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5.1에서 7.1채널로 업그레이드 상당한 만족도에 주절 주절입니다.
거실에 있다보니 5.1에서 끝내고 이상은 스피커 두기가 애매해서 그냥 포기 하고 있었는데, 이모티바 RMC-1 사용하면서 놀고 있는 채널도 너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7.1로 갔습니다.
다른 글들 보면 5.1 -> 7.1로 갔을시 별로고, 5.1-> 5.1.2(4)쪽이 만족도가 훨씨 높다고 해서 고민많이 했었는데 결국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좌, 우로 쏟아지는 정보량에서 공간감 형성이 아주 제대로 입니다.
진면모를 보여주는건 영화보단 확실히 게임입니다.
특히 PS4의 경우 오디오 설정에서 스피커의 위치를 설정할수 있기 때문에 진짜 총 소리 나는 방향에 적이 있습니다.
기존 5.1에선 옆, 뒤의 소리가 같이 뒤에서 나오다보니 빠른 대응이 힘들었는데 이젠 좀더 빨리 대응이 되네요.
녹음한 사운드인 영화와 달리, 실시간 사운드인 게임이기에 가능한 사항이겠죠.
뭐 하나 바꿀때마다 케이블 정리가 너무 하드코어입니다.
장식장 처음 설치할때 케이블 타이등으로 나름 깔끔하게 정리한다고 했었는데, 좀 지나니 원상복구를 넘어서서 더 엉망진창이 되네요. 이젠 정리는 포기 했습니다. ㅠ
오디오용 5구 멀티탭 2개랑 오정훈님의 동양 알루미늄 7구 사용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결국 동양 7 ->12구짜리로 교체했습니다.
그래도 좀 모자라서 T자 멀티탭 추가 ㄷㄷ 오디오 제품을 제외하고는 전기 적게 먹는것만 연결되어 있긴 한데 한번씩 불안해지곤 하네요. ㅠ
처음엔 리어를 모니터오디오 GOLD 50으로 했었는데요.
설치했을때는 오~ 이랬는데 좀듣다보니 다른 스피커들과의 위화감이 심각하여
결국 모니터오디오 5G GOLD 100로 교체.
스탠드도 Norstone Alva(나무)였는데 아무레도 거실 복도쪽에 스피커가 있다보니, 왔다 갔다 하다가 걸려서 넘어갈것도 같고해서 SMS F시리즈로 구입했습니다.
정품 스탠드를 구입할까 싶었는데 정품은 기스에 취약한 하이그로시에 무게도 가벼워서 그냥 SMS 구입했습니다. 애초에 11월은 되야 전용 스탠드 들어온다고 해서 포기한것도 있네요.
GOLD 100은 스탠드를 볼트로 고정할수 있기 때문에 SMS 주문할때 상판에 구멍 맞춰서 뚫어 달라고 해서 스탠드와 스피커를 고정해 놨습니다.
밑에 오석도 붙여 놓은지라, 억지로 밀지 않는한 넘어갈일은 없겠네요.
결국 만족합니다.
프론트는 메인 앰프(앙코르)를 바이패스로 사용하지만 센터, 리어, 리어백은 엑시무스 S1 mk3 3개로 사용합니다.
케이블링질은 센터쪽만 좀 신경 쓰고 나머지는 그냥 저냥.
처음엔 멀티채널이니 그냥 대충 써도 되겠지 싶어서, S1 ver2와 mk3를 섞어서 사용해보려고 했었는데 이것 역시 차이가 꽤나 느껴져서 그냥 mk3로 통일 했습니다.
뭐 스피커들이 다르니 차이가 나는건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mk3로 통일하니 확실히 위화감이 덜해졌네요.
멀티앰프 고민할때 마침 여리여리님이 ATI의 엔코어 멀티앰프를 추천해주셨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보류 했습니다.
일단 가격은 둘째 문제인게 소리 자체는 지금도 꽤나 만족하고 있는데, 소리가 어떻게 바뀔지 불안한면이 더 컸네요. ㅠ
S1 ver2만 사용(이때만 해도 메탈 유닛 스피커와 매칭이 그다지 인지라)하고 있던 상황이라면 별 고민없이 넘어갔을텐데, mk3는 상당히 달라진 소리인지라 이게 쉬운 결정이 안되더라구요.
예전부터 매칭 실패를 워낙 많이 격다보니 알게된게, 좋은 앰프라고 나한테 꼭 좋은 소리를 내주는게 아니라는거.
언젠간 꼭 한번 들여는 보고 싶은 앰프인데 언제가 될런지.
이모티바 다렉은 다음 주말에 꼭 진행해 봐야 하겠습니다.
자꾸 미룬다고 될일도 아니고 효과 좋았으면 좋겠네요.
질문.
리어 창가쪽에 있는 스피커는 사용안할때 이래놓고 있습니다. 창문 열면 먼지들이 뒤 덕트쪽으로 들어갈게 좀 걸려서요.
혹시 북셀프 덮게? 같은거 좀 보기 좋고 멋진 뭐 그런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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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깔끔한 거실입니다
디락은 셋팅해보니 상당히 좋습니다.
커튼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괜찮은 결과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