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완전 초보가 일주일간 낑낑대며 소소한 7.1ch을 완성했습니다
먼저 도움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아주신 dp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리시버 선택에서부터 스피커 위치, 스피커 케이블 선택까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과감하게 아파트 구석 작은 방에 일주일간 방음 공사를 하고 오디오를 구성했습니다
구성은 클립쉬 시어터팩 스피커 7채널과 클립쉬 R-100SW 우퍼로 7.1채널을 만들었습니다
그냥 시어터팩 5.1채널 세트 상품에 있는 우퍼(R-8SW)가 너무 성에 안차서 위성 스피커 따로 우퍼 따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필립스 75인치 안드로이드 TV 추천합니다 (모델명 75PUN8265)
화질도 스펙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엠비라이트"가 엄청납니다
몰입감도 높여주지만 시청시 눈의 피로도 엄청나게 감소합니다
처음에 알아볼 때는 옛날 기억으로 엠프라는 이름만 알았지 리시버가 뭔지도 몰랐고,
스피커 사놓고 달려고 뜯으니 벽걸이 브라켓이 없어서 부랴부랴 구매하고,
스피커 케이블도 20m면 충분하겠지 시켰다가 조금 모자라서 다시 한 묶음 시키고,
대충 연결해서 켰더니 PC 설정에서 스테레오 밖에 잡히지 않아서 이래저래 찾아보며 7.1 채널로 잡은 뒤 스타더마이어님이 지난주에 올려주신 애트모스 홍보 영상을 처음 들을 때의 그 감동이란 정말이지...
놀라운 것은 그걸 보며 우와우와 거리고 있을 때도 서브우퍼는 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었고,
데논 설정, TV 설정, PC 설정을 어찌어찌 찾아 완성했을 때의 그 만족감과 현타감이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네요
왜 전문가가 있고 돈을 받고 세팅하러 다니시는지 완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야겠어요
그리고 이제 우퍼 세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할거 같은데 겁부터 나네요.........
혹시나 저처럼 리퍼런스 시어터팩으로 5.1ch이나 7.1ch을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부딫히고 머리 깨지면서 알게된 점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요물인 필립스 TV에 대해서도 좋구요
대부분 LG나 삼성 TV를 쓰셔서 필립스 엠비라이트 TV에 대한 사용기나 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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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