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튜닝]  리스닝룸을 만들 때 벽면은...

'좋은 쪽'으로 효과가 있군요.

제가 전원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사실상 방 하나를 꾸미면 아무래도 그 방이 '다른 용도'도 겸해야 하는데, 그나마 '서재'가 가장 나을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CD나 블루레이는 청취자 '뒷벽'으로 하고, 옆벽은 책장으로 책을 많이 꽂아두는 게 좋은가요?

이론적으로는 대칭이 중요하죠.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게 하기 어렵고요. 

옆벽을 책장으로 튜닝할 경우, 반대벽은 두꺼운 커튼이라도 치는 쪽이 좋겠습니다. 

스피커쪽은 디퓨저를 약간 사용하셔서 튜닝하시면 더 좋겠죠. 

CD나 블루레이 정도로는 기능성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것 같고요, 그냥 대충 꼽아주시고요. ^^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글 쓰면서 감옥 같은 방을 생각해서 창문 생각을 안 하고, '양 옆 벽면'을 책장으로 한다고 생각했었네요. ^^

창문이 청취자 의자 뒤에 있고, 거기 커튼을 치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Cd나 블루레이 등은 오히려 청취자의 정면 벽쪽에 나머지 3면은 책이 좋습니다.
아니면 4면다 책이고
그 사이 사이에 시디나 블루레이 집어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상 경험담 입니다.

오, 경험담 감사합니다.

좀 더 안정된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구상을 해봐야겠네요.

맞다 맞다... 악기룸하고 헷갈렸었네요. ㅎㅎ

전반적으로 반사되는 잔향이 많고 그 영향이 큰가요?

고역은 잔향의 안건드리는 것이 좋고, 저역은 부밍이나 딥이 엄청나기 떄문에 죽여줘야 합니다. 

지금 그냥 컴퓨터 책상 아래 서브우퍼를 뒀는데 얘가 엄청 윙윙거리네요.

^^ 저역이 없어서 들였더니 이번에는 너무 펀치 펀치...

감사합니다! 좀 더 세세하게 계획을 해봐야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