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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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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DP 이벤트 체험기]야마하 RX-A2A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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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5 10:47:38

안녕하세요. '차력사'입니다.

허접한 제안서와 보유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체험단에 선정된 것은 순전히 1빠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연유야 어떻든 선정해주신 관계자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성심성의껏 1부 설치기에 도전해 봅니다.


리뷰되는 기기인 야마하 RX-A2A에 대한 스펙 및 성능 중심의 리뷰는 이미 조지마님께서 리뷰 게시판에 남기셨기에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review&wr_id=67877


체험단의 임무는 실사용자 시각의 설치기와 사용기 작성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지마님의 리뷰와 겹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음을 말씀드리나, 결과가 어떻게 평가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첫 대면 및 개봉

도착했다는 톡을 큰 애가 해줘서 들뜬 마음으로 퇴근하여 현관에 들어서니 주인공이 물구나무 선 채로 저를 맞이하였습니다(이 머선 129 ㅠㅠ). 



한 덩치하는 상자를 긴장된 마음으로 안아 옮기는데 생각 외로 그리 무겁진 않더군요. 박스채 체중계로 재보니 12.3킬로그램을 찍네요. 물량 중심의 앰프 시대는 이미 저물었으니 당연한 건데, 제 첫 리시버인 야마하 AX2를 떠올려 20킬로 이상의 무게를 예상했었습니다(그 친구는 내수용이었는데,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구입하여 혼자 낑낑대고 날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수용의 스펙이 더 낫다는 설에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인 현 리시버  RXV-475와 큰 차이 없는 무게로 보입니다. 성능 구현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무거울 필요가 없겠지요. 상자 크기는 52*45*27이었습니다.


 


상자를 열었습니다. 상단에 문서팩, YPAO, 리모콘, 리모콘용 건전지가 보입니다. 스티로폼이 일부 깨져 있군요. 운송중 눌림이 있었나 봅니다.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을 모아 봤습니다. 매뉴얼북이 없는 게 아쉽군요. 아재인 저로서는 참 요긴할텐데 말이죠. 하나 더. 전원선은 분리형인 건 좋지만 두께가 약간 안습이군요. 전 투박한 선이 괜히 좋은데 말이죠.



475 리모콘과 비교샷입니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펜을 끼워줬습니다.^^


디자인 및 버튼, 단자 배치


기기 전면이 현 475에 비해 굉장히 깔끔합니다. 군더더기를 다 걷어냈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고요. 이것은 사용기에서 언급할 생각입니다.



기기 후면입니다. 설치에 용이하게 모든 단자들에 적절한 표시가 되어 있네요(딴 얘기인데, 국산 앰프나 리시버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이런 기기들에서 보이는 영문이 꽤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아쉬운 대목입니다.).


 

 

 

 

 

 

 


각 부위를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좀 아쉬운 점 하나는 스피커 연결 단자입니다. 보통 리시버는 무거워서 랙의 맨 하단에 넣게 되는데, 그러면 어둡거든요. 손도 잘 안 들어가지요. 이런 상황에서 저처럼 손이 뭉툭한 남정네는 스피커선 넣기가 쉽지 않은데, 이 친구도 그렇게 설계되어 있네요. 적어도 윗줄, 아랫줄이 서로 살짝 어긋나기만 하여도 조금 낫지 않을지 싶은데 말이죠.


이제 이 친구를 제 자리에 넣어 줘야 합니다. 



기존 시스템입니다. 지저분함 주의보!!를 날립니다.ㅜㅜ



 

 

 


랙에서 빼낸 475와 A2A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구형 티가 팍팍 나는군요.^^ 뭐 어쩔 수 없지요. 한 30년 지나면 475도 빈티지 대접을 받으려나요? ㅋㅋ


연결 기기 및 YPAO 세팅

현 운용 중인 모든 기기를 다 연결하였습니다. 연결된 기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상기기: 삼성 55JU6800F 16년형 UHD TV

소스기기: 소니 X800 UHD 플레이어(북미판)

              XBOX ONS S(국내 정품)

             파이오니아 PL1200 수동식 턴테이블(일본 내수형)

스피커: 프론트 AAD C600

          센터 포칼 CC660

          서브우퍼 탄노이 FX5.1

          리어 탄노이 FX5.1


원래 턴테이블은 듀얼 제품을 빈티지 피셔 440T에 연결하여 쓰고 있었지만 이번 체험기 작성을 위해 창고에 예비기기로 주둔하고 있던 파이오니아를 데려왔는데요, 이 친구는 A2A에 연결했습니다. 진공관 앰프와 음색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피셔를 쓰고 있는데, 두 앰프가 어떤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군요. 역시 비교기는 2탄 체험편에서 등장 예정입니다.


 


5.1채널 구성으로 YPAO 세팅을 간단히 마쳤습니다. 테스트톤 돌려보니 잘 된 것 같군요.


그런데, 큰 결심을 하나 하게 됩니다. 여분의 듣보잡 소형 스피커 한 쌍을 제 짝은 아니지만 브라켓도 있고 하니 정식 FPS(FRONT PRESENCE SPEAKER)로 설치하기로 한 것이죠. 간신히 마눌님을 설득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5.1.2가 되었습니다. 다시 YPAO를 돌렸습니다.




이상 설치기를 마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탄에서 뵙지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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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0 14:54:51

A2A 사용자입니다. 지금 5.1.2 채널로 테스트 중인데 기존 5.1채널로 몇주 사용하다 프레즌스 스피커 설치했습니다. 프레즌스 스피커가 있고없고의 차이가 꽤 크더군요. 진짜 이제서야 극장 온 기분이에요.

빨리 후기 듣고 싶네요 ~

WR
2021-04-10 19:19:43

앗, 선배님이시군요. 실은 5.1로 며칠 듣다가 5.1.2.로 옮겨타고 정신없이 즐기는 중입니다. 이래저래 기존 475보다는 두어 단계 상급이니만큼 차이가 상당하네요. 마눌님도 일단 소리가 이쁘다고 하니 체험 기간 후 반납이 아니라 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ㅎㅎ

2021-04-11 10:06:57

와~ 근수까지 측정하셨군요.

전방 상단 스피커는 어떤 기능인가요? 그럼 프론트가 4개가 아닌가 싶은데

WR
Updated at 2021-04-11 13:21:25

본격 체험 전이지만 낙원의 밤 5.1채널인데도 그 스피커들에서 별도의 음향이 나오더군요. 문소리라든지 장면 분석하는 무슨 인공지능이 들어 있는지 싶습니다. 매뉴얼에는 3d음장용으로 되어 있고요.

2021-04-11 11:39:41

기본적으로 센터가 없으면 프론트 스피커에서 서라운드로 출력.

백 리어 스피커없으면 서라운드 스피커에서 출력.

프레즌스 스피커가 없으면 프론트, 서라운드 스피커에서 출력 시켜주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ㅎ

WR
2021-04-11 12:15:16

소스가 7.1이상이면 그렇다고 합니다. 5.1소스를 7.1처럼 구현하는 기술의 원리가 궁금한데 어디서 관련글을 봤던 거같습니다.

2021-04-11 12:40:57

네 7.1채널 리시버 기준으루용 ㅎㅎ

전 매뉴얼에서 봤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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