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우퍼에 따른 사운드 차이가 실제로 있는건가요?

컨텐츠에 담긴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제대로 풀어주는 스피커는 아주 드물죠.
그래서 저역을 서브해주는 서브우퍼는 홈 AV 시스템에서 필수입니다.

저도 직전 공구로 SB2000을 구입하여 교체하였습니다. 사운드의 변화가 체감은 확실히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우퍼가 입문용이라 그럴 듯도 합니다.
저음의 해상력이 살아나니 그동안 묻혀있던 중음 아싱의 음들도 함께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서브우퍼의 교체로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환경에서 교체가

좋은 방향으로 변할지 부정적으로 변할지 잘 판단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 합니다

예를 들어 포르쉐 차량에 장착 되는 타이어는 타이어 그 자체로는 아주 좋은 타이어가 틀림 없읍니다

포르쉐 차량에 이 타이어에 장착하면 타이어의 성능이 십분 발휘 되겠죠

그러나 그 타이어를 포르쉐가 아닌 일반적인 차량 아반테에 장착하면 어떨까요 

장착이 안되지만 억지로 장착한다 하더라도 차량이나 타이어 모두에게 안좋은 결과가 벌어지곘죠

밸런스가 엉망이 되는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제품은 어울리는 (허용할 수 있는) 제짝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운드바 제조 업체들이 6,5인치 내외의 우퍼를 사용하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사운드바에 주로 쓰이는 스피커들의 부족한 저음을 보완해 주기에는 10인치나12인치 우퍼가 아닌 6,5인치 우퍼가 밸런스면에서 가장 잘 맞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과한거 역시 큰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습니다

좋은 서브우퍼에게도 그에 걸맞는 시스템이 구성 되어졌을때 

비로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은 시스템 속의 좋은 서브우퍼는 처음에는 언뜻 좋게 들리나 

장시간 사용시 과한 저음으로 피로감을 유발할뿐입니다

시청공간이 작거나 소스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쓰지 않고 ip tv이로 주로 영화를 즐기는 분들은 

그렇게 좋은 서브우퍼가 필요 없다는 것이 제 소견 입니다

아반테 소유자에는 포르쉐 타이어가 전혀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소스/ 앰프/ 스피커/ 우퍼/ 공간/ 케이블등 악세사리/ 화면의 사이즈 

이상의  양과 질에서 어느정도 밸런스를 이루었을때

우리는 오랜 동안 만족할 수 있습니다

나무만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숲 전체를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한데  

오디오에서 그대로 적용 됩니다

차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타이어를 먼저 구매 한다 하더라구요  고성능 타이어를 차보다 먼저 구매후 베게 삼아 거실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타이어 고무 냄새가 너무 좋더라나 ~

 라디오 프로에서 어느 주부가 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자신의 남편 이야기를 소개한 글 일부 내용입니다

고성능 포르쉐타이어를 먼저 사고 나중에 포르쉐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또한 즐거운 과정이겠죠

업그레드 계획을 계속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시스템에서 홀로 튀는 고성능 서브우퍼 구매해도 괜찮겠죠

과정이니까 자유롭게 결정 하세요 다 계획이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