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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갤럭시 버즈 라이브 쓰시는 분들 윙팁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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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1 20:36:26

구매하신 버즈 라이브 스몰 윙팁이 부드러운지 딱딱한지 꼭 확인해보세요

윙팁에 L R 적혀있는 상단의 반대편을 보면 ( 이런 모양으로 귓바퀴 모양에 맞춰 찌그러지고 펴지도록 흠이 파여있는데요.

오른쪽 윙팁은 이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살 밀어보면 쉽게 뒤집힐 정도로 유연하고

왼쪽 윙팁은 잘 눌리지도 않을 만큼 딱딱했는데

양쪽의 귀 모양 차이는 넘어가고
이게 장시간 착용감에 차이가 큽니다.

오늘 서비스 센터에 가서 왼쪽 윙팁만 교환받았는데

귓바퀴에서 자꾸 삐져나오던 현상이랑 통증이 꽤나 해소됐습니다.

그런데 교환 받은것도 오른쪽만큼 부드럽진 않아서 돈 주고서라도 양품을 골라보려고 추가 주문을 넣어놨습니다.

이 제품 특성상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편차가 왜 이리 큰지 모르겠네요..

디프나 서비스센터에 체험해보라고 놔둔 목업도 왼쪽 윙팁이 엄청 부드러운거 보면 부드러운 게 정상 같습니다.

팁이 유연하면 턱, 머리 움직임에 따라 바뀌는 귓바퀴 모양에 맞춰지고, 삐져나오지 않게끔 고정이 딱 되는 반면에

팁이 딱딱하면 귀가 움직일 때마다 귓바퀴에서 점차 밀려나옵니다.

커널형, 헤드폰은 답답해서 오래 못 끼는 체질이고
일하면서 외부 소리도 듣고 전화도 편하게 하려고 산 제품이라 아이디어랑 물건 자체는 만족스러운데요.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번거로움에 스트레스를 받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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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8-11 20:42:27

애플도 시도하지 못했던 오픈형 노캔 이어폰에 삼성이 도전한 게 놀랍기도 하고, 생각보다 제 생각엔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단 착용감만 빼면.... 사람에 따른 편차가 너무 심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 너무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어폰이 아무리 좋아도 착용감이 안좋으면 짜증나서 못쓰거든요 ㅋㅋㅋ

WR
1
2020-08-11 20:54:06

옳은 말씀입니다 ㅋㅋㅋ
제가 그 유명한 얄포를 들여봤다가 금방 내친 것도 그 이유였죠.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하기 불편하면 점점 안 쓰게 됩니다.

한때는 무조건 차음 성능이 높은게 최고다 하고 보스 노캔 헤드폰이던지, 이어폰이면 에티모틱 리서치처럼 아예 귀를 틀어막아버리던지 극단적인 물건들만 써왔는데

헤드폰은 헤드폰대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 휴대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고

에티모틱 이어폰은 항상 정착용에 대한 강박에 시달렸습니다. 어중간하게 끼면 성능을 손해보는 느낌이고.. 제대로 끼자니 매번 끼고 뺄때 난감하고

무엇보다 커널형 제품들은 움직일 때 몸 안에서 들리는 소리, 먹먹함, 외부 소리 너무 안들림 문제 등으로 되려 바깥에서 사용하기가 꺼려졌었죠.

집 안에서는 스피커로 듣지 굳이 왜 헤드폰 이어폰을 쓰나 하는 생각도 강한 편이구요.

그러다가 삼성에서 모처럼 새로운 시도를 하길래 후기도 안 보고 냅다 질러버렸는데 역시나 삐걱이는 부분은 없을 수가 없네요.

어쩌다 한번 해본 모험이 아니고
라이브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 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짚으신 부분처럼 사람 귀 모양이 천차만별이고,
보통 이어폰들이 팁 크기 S M L 세가지를 제공하는건 기본 소양인데

그걸 고작 두개로 퉁치고, 이어팁도 따로 안팔고, 팁 편차도 심한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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