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사실 음향이 브랜드의 명성빨을 많이 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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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7 15:43:22
b&w 상위기종들은 수십년전부터 클래식 음원이나 대편성 영화용 음악 마스터링용으로 쓰였고
이것 때문인지 b&w 스피커의 소리특성은 정확하고 평탄하고 과장되지 않으며
레코딩의 민낯을 다 보여주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붙어버렸으며,
요즘까지도 크게 변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스피커의 소리 성향이 어떻든간에 주로 클래식 음원을 마스터링하는 스튜디오에서
아직도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대편성 녹음이 가능한 애비로드 제1스튜디오에서
구형 b&w 노틸러스 802에서 800d3로 교체하기도 했더군요
정작 on axis나 off axis 주파수 특성, 스피노라마 그래프를 보면
그 이미지랑은 약간 매칭이 안되는 느낌인데,
한번 구축된 이미지가 매니아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정확한 소리 두마리의 토끼를 챙긴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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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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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야마하의 NS-10M이라는 달랑 4-50만원짜리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는 참 걸출한 놈이었죠.
동일 재질, 동일 스펙으로 재출시하면 무조건 달릴텐데 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