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Topping D90 + Cambridge Audio CXA81 = 나름 쓸만한 AV/Hifi 시스템
CXA81+ KEF LS50 조합으로 잘 사용하다가 최근에 추가로 DAC (Topping D90) 를 영입했습니다. 주로 CXA81의 USB 입력으로 음악을 감상해왔는데, 아이폰은 라이트닝이고 맥북은 USB-C라서 케이블을 필요할 때마다 바꾸면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매번 케이블을 바꾸는 것도 좀 귀찮고, CXA81에 있는 밸런스드 입력도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어서 Topping D90을 장만했습니다.
박스가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고급스러워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
그래서 이제 일할 때에는 (맥북을 써야 할 때) 아이폰을 CXA81의 USB 입력에 연결해서 음악을 듣고,
좀더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고 싶을 때에는 Topping D90이랑 맥북을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프로그램은 Audirvana를 사용 중이고요. Roon을 사려고 했는데 평생회원권 가격이 너무 올라서 나름 저렴하면서도 쓸만한 Audirvana로 왔습니다. 음원은 주로 CD 리핑이나 Qobuz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Topping D90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고음부 처리가 좀더 매끄럽고,, LCD 창에 음원 정보가 떠서 좋네요. ㅎㅎ 이 맛에 오디오 질 (?)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디오 = 측정치 + 감성)
음감용으로 CXA81을 샀지만 티비 옆에 설치해 놓아서 영화/게임용으로도 잘 사용 중인 제 시스템입니다. 나름 AV/HIFI를 한 큐에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2채널이지만 좌우 분리가 확실해 전에 쓰던 사운드바보다 좋네요.
코비드 19 때문에 강제 재택 근무라서 거의 항상 배경 음악을 깔아 놓고 사용 중이라 본전 (?)은 벌써 봅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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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dac가 이쁘게 생겼네요..
JAVS X5 DAC는 2주동안 열심히 듣고 방출했습니다
기존의 사용중인 프로세서의 DAC보다 크게 차이가 없어서 내보냈는데 보내고나니 빈자리가 느껴지네요..ㅜㅜ
토핑D90과 SMSL M400이 궁금한데 꾹~참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