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예나오디오 REVEL 신형 스피커/소니 270ES 프로젝터 시연회 후기

DP이벤트 게시판에 

REVEL 스피커의 신형 프런트와 센터 스피커 시연회 이벤트 글을

보고 신청한후 어제 오전에 방문하여 청음했습니다.

소니 270ES 프로젝터도 특가판매 이벤트 시연회를 하고 있네요.

 

먼저, REVEL사의 신형 프런트와 센터 스피커가 궁금하여

가까이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전작인 F228Be 스피커는 이전에 처음 출시했을 때

방문하여 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모델명에 대해서 알아보면

전작인 F228Be에서 F는 Front 스피커의 F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뒤의 Be는 PerformaBe 시리즈의 마지막 Be를 따서

PerformaBE시리즈를 나타내는 것 같네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Front 스피커는 모델명이 F328BE입니다.

PerformaBE 시리즈의 플래그쉽, 즉 최고급기라고 합니다.

새로 출시한 센터 스피커의 모델명은 C426BE입니다.

그렇다면 C는 Center 스피커를 의미하는 모델명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228, 328, 426에서 맨 앞에 숫자가 의미하는 2,3,4는

저역을 담당하는 우퍼의 개수를 의미하네요.

모델명의 의미가 궁금해서 서두에 좀 적어보았습니다.

 

새로 출시한 Front 스피커인 F328BE (Front Speaker/ 우퍼 3개)의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입니다.

먼저 정면 사진입니다.

맨 위쪽에 주파수 고역을 담당하는 트위터가 보이고,

그 아래 부분에 주파수 중역을 담당하는 미드유닛이 보입니다.

중역 유닛아래에는 주파수 저역을 담당하는 우퍼가 

모델명에서 보듯이 3개가 이쁘게 자리하고 있네요.

 

각 유닛마다 하얀 색깔의 재질이 뭔가 궁금하여 

물어보니 세라믹 소재로 코팅을 했다고 합니다.

듣고 좀 놀랐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만져보니 맨들맨들한 질감에

진짜 세라믹 재질입니다.

처음 든 생각은 아 이거 먼지 청소할 때 

아주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타조깃털 먼지털이개로 한번 쓱 문질러주면

먼지가 아주 깨끗하게 없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보면 스피커 기술은 계속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세라믹 코팅의 효과로는 음의 순도가 높아지고 명료해 질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냥 저의 추측입니다.

 

아래 사진은 유닛을 좀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 사진은 옆모습 사진입니다.

비닐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찍어서 인지

약간 깔금한 느낌이 없지만 실제로 보면

전작인 F228BE에 비해서 대형기의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우퍼가 한개 추가되면서 키가 좀 커졌고

두께도 늘어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뒷면의 바인딩 포스트, 즉 스피커를 연결하는 단자

사진입니다.

 

기기 셋팅은 하이파이가 아닌

AV 사운드로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연결된 프리앰프가 

브라이스턴의 SP4 프라세서였습니다.

Front 스피커의 파워앰프는 T+A사 제품이고

나머지 서라운드 스피커들은 할크로 등

여러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스피커 청음느낌을 말씀드리면

전작인 F228BE도 좋은 스피커라고 생각했는데요.

작년인가요. 스테레오파일 올해의 스피커를 수상한

스피커가 전작인 F228BE(Front Speaker/ 우퍼 2발)이었죠.

좋은 스피커이긴 하지만 타사 하이파이 제품의 대형기

의 존재감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F328BE는 이거는 좀 다르네요.

디자인적으로는 우퍼 한발 추가, 이에 따른 높이, 즉 키가

좀 커지고, 두께가 늘어났는데요.

이거 대형기 느낌이 아주 물씬납니다.

시청실 공간을 자연스럽게 꽉 채우는 느낌이 아주 좋네요.

음에 힘이 있고, 더불어서 섬세합니다.

뭐, 전형적인 수사입니다만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음이 엣지가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총소리가 정말 아무 기척없이 튀어나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뭐 기척이 없네요.

그리고 아주 예리하게 음이 사라지면서 끝까지

섬세하게 음이 소멸됩니다.

이건 직접 들으셔야 느끼실 것 같습니다.

영화 덩케르크의 첫부분의 총격전에서

총알 한발 한발이 다 구분이 갈 

정도로 해상력도 훌륭합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Center 스피커인 C426 (Center/우퍼4발)

은 좀 물건인 듯합니다.

적당한 가격의 성능이 훌륭한 센터 스피커가 잘 떠오르지 않는데요.

이거 음이 아주 좋습니다.

제일 처음 느낀 건 영화볼시 대사가 아주 리얼하게 존재감이 있게

귀에 쏙 들어옵니다.

아 정말 돈만 있으면 바로 지르고 싶네요. 

디자인도 아우라가 넘칩니다. 우퍼가 미드유닛 양쪽으로

대칭적으로 2발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존재감 팍팍 느껴집니다. 이쁩니다.

아래 사진은 센터 스피커입니다.

 

예나 오디오 사장님께서

여러가지 영화영상을 틀어주셔서 스피커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한 것 같습니다.

유투브 음악 영상도 2채널, 즉 Front 스피커 2개만을 이용해서

들었는데 아주 훌륭하네요..

이렇게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시청룸의 튜닝도 중요할 것 같은데

시청룸을 살펴보니 여기저기 음을 좋게 하기 위한 노력들이 보입니다.

화면을 좋게 하기 위해서 프로젝터 스크린 주변에는 암막 처리가 보이구요.

옆면과 뒷면, 앞면에 음향재도 골고루 보이네요.

역시 아무리 좋은 기기, 스피커가 있어도 룸튜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소리가 나올 순 없겠지요.

 

다음 사진은 시청실 전경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니의 프로젝터 라인중 막내기기인

VW270es의 후기입니다.

집에서는 JVC프로젝터를 사용중입니다. 

JVC프로젝터의 가장 큰 장점은 블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전부터 소니 프로젝터는 밝기와 색감은 좋은데

블랙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근데, 이거 작년인가요. 7시리즈, 즉 모델명에서 보면 중간에

7시리즈로 바뀐 뒤로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화면이 투명해지고, 더 놀라운 건 블랙이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제도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블랙이 정말 좋다입니다.

이제 예전처럼 들뜬 블랙, 회색같은 느낌 없어졌습니다.

엔트리 라인인데도, 영상 아주 훌륭합니다.

물론 렌즈 쉬프트는 가능합니다만,

렌즈 쉬프트 메모리 기능은 없습니다.

화면비를 저장해서 버튼 하나만으로 바꿀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은 없지만

솔직히 이 기능은 자주 쓰는 기능이 아니라서 큰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렌즈 쉬프트 메모리 기능이 필요없는 환경이라면 대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거 적어 놓고 보니 너무 칭찬일색인데요.

그 정도로 영상은 좋았습니다.

150인치에서 HDR 영상인 아이언맨 3를 보는데

밝기의 부족함이 전 안느껴졌습니다.

기회 되시면 함 방문하셔서 시청해보시길...

프로젝터에서 이정도 영상이면 전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아래 사진은 270es 사진입니다.

 

적다보니 좀 긴글이 되었네요.

시청후기 느낌을 적다보니 긴글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터/AV기기 기변을 생각하시면 예나 오디오에서

한번 이것저것 영상도 보고 기기에 대한 상담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들러보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