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어느정도 급의 스피커로 가야할지 고민상담 요청드립니다.
신혼생활 2년간 전세집에서 벤큐 FHD급 프로젝터와 엑티브 스피커(프로젝터에 직접 연결) 등
정말 AV시스템이라고 할 수 없는 정도의 장비로 영화, 넷플릭스를 봤습니다.
이번에 자가로 이사가면서 와이프의 승낙하에 AV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래저래 알아보던 와중에
근본적으로 어느정도 급의 세틀라이트 스피커를 구매하는게 최선인가 하는 고민에 글을 남깁니다.
(집이 그리 넓지 않아 세틀라이트 스피커로 구매 고려중이며,
리시버는 야마하 보급기로 구매하고 프로젝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
고려대상에서 제외)
일단 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세 미만 아이가 두명이여서 거실은 아이들에게 내어주고 구석 방에 AV룸을 꾸밀 예정입니다.
2. 3-4년후 아이들이 방 분리할 시기가 되면 거실에 AV시스템을 이전할 예정입니다.
3. 3-5년 사이에 외국에서 2년정도 거주할 가능성이 있어 이번에 구매하는 장비를 사용하다가 향후 몇년 묵힐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와이프는 이러한 상황이더라도 일단 비싼 스피커(B&W MT-50 정도 급, 200만원)를 사고 향후 지출을 하지 말자는 입장인 반면(스피커 몇년 사용안해도 고장나는거 아니니 외국에 나가면 포장 잘해두었다가 다시 사용하자는게 기본 입장)에
저는 일단 작은 방에 시스템을 꾸미니 저렴한 스피커(캠프리지 minx min12 정도 급, 60만원)으로 즐기다가 향후 거실로 시스템을 옮길때 업그레이드를 하자는 생각(스피커도 오래 사용안하면 X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AV시스템을 구성하여 사용중인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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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원짜리 KEF R3 정도로 투자하시고 종결하심 되겠습니다. 동축 스피커라 작은 방이든 거실이든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측정치도 훌륭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