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야마하 rx-4시리즈 사용하다 마란츠 7011(그때 당시 8천시리즈가 없었죠)로 갔습니다. 그때 느낌은 제조사의 음색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히 빈곳 없이 꽉찬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서브로 데논S750을 들였는데 데논의 저음이 좋았지만 무엇보다 적당한 공간에서 부담없이 올릴수 있는 볼륨이 더 크게 작용하더군요. 메인 시스템의 마란츠와 그 보다 한급 아래인 데논750이 공간의 차이로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결론은 급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소리가 울려퍼지는 공간과 부담없이 올릴 수 있는 볼륨이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2020-11-23 21:43:13

밤에는 -30db 낮에는 -17db에서 -14db 정도 음악과 영화를 관람합니다....

표현인즉~ 단계별로 올라갈때 저 볼륨(-17db)에서 제가 찾던 소리가... 중급에서는 (-25db)정도에서 들을수 있단거군요~ 배기량이 깡패란 소리처럼 들립니다.. 답변감사합니다.. ㅜ.ㅜ 중고 중급기가 먼지부터 검색해서 매물을 찾아봐야겠네여~

2020-11-23 21:58:11

야마하 V440,V2065,V767 온쿄sr703
인켈ad3103,r865등 입문기부터 중급기사용했었고 현재 야마하a3010사용중입니다만
솔직히 입문기와 중급기 소리는 거기서 거기라고는 느낌입니다
단지 음장기능과 부가기능 그리고 채널수등
차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저 모델중 온쿄의 중급기였던 sr703정도만
음질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느꼈었네요.
중급기인 v2065와 입문기인 v767에 소리의
차이를 전혀 못느껴 v2065을 처분했었고
a3010을 들이고 확 차이를 느꼈습니다.
음의 차이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상급기 추천드립니다.
최신음향포맷이나 음장 그리고 애트모스
필요없으시다면 구형플래그쉽 중고도 추천드려
봅니다.

2020-11-23 22:11:50

플래그쉽이라면 누구나 꿈을 꾸는 기종이겠죠 ㅜ.ㅜ

입문기와 중급기의 차이가 미묘한 차이라 표현하신거라면...

신형 입문기를 쓰거나... 아니면 과감하게 플래그쉽 구형이나 상급기로 가라는 말씀같네여~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AV 너무 어렵습니다... 리시버 하나만으로도 평균적인 답이 없으니...

2020-11-24 00:35:56

음향전문기업의 AV 리시버 (야마하, 데논 등) 는 매우 좋은 기기 입니다.

제 아무리 비싼 인티 앰프나 분리형 앰프를 간다고 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은

1. 저임피던스 스피커를 좀더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구동력) --> 큰소리로 쓰지 않으면 의미없음
2. 스피커에서 좀더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출력) --> 큰소리로 쓰지 않으면 의미없음
3. 노이즈가 조금 감쇄된다. --> 청취위치에서 무음시, 청취시 노이즈가 들리지 않으면 큰 장점 아님.

여기서 큰 소리라고 하면,
(퓨어)디렉트 모드 기준
16~-80dB 와 같은 볼륨 체계를 쓰는 AV 리시버에서
보통 사용할때 -10 dB 보다 더 큰소리로 듣는 경우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아파트에서 계시는 분들은 -20 dB로도 아마 잘 못들으실 겁니다.

그래서 출력이나 구동력 증가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AV 리시버 입문기에서

플래그쉽 리시버로 바꾸어도

수억이 나갈수도 있는 제 아무리 비싼 앰프를 쓰더라도
"실제적인" "소리"의 향상은 미미 합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비청각적 요인에 매우 큰 영향을 받습니다.
"비싼 기기", "디자인이 멋진 기기", "마크 레빈슨 같은 고급 브랜드"와 같은 비청각적 요인이 소리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의 소리가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앰프 자체의 문제가 아닌

소리를 바꿀 수 있는 주는 요인들의 영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앰프의 크기와 배치가 바뀌면 소리도 달라집니다.

또 청취위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소리가 달라집니다.)

가용자산이 있고 (비용, 공간 등), 가족이 허락한다면,
디자인 좋은 더 맘에 드는 고급 브랜드 앰프가 있다면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앰프의 정격출력 이내에서 사용하는한

"실제적인" "소리"의 향상은 미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