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예전글 찾아보니 "풍선"님께서 야마하로 올채널스테레오 이야기하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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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0 01:56:07
예전글 찾아보니 "풍선님"께서 야마하로 올채널스테레오 들으면서 대사는 중앙에 집중하고
리어를 조정하신다고 하셨는데...
야마하로 가능하신것인지....제가 음악을 꼭 이렇게 듣습니다.(특히 통기타음악)..
마란츠로 멀티채널스테레오 해서 보컬소리는 중앙(거의 내앞에서) 들리게하고, 리어로 반주소리가
좌우 분리되는 소리가 나게 들었는데..
야마하 rx-v6a에는 올채널스테레오가 있어서(마란츠에는 멀티채널스테레오),
위에처럼 느낌이 나도록 아무리 조정해도 그냥 모든스피커에서
펑퍼짐한 소리를 내어 반주소리,보컬소리가 조금 분리는 되는것같지만 마란츠에 비해 너무 펑퍼짐한 느낌이 나네요.ㅠ.
혹 풍선님께서 사용하신 음장이 올채널스테레오가 맞으신지요?(예전글에는 올채널 멀티스테레오라고 적으셔서^^;_)......맞다면......야마하로 열심히 다시한번
여러가지 옵션을 조정해보려고요.... 아니면 리시버의 보급형과 고급형의 차이일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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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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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채널 스테레오는 좌우 구분만 살린 채 모든 스피커에서 동일한 소리가 나게 하는 기능입니다.
yamaha av controller 앱 사용하시면 소리의 중심은 자유로이 옮길 수 있으나
음악과 보컬이 같이 움직이는 것일 뿐 분리는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분리가 되면 그게 비정상입니다.
2.
그래도 일단 밑져야 본전일 테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yamaha av controller 앱 까시고 소리 중심을 뒤로 조금씩 옮겨 보세요.
보컬이 분리돼서 따로 센터 스피커로 가진 않습니다만,
센터 전면이 아니고 '중앙(거의 내 앞에서)'라고 쓰시는 것으로 보아
만에 하나 어쩌면 소리 중심이 사이드에서 후방에 걸쳐지는 언저리 어디쯤에
원하시는 느낌이 있을 희박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3.
앞서 적은 대로 올 채널 스테레오는 분리가 안 되는 게 정상이니
분리를 하려면 서라운드 디코더를 쓰시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적인 사용 패턴에서 벗어나 제조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음악이 뒤로 가길 원하신다는 거고요.
- 본문과 같은 통기타 음악 감상 외의 일반적 용도로는 사용을 얼마나 하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
이쯤 왔으면 그냥 서라운드 디코더를 거시고 (뉴럴x, 돌비 서라우드 등)
프런트 스피커와 리어 스피커의 단자를 바꿔 끼워서 들으시는 게 어떨까요.
(위의 2번 항목에서 원하는 답이 도출되었을 경우 외에는)
현재의 환경에서 원하시는 분리 패턴을 구현할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4.
마란츠의 멀티 채널 스테레오는,
제조사가 설명하는 취지상으로는 올 채널 스테레오와 같은 기능입니다.
실제로는 구현 로직이 얼마나 달라서 어떤 소리가 났고
어떻게 느끼셨다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어쨌든 마란츠에선 원하는 소리가 나셨다는 것 같으니
그냥 마란츠로 돌아가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아닌가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