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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port 스피커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작한 스카닝 더블우퍼 스피커의 동영상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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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4 08:11:02
기성품의 사용기는 아니지만.. Rockport의 Avior 2에서 모티브를 얻어 직접 자작한 스카닝 8인치 더블우퍼의 소리를 동영상으로 올려 봅니다. 사용된 유닛은 스카닝 8인치 유닛이 더블 우퍼로 사용되었고 미드는 스카닝 5.5인치, 트위터는 스캔스픽의 베릴륨 트위터가 채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영상으로 녹화한 오디오는 실제 소리를 판단하는데 거의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잘 올리지 않는 편인데, 종종 동영상 요청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올려봅니다... 만,

역시나 실제 소리하고는 차이가 심하네요. 애초에 음질이라든지 공간감, 이미징 등은 바라지도 않고, 음색이라도 잘 표현을 하면 나름 의미가 있겠는데... 음질이 문제가 아니라 대역 밸런스가 달라져서 음색도 다르게 느껴지네요.

아직 한쪽 밖에 안만들어서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좌, 우 서로 다른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자작한 스피커는 우측이구요 (사실 왼쪽도 통만 공제품이고 내부 네트워크 설계는 직접 했습니다). 다만 왼쪽의 스피커도 더블우퍼가 아니라는 걸 빼면 미드/트위터 간 네트워크나 유닛 구성이 동일한 스피커라 소리결은 거의 비슷합니다.
 
자작 당시 사진은 이미 DP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지만 몇개만 첨부해 봅니다.

 

 

 

 

 

 

 
네트워크는 아직 제대로 된 튜닝을 안하고 대략적인 주파수 응답만 잡아 놓은 정도라 별 의미는 없지만 응답 그래프도 첨부합니다.
 

 
저음역대가 부푼 그래프에 비해서 실제 청감상으로는 저역이 과할 정도는 아닌데 미세 튜닝 시 좀 잡긴 하려 합니다. (그런데 동영상에서 보면 또 부밍이 잡히는 부분이 있네요. 녹음하면서 모니터링할 때 청감상으로는 들리지 않았는데.. 아마 녹음 마이크 위치와 실제 청취 위치가 다른 점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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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4 08:15:17

정말 어마 어마 합니다!!!!
너무 멋집니다!!

그런데 부밍은 청음 할땐 안들리지만
녹음할때 들리는건 귀와 다른 위치 라기 보단
전문 마이크가 아닌이상 마이크 자체가 떨리거나
공명 하면서 그 소리가 녹음 되는거 아닌가요?

방에서 싸구려 받침데에 마이크를 장착하면
왠만하면 그런 부밍 같이 느껴지는게 녹음이 되더라구요.

WR
2021-05-14 08:28:16

마이크의 수음 특성과 관련이 있는건 맞습니다. 그밖에도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가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오디오 동영상을 잘 안 믿습니다.. ^^

 

재 동영상에서 들린 부밍(두번째 곡의 후반부)은 아마 마이크 위치가 룸모드와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룸 튜닝을 제 리스닝 위치에 맞춰 하다보니 해당 위치에서 귀로 들을 땐 안들리는데, 저음역대의 피크와 딥은 측정 위치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죠.

2021-05-14 08:21:51

 어떤 소리일지 막 상상되는데 그것만으로도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WR
2021-05-14 08:29:25

사실 실제 소리에서 생동감이 빠진 죽은(?) 소리가 나와서 이런 동영상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긴 합니다만.. 요즘 워낙 오디오 소리도 동영상으로 많이들 공유하시니 그냥 올려봤습니다.

2021-05-14 08:38:31

유튜브 최대치와 실 청음 대역의 간극이 '보정'효과를 줬나요? ㅎㅎ 제가 상상한 소리가 더 좋다는 말씀이시니 이런 경우가 '개'이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WR
2021-05-14 08:44:25

상상하신 소리가 어떤 것인지 제가 알 수 없으니 그 차이를 말씀드릴 순 없고 (^^) 유튜브에서 들리는 소리와 실제 소리를 비교해 보면 유튜브의 녹음한 동영상의 소리가 생동감이 빠진 죽은 소리라는 의미입니다.

2021-05-14 08:52:24

실제 소리'에서'가 '보다'의 의미였군요. 제가 반대로 이해했어요.

2021-05-14 10:12:36

 허허.... 이정도 퀄리티가 자작으로 가능한건가요

WR
2021-05-14 11:08:20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

2021-05-14 10:18:38

 밀폐형 스캐닝이라니 앰프밥을 상당히 먹을 것 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WR
2021-05-14 11:10:41

원래 모티브로 삼은 락포트 Avior도 그렇고 제 인클로져도 밀폐형은 아닙니다. 현재 32Hz 정도에서 포트 공진 주파수가 잡혀 있습니다 (추후 포트 튜닝은 더 필요하고요). 스카닝 유닛이 술술 터지는 타입은 아니지만 8인치 우퍼까지는 그럭저럭 소리가 나긴 합니다.

2021-05-14 12:17:33

진짜 대단하시네요... ^^

락포트 참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들어간 유닛들도 엄청나고...

판매하신다면 수천만원대로 판매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 

WR
2021-05-15 07:51:52

B&W같이 폭넓게 인기를 얻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군요. 저는 Revel을 가장 좋아했었는데(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만) 최근의 최애 브랜드는 락포트입니다. 자작할 때 모티브로 삼은 Avior2가 3만8천불(국내 소비자가 5천6백만원) 정도 가격이 붙어 있던데 실제로 들어보고 가까이서 보니 경제력만 된다면 그 돈 주고라도 사고 싶을만큼 좋았습니다.

2021-05-14 13:58:54

안녕하세요, 혹시 스공에서도 활동하시는 회원님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황금손 대단 하십니다. 이걸 또 집에서 하신 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WR
2021-05-15 07:53:20

스공에서 활동하는 회원 맞습니다. ^^

집이라도 마당 있는 단독주택이면 좀 수월했을텐데 아파트는 정말 힘들더군요. 그나마 1층이라 베란다 앞 공간을 활용했지만 전동공구 작업은 인근 공사장이나 공터로 가서 작업하곤 했습니다.

Updated at 2021-05-14 17:00:26

우아 퀄리티가 어마어마하군요.. 특히 도색이..
직접 하신건가요? 도료는 뭘 쓰셨는지.

WR
2021-05-15 07:56:21
도색을 의뢰할만한 곳이 생각보다 없더군요. 자동차용 페인트를 이용해서 직접 도색했는데 자동차 도색하는 업체에 문의하니 재질의 차이 때문인지 안한다고 합니다. 철판과는 달리 MDF에 물사포질이나 열처리 등이 어려워서 그런 듯 하네요. 베이스 프라이머도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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