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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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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로즈 RS350 사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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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18:00:47

 먼저, dvdprime 과 Rose RS350 관계자 분들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제품 사용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 기기들을 뜯어보고 사용해 보았지만 여지껏 이렇게 감탄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제품 리뷰를 하기는 처음입니다. 나름 바쁜 회사생활이지만 로즈 RS350을 짬짬이 들어보고 나름의 감탄 사용기를 적어 올리렵니다. 

  

저는 심각한 오디오쟁이 입니다. 이미 몇차례 디피에 제 오디오를 소개한 적 있습니다.  각 잡고 앉아서 오디오에서 나오는 좌우의 밸런스를 꼭 맞추고 전체적으로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의 음역 밸런스도 맞아야 하고, 그밖에 오디오에서나오는 사운드의 집착스런 청음 환경을 만들고야 마는 오디오변태입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클럭, 하이엔드허브, 75옴 BNC케이블, MQA, 노이즈필터, 하이파이스테이, Roon, TIDAL 이 키워드정도에 대해서 이해하시면 당시도 매니아 이상 급 이신거죠~ ㅋ 

그렇지만 이 모든게 제 생활중에 가장 큰 활력을 주는 음악을 듣기 위함이고, 때로는 가볍고 편안하게 듣고 때로는 진지하고 심각하게 듣는거죠. 

 

그래서 음악을 듣게되는 공간을 분할하고 나누게 되었습니다. 

정말 진지하고 심각하게 듣는 오디오는 집안에 들이기에는 너무 과하고 또 어린 자녀로부터의 보호라는 핑계로 본가에 두게되어 효자아닌 효자(?)가 되어 그곳에 가게되면서 부모님과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거실에서 홈시어터겸 적당한 음악감상, 방에서는 책상파이(PCFI ) 그리고 잘때 업드려서 휴대폰이나 테블릿질하다가 듣는 일체형 스피커 정도 되겠습니다. 

 최신 AV는 없습니다. 모두 다 발품 손품 팔아서 중고로 구한 10년전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좋습니다. 제 귀에는요 ㅎㅎ

 책상에서는 야하마 소형 콤포넌트형 리시버에 폴크 LSi 시리즈 스피커 입니다. 무난~ 합니다. 

 

 그런데 자기전 듣는 하만카든의 MS150 ( 어랏 뭔가 RS350과의 인연이 필연이었나?) 은 2010년에 JBL모델로 나왔고 이후 다시 하만으로 나온 모델이어서 음질은 정말 짱이지만 편의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나름 고음질로 듣기위해서 아이폰에서 에어플레이 방식전송으로 Airport express에 보내고 에어포트익스프레스에서나오는 광출력을 MS150에 연결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제 아이폰과, 에어포트의 무선통신환경이 같은 네트워크에 물려야 합니다. ( 여러분 이거 다 아시는 거죠? ㅠㅠ ) 

 

환경을 구축하는데도 손이 가지만 평상시 들을때도 손이 많이 갑니다. 음악선곡 후 폰에서 다시 에어포트 연결에 때로는 공유기 연결 번호를 물어보고, 때로는 와이파이 수신감도가 떨어져서 조금이라도 컨디션 안좋으면 음이 끊기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음악은 듣지도 못하고 잠에서 골아 떨어지는 날도 많습니다. 

 

아무튼 그러다 이번 RS350의 소식과 소개를 보았을때 이건 본능적으로 나의 음악을 듣기위한 불편함이 한번에 사라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ㅎ 그래 로즈 넌 분명 나의 라이프사이클을 완전히 이해하고 나에게 편의성이라는 달콤한 메리트를 주겠구나....

 


우선 자세는 어디에 두어도 잘 나옵니다. 책상위 데스크 파이 하기에 앙증맞은 사이즈 그리고 살짝 스피커가 청취하기 좋도록 앞쪽 스파이크가 더 높게있어 올려져 있는 형태가 되도록 합니다. 중간에 액정 사이즈는 살짝 더 컸으면 하지만 액정사이즈가 스피커 크기에 맞는 가로 세로 비율인 듯 합니다.  액정의 선명도나, 밝기는 제 수준에는 차고 넘칩니다. 아직 보호 필름을 떼지 않았는데 왠지 가짜 엘시디 위에 붙혀진 스티거 이미지 같을 정도로 시계나 텍스트들은 명징하고 깨끗합니다. 

 

사실 잠들기전 용으로 선택받은 제품과 사이즈인데 제법 책상파이에 아주 잘 맞네용.

 

이제 본격적으로 음질과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음원은 우선적으로 BT, 그리고 Airplay 방식, 마지막으로 TIDAL 계정을 제품에 직접 입력하여서 자체 재생사운드를 감상하였습니다. 

 

저역 :  7/10

듀얼 패시브 우퍼(?) 를 사용하여서 스피커 사용으로 예상보다 더 단단하지만 약간 라이트한 저역을 재생해 줍니다. 

중역 :  9/10

 중역은 발군입니다. 맑고 깨끗합니다. 청아하면서 투명한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음의 중심을 잘 잡고 음악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전엔 중역이라하면 V 형태의 EQ 설정으로 무시하는 경향이었는데 중음이 좋으면 정말 음악들을때 좋습니다. 사실상 우리가 고역이라고 생각하는 음역대도 사실은 중역이죠~ 

고역 :  8/10

중고역을 뭉쳐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중역이 워낙 좋게 튜닝이 된 사운드라 고역까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저역은 물리적 한계로 이해하고 나머지 최상의 사운드를 만들기 위한 튜닝의 노력은 박수쳐줄 만큼 정교하고 치밀합니다. 

음밸런스 : 7/10 

총평 : 흔히들 10~20 만원대의 BT 스피커 제품중 이 제품은 좋은 소리의 스피커입니다. 

어떻게 어떤 음원을 들어도 일반 스피커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수준의 좋은 소리입니다. 

 

우선 소리에대한 평가를 수치상으로 표현시의 절대점수인 10점이라는 하이엔드적인 기준에서의 점수 입니다. 앞서 소개한 대로 저는 소리가 별로인 스피커는 오래 듣지 않고 처분합니다. 이유는 계속 듣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인거죠.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정말 소리를 오랜동안 들으면 나름의 소리에 대한 기준이나 습관 그리고 좋은 소리에 대한 막연할 수 있지만 청음의 수준이 나름 변화 ( 좋게말하면 청음력에 대한 수준 ? ) 가 일어나더군요.  잘듣고 계신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Bose사운드미니링크, JBL의 Charge4 는 저역이 과해서 밸런스적인 면에서는 답답하고 나중에는 거북해지기도 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는 괜찮습니다만......오랜동안 끼고 듣기엔 음악이나닌 둥둥소리용 스피커로 느껴지더군요.

 

파티나 흥을 위해서는 Bose, JBL, 기타 붐박스 형태의 스피커가 제법이겠지만 집에서 큰 볼륨이 아닌 은은한 때로는 볼륨을 좀 더 키워서 오랜시간동안 음악을 듣는다 하면 이 스피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음악에 대한 음악성과 듣는 재미와 즐거움을 줍니다. 

 

게다가,

요새 Youtube  정말 많이 보죠. 그리고 몇번의 검색이후에는 저절로 제공되는 내 취향의 컨텐츠가 정신 못차릴정도록 쏟아져 나오죠 이러한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서 좋은 소리를 듣는다는것은 참으로 신박하고 기특한 장치가 아닐 수 없죠.  단 유투브는 계정 입력이 없어서 검색으로 듣는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광고를 없애는 대신 계정의 유무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하기위한 이유인듯 합니다. 

 

다시 사운드를 풀어서 주관적으로 표현하자면, 한동안 로즈 RS350을 듣다가 다른 오디오를 들으면 확실히 이 스피커가 해상력이 일품이라는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중역대가 명징하며 쾌활하고 밝습니다. 

스테이지감도 제법 펼쳐져서 무대감과 입체감도 느껴집니다. 멀리서 각잡고 듣는게 아닌 가까이서 마치 각잡고 들을때의 무대 이미지가 제법 펼쳐지니 자기전 업드려서 동영상이나 TIDAL 의 중요 곡들을 선택해서 들으면 참 좋습니다.  

 

대신에 저역은 과하지 않게 딱 적당히 나오는데 좋게는 음의 혼탁함을 방지하고 밸런스를 잘 지킨 흔적이 역력하지만, 스피커 물리적 사이즈에서 오는 더 깊은 저역의 한계또한 느껴집니다. 과하고 부밍없이 단단하고 야무지게 나오는 저역은 하이엔드에서도 쉽게 가질 수 없는 비싼 값어치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는 어려운 영역이긴 합니다. 

 

소리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좋은 소리를 들어봤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 스피커는 진짜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한 제품이고 또 어느정도의 결과를 낸 제품 입니다. 흔히들 경험하는 유명브랜드의 스피커들은 좋은 소리이긴 하나 다소 과장되고 일반인들이 좋아할 만한 저역과 고역이 착색된 중역은 별로 중요시하지 않잖아? 라고 소위 보편화된 사운드 중심입니다. 

 

RS350은 초기 개발시부터 차별화 된 사운드를 위해서 노력하고 시도한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더욱이 무슨 부품을 썼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기본 스펙사양은 일반 그것들에 비해서 훨씬더 다양한 부품을 썼고, 까다롭다는 국내인증(?) 의 단계도 Wifi 를 달고 당당히 통과시킨 나름 공을 많이 들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우선 케이스가 비용절감을 위해서 마니 노력해던거 같습니다. 디자인 사이즈 마감은 무난하고 깔끔하나 플라스틱 케이스의 감성품질은 음....아 노력했구나 입니다.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조작은 매우 간단하고 버튼도 딱 4개 입니다. 뮤트 볼륨 업 다운, 그리고 전원 

그런데 의외로 화면 조작을 위해서 저 4개의 버튼을 의도치 않게 누르게 된다는 점 그것도 전원에 가장 손이 실수고 가서 누른다는 점은 향후 개선 버전이 나오면 수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제품이 제 수중으로 들어온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계속 가지고 놀고 싶고 이제 겨우 소리만 들어본 지라, 제품이 가지고 있는 동영상 재생기능, 인터넷 라디오기능, DLNA 기능 ( 사두고 썩고 있는 내 나스를..ㅠㅠ ), 시계 기능 ( 요새 디지털 시계가 유행이던데 ) 등 1석 4~5조 이상의 기능은 이제품이 곧 대박을 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댓글에도 이미 썼지만, 대한민국 토종 회사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드문드문 있지만 지속적이거나 확실하고 정말 노력했다라고 생각하는 제품들은 한정적 입니다. 예산의 한계와 개발등의 주어진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겠죠. 

 

이 제품은 기업 수준의 제품기획, 제작, 기능구현등이 이루어진 일반 가전제품 컨셉이고 나름의 훌륭한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LG 나 삼성 브랜드로 나왔으면 가히 엄청난 수량으로 판매되고 유통되는 제품이되지 않았을까 하는 저만의 상상도 해봅니다. 

 

아무쪼록 좋은 기회에 좋은 상품이 제 손에서 정말 재미나게 사용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좋은 제품을 잘 알고 사용하고 만족했으면 하는 마음이며, 

선택의 결정과 결과는 다 여러분 책임인거 아시죠? ㅋ 전 강력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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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4 17:31:51

사용기 잘봤습니다^^

WR
2021-01-14 17:53:28

잘..보신거 맞죠? 정신없이 썼는데....중간에 오타 에 문법도 어익 후 잘보셨다니 제가 황송할 따름입니다. 

2021-01-14 17:55:39

두 번 끊으셨다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훗~~
저도 나름 궁금했던 제품이라
자세히 보긴 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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