려서 보통은 2채널로만 나오는 것뿐입니다.(때문에 유튜브 재생 기기에서 오디오 출력을 비트스트림이 아닌 PCM/ DD등 일반적인 포맷으로 디코딩 출력으로 설정하면 5.1채널이 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튜브 5.1채널(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로 볼 수 있는 많은 5.1채널 영화들)을 채널 그대로 출력한 실례는 아래 링크의 게시물과 연결 영상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241055&sca=&sfl=wr_subject&stx=유튜브&sop=and&scrap_mode=

Updated at 2020-07-12 14:39:37

1. 일단 '현 시점'에서도 재생 확인을 하셨는지 알고 싶고요.

신호상의 5.1과 실제 분리상 채널별 확인까지

(신호상 5.1로 나가지만 프런트 외에는 무음 신호인 경우도 있으니).

2. 위의 댓글은 '(현 시점에서) 유튜브는 애초에 5.1ch 재생이 안 됩니다.'라는 뜻입니다.

17년 경까지는 저도 집에 있는 모든 소스 기기들 중

크롬캐스트와 PS4 두 기기에서 5.1ch 출력을 확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언제부턴가 재현이 불가능해진 상황입니다.

위에 링크 거신 소스를 포함해서 당시에 제가 5.1ch을 확인했던

모든 소스와 모든 기기에서 동일합니다.

얼마 전에는 나름 이쪽 방면에서 끝판왕 소리 듣는

쉴드TV PRO도 들였기에 추가 테스트해 봤으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유튜브의 정책상 변화든 뭐든

현재의 상황은 위와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던 상황입니다.

3.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면 알지 못하는 새에 제 음향 기기의 스펙이

펌웨어로 다운그레이드됐다든가 하는 경우일 텐데

제조사에 물어봐도 아는 바 없다고 하더군요

(제조사 직원의 미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만).

따라서 1의 질문이 중요해집니다.

할 수 있다면 하는 편이 저도 좋으니까요.

......사실 유튜브 특성상 극히 일부의

5.1ch 소스 재생해 봐야 딱히 실익은 1도 없었습니다만,

유튜브 오리지널이 활성화되면서 상황이 약간 달라졌기 때문에.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5.1ch 소스이고 5.1ch 재생 가능한 거라면야 좋겠죠.

그래서 저도 17년경 테스트했던 것 이후로는 신경 끄고 살다가

유튜브 오리지널 활성화 이후 다시 테스트해 보면서 2번 항목의 상황을 확인하게 된 것이고요.

2020-07-12 16:26:35

어, 그렇네요. 예전에 파나소닉 UB9000 내장 앱으로 유튜브 재생 시(기기 HDMI 사운드 출력은 AAC 포함 모두 PCM 디코드 세팅)에 됐었는데, 말씀 듣고 지금 해보니 당시 테스트했던 모든 영상이 전부 2채널로만 재생되는군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까 이젠 멀티채널 트랙 업로드 된 경우라도 다운로드(프리미엄 회원, 혹은 Youtube-dl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가능한) 후에 재생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PC쪽에 멀티채널 오디오를 연결해둔 게 없어서 이쪽은 실제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헌데 원리상 이 경우라도 AAC - PCM 강제 디코드 가능한 동영상 소프트웨어를 써서 재생해야 할 테니, 혹 된다해도 상당히 번거롭긴 하겠네요.

Updated at 2020-07-12 18:15:50

제가 지금 해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운로드해서 확인할 생각을 왜 안 해 봤는지 모르겠네요.

위 링크의 예시 영상과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한 편을 각각 확인해 본 결과,

AAC 5.1ch로 수록되어 있었고

일단 PC 상에서 DD, DTS 변환해서 비트스트림 출력하는 경우와

쉴드 TV에서 멀티 채널 PCM으로 출력하는 경우에 있어서의

5.1ch 정상 재생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도 숙제 하나 풀고 가네요.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현 상황을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정책 변화상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유튜브 앱 이용 시

직접적인 5.1ch 재생은 막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직접 확인해 보지 못한 특수한 기기 조합에서

어쩌면 가능한 경우가 있을지 모르나,

전에 멀쩡히 되던 기기(심지어는 자기 회사 기기 포함)에서

안 되는 것을 보면 역시 정책상 전반적으로

다 막은 상황일 가능성 쪽이 높을 것 같다).

2. 그러나 멀티 채널로 업로드된 영상은 멀티 채널 정보를 그대로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가 멀티 채널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3. 따라서 영상을 다운로드하여 적절한 재생 방법을 적용한다면

멀티 채널 재생을 가능케 할 수 있기는 하다.

2020-07-12 19:09:44

아, 그렇군요. 확인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과거엔 웹 브라우저 재생 시에만 막던 실시간 멀티채널 재생을 아예 모든 기기의 내장 앱 방식 재생 시에도 일괄로 막아버린 것 같은데, 다운로드가 가능한 프리미엄 회원을 유치하려고 그러나... 싶어도 영 효율적인 전략 같지 않아서 얘들이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