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하이파이 입문기

처음에 이곳을 접하게된 이유가 가지고 싶던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하기 위해서 왔었습니다. 그러다 돌비애트모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사운드바 게시판을 눈팅하며 공부하고 얼마전에 집을 사게되면서 사운드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국 하이파이도 손을 되게 됐네요. 대학시절부터 집에 굴러다니는 스피커와 무료나눔 받았던 앰프등으로 관심을 가지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먹고사는게 너무 힘들어 관심을 잠시 눌러뒀는데 여유가 생겨 다시 기웃거리게 됐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얼마전 이곳에 일제아닌 제품을 물어봤었는데 추천도 받고 나름 제품을 찾다가 이곳에 있는 하이탑AV 매장 방문시 5% 할인문구를 보고 무작정 매장으로 갔습니다. 스피커는 이미 마음속으로 클립시 R-41M을 점찍어 뒀기 때문에 우선 스피커라도 사자라는 마음이었죠.
앰프는 cd와 블루투스 등 잡다한 기능이 다 있는 올인원을 원했는데 데논아니면 마란츠뿐이더군요. 일단 논현동매장에 도착해 스피커를 구매하고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nad사 네트워크 앰프에 cdp를 조합해서 사용하려했는데 직원분이 nad 제품은 추천을 안해서 그다음 생각해뒀던 캠브리지오디오 제품을 문의드렸더니 그제품은 블루투스가 안된다고해서 그냥 마란츠가 제일 좋겠다는 생각에 마란츠 제품 실물을 한번보고 가져왔습니다.
입문이니 이정도도 과분한 시스템이네요. 침대에 누워 잠들기전 그리고 기상시에 들을려고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흑인음악과 가요, 팝을 주로들어서 호방한 클립시사 음색도 생각보다 마음에 들고 한동안은 잘듣다가 여유(?)가 생기면 업그레이드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pcfi이 손을 대봐야겠네요. 노트북에 bose m2를 사용중인데 괜찮은 dac이라도 하나 들여야겠네요.
이상 하이파이 입문과는 동떨어진 입문기 마칩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