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엘탁스 PWR 1959 궤짝 스피커 (추천)


엘탁스 청음기 보다는 스피커 선택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에 가깝습니다. 평론가들이나 전문가들의 음질에 대한 시적 평가는 하지 않고 오디오 입문자분들의 스피커 선택에 대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리뷰 작성 합니다.

청음시스템은 인켈 AP965, 파이오니아 vsx922입니다. 참고로 이전 인티 메인은 마란츠2330BD 스피커는 JBL 4344 와 JBL L112를 거쳐 인켈 S9500B였습니다. 마란츠와 L112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80년대 최상의 조합(궁합)이었습니다. 인켈 미니컴포넌트 오디오를 듣다가 L112로 바꿨을때 첫 느낌이 글로만 보던 단단한 저음이었습니다. 그때서야 평론가들의 글이 이해 되기 시작했었더랬죠.ㅋㅋ


그 이후로 여러 앰프와 스피커를 거치면서 득도(?)를 할려고 합니다. 음질을 비교하며 테스트 음원을 듣고 있는 저를 보며 반성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선택 보다는 음질에 치우친 취미 생활을 하는 저를 발견하고 음질 비교를 접었습니다. 그때 음질 테스트 한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재즈를 들었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한심하더군요.

좀 옆으로 샜네요.

저는 비교해 보고자 하는게 오디오 구입 가격입니다. 브랜드 고가 스피커 제외하고 200~300만원대 스피커와 엘탁스 궤짝 스피커 비교시 가격으로 다 발라 버립니다. 몇백만원 차이가 음질의 차이를몇배 이상 만들지는 못하네요. 몇천만원 했던 JBL 4344와 100만원 밖에 안하는 엘탁스 스피커 비교시 음질 우위 보다는 가격 우위성이 절대적이라는걸 감히 말씀 드립니다. 스피커 구입 고민하시는 입문자분들 이거 구입하세요. 후회 안합니다.

참고로 S9500B 스피커도 명기 소리 듣던 스피커인데 단점이 중음이었죠. 엘탁스는 중음이 약한 느낌 전혀 없습니다. 중음 고음 다 잘 들립니다. 15인치 저음에 뭍히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저음이 단단한 저음이 아니고 풍성한 저음입니다. 이건 JBL 4344도 단단한 저음이라는 평을 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거 가격대비 물건인거 같습니다.

모니터오디오 RX8도 발라 버려서 처분 했으
저의 글은 수백만원 하는 앰프와 스피커를 비교한건 아닙니다. 스피커 고민하시는 입문자분들 이 스피커는 고민하실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