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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의 하사웨이로 살펴보는, 돌비 앳모스의 맛과 구성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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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Updated at 2021-07-21 23:15:15

시작하며:

 

일본 내 6월 11일에 개봉했고 한국 내에선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작 단계부터 돌비 앳모스를 염두에 두고 사운드 디자인 & 믹싱을 거친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도 앳모스 상영관(예를 들면 돌비 씨어터) 감상을 권장하고 있고, 가정에서는 Blu-ray (이하 BD)로 이 돌비 앳모스 사운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넷플릭스 서비스 스펙은 DD+ 5.1ch) 단지 이 BD는 현 시점엔 일본 내 상영 극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어서 입수하기가 좀 곤란하지만, 올해 안에는 일반 발매될 전망이며 & 일본판 BD에 본편 한국어 자막도 수록되어 있어서 > 가볍게 본 칼럼성 게시물의 예시로 들기에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 섬광의 하사웨이 BD 서플/화질/음질에 대한 자세한 전체 리뷰는, 아래 링크를 열람하시면 됩니다.


본 칼럼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돌비 앳모스의 맛과 구성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고, 결론부터 말하면 돌비 앳모스 사운드가 어필하는 방법은 결국, 오버 헤드 스피커를 얼마나 많이 쓰느냐 그리고 얼마나 잘 쓰느냐에 달렸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 오버 헤드 스피커를 이용하여 '공간감', '이동감', '높이감' < 이 세 가지를 잘 들려주는 게 좋은 돌비 앳모스 사운드라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그에 대해 아래와 같은 모양새를 들려줍니다.



1. 공간감

  

섬광의 하사웨이에선 우선 스토리를 진행하는 드라마 파트에서, 사운드의 공간감을 상당히 중시한 디자인을 들려줍니다. 

 

예를 들면 이야기 초반, 면적이 좁고 천장이 낮은 스페이스 셔틀 내 환경에 걸맞게 소리의 천장 반사감이나 울림을 감안하여 > 오버헤드와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에 이러한 환경 영향음을 골고루 배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의 5.1ch 기준으론 주로 프런트 3채널 이동감과 간혹 리어 > 프런트 사운드 이동감에 주목하여 즐기는 게 전부라면 vs BD의 앳모스에선 여기에 더해 목소리나 소음이 커지면 커지는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머리 위에서 울리는 잔향감이 적절하게 덧붙어 나옵니다.

 

또한 이후에는, 예를 들면 교통 체증이 심한 거리에서, 자동차를 비롯한 직접적인 생활 소음은 서라운드 스피커에 직접 할당하고 > 이 '시끄럽게 울리는 감각'을 보조하는 약한 메아리감은 오버헤드 스피커에서 마치 커튼처럼 깔아 줍니다. 역시 넷플릭스 5.1ch에선 이 약한 메아리감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룸과 청자를 반구형으로 감싸는 '사운드 돔' 감각이 없습니다.

 

돌비 앳모스 배치에서 이러한 공간감 표현력은, 5.1.4나 5.1.6 (5.1.6 같은 배치는 같은 11채널 지원 제품이라도, 트리노브 등 일부 AV프로세서에서만 배치 가능)보다도 7.1.2가 더 좋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앳모스 공간감 표현이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 오버헤드 스피커는 '보조 역할'이기 때문에, 앳모스의 bed(기본 골격)사운드인 7.1.2를 클리어하면 충분
  • 사운드 돔을 두텁게 만들어주는 청자 주변 직접음은, 전통적인 지상 서라운드 스피커가 담당
  • 서라운드 5채널보다 7채널일 때, 청자의 좌우와 뒤를 더 세세하게 커버할 수 있으므로 돔이 크고 단단

 

이런 공간감 표현을 중시하는 건 역시, 생활감이 중요한 드라마 장르의 돌비 앳모스입니다. 개중에서도 최근 필자가 인상 깊게 들었던 작품을 꼽는다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라든가 봉 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디스크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섬광의 하사웨이 역시 드라마 파트에서 이러한 공간감을 중시한 결과, 일반 서라운드 채널로 감상(넷플릭스 5.1ch 혹은 비 앳모스 시스템에서 DTHD 7.1ch 감상)시보다 앳모스 시스템 감상 시에 좀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소리가 나옵니다.

 

 

2. 이동감

 

다음으로 중요한 건 이동감. 사운드의 이동감은 이미 5.1ch 시절부터 AV 멀티채널의 꽃이자 가장 중요한 어필 요소였습니다. 다만 서라운드 멀티채널의 이동감은 어디까지나 청자의 전후좌우에 머무른 2D 이동감이었다고 하면 > 앳모스는 여기에 상하를 포함한 3D 이동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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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섬광의 하사웨이 중에는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기존의 서라운드는, 예를 들어 넷플릭스에서 5.1ch로 들어보면 프런트 좌 > 우의 이동감에 주목하게 됩니다. 하지만 돌비 앳모스에선 오버헤드 스피커에 일부 사운드를 같이 할당하면서 (시청자 기준)좌 > 좌상 > 우상 > 우 (이후 약하게 > 오버헤드 미들 > 오버헤드 리어)로 이동해 나가는 효과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이동감은 보통 격렬한 액션 신에 주로 할당되며, 좁은 공간에선 주로 사방의 잔향감이 뒤섞여 보조하면서 주요 사운드(= 시청자가 들어야만 한다고 강조되는 소리)가 이동하게 되고 vs 위 장면처럼 트인 실외라면 공간감이 엷게 보조하면서 보다 직접적인 이동감을 느끼기 좋게 디자인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그 효과를 즐기기 좋은 구성은 보통, 서라운드 스피커(- 센터 스피커) = 천장 스피커인 구성입니다. 예를 들어 서라운드 스피커가 7개라면 오버헤드는 6개/ 서라운드가 5개라면 오버헤드는 4개 이런 식으로. 

 

원리는 간단하게 이런 구성에서 천장과 지상의 대칭 이동이 가능하므로, 상하 이동감의 일체감을 맛보기 쉽기 때문입니다. 물론 앳모스의 특성상 7.1.4나 7.1.2 혹은 5.1.2에서도 이런 감각은 맛볼 수 있지만, 오버헤드와 서라운드 스피커 수 차이가 많은 경우(7.1.2라든가 9.1.2라든가...)엔 이 '높이감을 포함한 이동감'이 마치 산등성이처럼 대각선으로 상승/하강하는 위화감을 간혹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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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 섬광의 하사웨이 중 한 장면) 더불어 업 파이어링 원리를 활용하는 앳모스 인에이블 혹은 사이드/업 파이어링을 모두 활용(요즘은 리어 채널은 따로 물리 채널로 설치하는 제품도 있지만, 사운드바의 리어 효과는 기본적으로 사이드 반사 원리 활용)하는 앳모스 지원 사운드바도, 이런 이동감이 주가 되는 사운드는 꽤 그럴싸한 체감을 들려 줍니다. 

 

이유는 (공간 상황에 따라 차등은 있어도) a. 기본적으로 이 반사 효과가 '여러 군데에서 소리가 튕겨서 들려오는' 것을 활용하기 때문에 b. 서라운드 + 오버헤드가 합동으로 힘을 쓰되 > 높이감이 선명하게 나오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닌 경우엔 = c. 오히려 서라운드 + 오버헤드 스피커가 함께 많아지는 듯한 유사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물리 채널이 제대로 제위치에 박혀서 내주는 것에 비해 위치 정위감은 좀 떨어지지만, 그게 가능한 환경이면 위와 같이 서라운드 = 오버헤드를 추구하면 더 좋겠고요.

 

 

3. 높이감

 

앳모스 사운드에선 앞선 두 가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돌비 앳모스에서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역시 이 높이감이 갑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오버헤드 스피커의 존재 가치 + 누가 들어도 신기하고 재밌는 효과 = 기존의 지상 서라운드에 비해 앳모스 가치 주장하기 제일 쉽고 빠른 길이기 때문이겠지요.

 

예를 들면 돌비 앳모스 데모 디스크에서 가장 유명하고 제일 많이들 듣는 장면이 비오는 장면인 것도, 이 높이감 표현이 좋기 때문입니다. 기존 서라운드에선 비 오는 장면을 표현하려면 직접 빗소리는 청자 옆에 주로 할당되는 게 전부이고, 일부 잘 만든 작품에 한해 고역을 잘 주물러서 어느 정도 실제 스피커보다 높은 곳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는 게 그나마였다면 vs 앳모스는 그런 수고 필요 없습니다. 오버헤드가 쏴~아 시끄럽게 울려주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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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감 표현에 있어 좀 더 고급 테크닉이라면, 예를 들어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하는 이 장면. 이 장면은 하강 > 상승하는 작중 인물의 상황을, 오버헤드 > 서라운드 > 오버헤드로 할당 볼륨을 달리해 가며 구현하고 있습니다. 하강할 때는 오버헤드에서 시작하여 점차 서라운드 소리가 커지고 > 상승할 때는 서라운드에서 시작하여 점차 오버헤드 소리가 커지는 식.

 

이런 높이감 표현은 그냥 물리 오버헤드 스피커가 있는 게 최고입니다. 굳이 추가로 주문한다면 서라운드와 오버헤드 스피커가 똑같거나 그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면, 더 자연스러운 감각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편적인 7.1.4 구성이라면 보통은 프런트 스피커를 제일 비싸고 좋은 제품을 쓰고 > 센터는 프런트와 비슷하거나 리어와 함께 그 다음 수준 > 오버헤드는 크게 스펙을 따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앳모스 높이감을 극대화하려면, 채널 숫자보단 스피커 클래스의 균일성을 추구하는 게 더 좋습니다. 극단적으론 당연히 '모든' 스피커가 똑같은 제품인 게 최고겠지요.

 

물론 AV 프로세서들이 가진 룸 EQ 기능을 통해, 각 스피커의 체급을 비슷하게 맞추려는 시도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닌데... 사실 그 어떤 EQ도 물리적으로 완성된 환경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다만 채널 수가 많아질 수록 모든 채널을 다 같은 스피커로 두른다는 건 자금의 문제도 있고, 프런트가 큼직한 톨보이라면 천장에 톨보이를 넣기가 쉽지 않으니(이런 시스템을 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 그 대안으로 서브 우퍼에 저역을 거의 전담시키고 품질 좋은 북쉘프를 모든 채널에 동일하게 두르는 것도 권장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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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섬광의 하사웨이 중 한 장면)이 장면을 앳모스로 들어보면, 머리 위 오버헤드 스피커는 벌컨포 타격음(주로 고음) + 지상 서라운드 스피커에선 중고음의 잔향과 함께 로봇의 중량을 실은 발소리(주로 저음)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 모든 스피커가 동일한 사양이라면, 사운드 돔의 귀높이 + 머리 높이에서 아주 충실하게 높이감이 형성되고 & 동시에 서브우퍼가 저음을 깔아주면서 현장감이 극대화됩니다.

 

더불어 사운드바나 인에이블 스피커는, 이렇게 직접적인 높이 사운드가 강력하게 울리는 경우에 주로 취약성을 드러내는 편. 쉽게 말해서 '꼭 머리 위에서 울려야 하는 소리'가 나올 때, 애매하게 머리 주변 소리가 한 30-60% & 머리 위 소리가 60-30% & 높이감이 불분명한 소리가 10% 이런 식으로 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것도 사운드바 EQ 등으로 어느 정도 제어한다거나 더 나아가 물리적인 반사판을 설치해서 마스킹하는 시도도 있지만, 역시 물리 채널 스피커 구성에는 이기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며: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돌비 앳모스는 높이 영역을 포함한 3차원 사운드를 목표로 제시된 포맷이고, 그래서 컨텐츠의 사운드 디자인 + 시스템 스피커 구성 + 시청 공간의 물리적 특성이 모두 결합할 때 그 체감 효과를 최고로 끌어올려줄 수 있습니다. 개중에서 본 칼럼에선 컨텐츠의 사운드 디자인(= 앳모스 3요소 중 어디에 주안점을 두는가) & 거기에 보다 적합한 스피커 구성에 대해 살펴보았고.

 

돌비 앳모스라는 포맷은 과거에 비해 보다 가벼운 스피커로도 더 재미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지만, 어느 수준 이상의 돌비 앳모스를 듣기 위해선 아무래도 과거 지상 서라운드 시스템보다 예산이 더 들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비 앳모스 믹싱 기술이 무르익어 가면서 양질의 앳모스를 제공하는 컨텐츠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도 해서, 쉽게 말해 돈 들인 티도 나고 보람도 느끼게 해주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보다 본격적인 높이감과 입체감이 넘치는 사운드 공간을 꾸려보고 싶은 분이라면, (아무래도 바로바로 바꾸기 어려운)자신만의 AV 공간에 맞춰 적절한 기기나 구성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AV 시스템이란 예나 지금이나, 그것을 즐기는 사람의 돈과 관심을 먹고 자라는 것입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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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2 01:03:39

이 글을 보고 섬광의 하사웨이 블루레이가 엄청 궁금해졌습니다.

애트모스 사운드바 유저로서, 중간에 사운드바 유저들을 배려한 내용이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업파이어링 및 사이드파이어링을 이용한 공간감 표현을 글로 전달하기가 정말 어렵던데..볼 때마다 글솜씨가 정말 탁월하시네요. 국문학과 전공이라고 하셔도 믿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WR
2021-07-22 09:26:33

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운드바 리뷰도 가끔 하는데, 실제 체감이 괜찮은 제품들에 대해 좀 효과적으로 그 체험을 전달할 방법을 궁리하기 위해서라도 표현력을 다듬어 가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1-07-22 02:04:00

헤드폰으로 2.0채널로만 보는데 애트모스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ㅎ

WR
2021-07-22 09:27:51

네, 언젠가 재미삼아서라도 경험해 보실만 합니다. 가정용 앳모스는 특히 시청 상정 지점이 좁고 소리가 보다 한곳으로 모이는 효과가 강해서, 극장용 앳모스와는 또다른 장점이 있기도 하고요.

2021-07-22 04:57:16

흠,, 사람의 돈과 관심을 먹고 자란다,,,
정말 마음에 와 닿는 표현이군요,글 잘 읽었습니다.

WR
2021-07-22 09:28:32

네, 감사합니다. 키우는 작물들에 물 주다 문득 생각난 바입니다.

2021-07-22 07:49:40

이정도면 거의 레퍼런스급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넷플릭스로 감상하면서 사운드도 괜찮네하고 봤는데 블루레이 애트모스사운드는 조지마님께서 따로 글을 올릴정도면 엄청 기대됩니다
블루레이는 국내에서 구할수있는지요?
일본직구로 구입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국내는 출시가될지 의문이네요

Updated at 2021-07-22 08:20:19

ㅋ 구할수 잇으면 구해서 보시길 강추합니다 ㅎㅎ 저도 한정판으로 구해서 감상 최고네요 ㅋ
진짜 에니메이션이 아닌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 좋앗습니다 ㅎㅎ
아 참고로 한글자막 잇습니다 ^^

WR
2021-07-22 09:32:18

하사웨이 BD는 지금은 일본내 상영관에서만 팔기 때문에, 일본 내 지인이 있거나 하지 않다면 야후 옥션이나 메루카리 등의 일본 내 경매 사이트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거래 방법도 번거롭고 가격도 소위 프리미엄이 붙어 있고 해서, 무리해서 구하는 걸 권하긴 좀 그렇네요.

 

대신 2021년 내로 전망되는 일반 발매 이후엔, 통상판 BD는 일본 아마존 등에서 할인 끼고 3000-4000엔 정도에 보다 편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정판 BD는 국내 유통사가 병행 수입(정식 유통은 책임지지만 가격은 일본 엔화와 환율에 준하여 책정)하는 경로로도 나와서, 국내 각종 디스크 판매 몰에서도 주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참고로 BD 통상판이나 한정판이나, 본편에 한해 한국어 자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서플에는 비지원)

2021-07-22 08:14:45

언제나 상세하고 와닿는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5.1.2 로 즐기고는 있는데 귀가 막귀라 그런지 기생충에서 조차도 atmos 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데모등의 영상에서도 빗소리가 위에서 들리는건 재미있기는 한데 이게 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비가 바닥에 떨어지면 소리가 나는 구조라면 바닥에 스피커를 깔아야 더 리얼할지도 모르겠군요)
정발이 '된다면' 필구 목록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

2021-07-22 08:18:05

그게 5.1.2 의 한계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5.1.4 로 가세요 그래야 제대로 나옵니다
물론 비용 문제가 크긴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잇습니다

WR
2021-07-22 09:37:10

하사웨이 BD는 한국 로컬 정식 발매까진 안 될 것으로 보지만, (2021년 내 발매될 전망인)일본 내 일반 발매 한정판에 한해 정식 병행 수입으로 국내 구입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데모 영상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효과를 강조해서 넣기 때문에, 환경과 청자에 따라선 부자연스럽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비 내리는 영상에서 오버헤드는 비가 '하늘에서 내리는' 감각을 극대화 하는 쪽(= 말그대로 머리 위에서 퍼붓는 소리를 내는 담당)이고, 청자 주변에 떨어져 땅에 닿아 튀기는 감각은 기존 서라운드 스피커에 할당합니다. 이때 센터와 서브우퍼가 적절하게 저음 배음을 깔아주면, 그 땅에 닿는 부분의 현실감도 좋아지는 것이고요.

 

따라서 그 비 오는 장면도 그냥 듣기에 재밌게 만드는 건 쉬운데, 위화감 없이 더 실감나게 즐기게 만들려면 의외로 고려할 것도 많고 어렵습니다.

2021-07-22 08:16:25

에니메이션 에선 최고의 사운드엿습니다 ㅎㅎㅎ 저도
한정판으로 구해서 다시 봣지만 역시 ㅋㅋㅋ 이동감 이나 공간감 높이감 등 아무래도 감독이 각잡고 사운드에 올인한것 같습니다 ㅎㅎ
어쨋든 생각날때마다 계속 볼것 같네요 ㅋ

WR
Updated at 2021-07-22 09:38:24

네, 하사웨이는 앳모스 제작 인터뷰도 따로 기사화할 만큼 제작측에서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철수와 바그네 님처럼 알아 봐 주시는 분들이 많으면, 제작측도 더 신이 나겠지요.

2021-07-22 10:06:03

조지마님의 글을 읽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리뷰로 인해 꼭 구해서 봐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다만, 통상판 발매일까지의 참을성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ㅎㅎ

 

애트모스는 언제나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마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WR
2021-07-22 10:31:20

즐거우시다면 다행입니다. 하사웨이 BD는 내용이나 소재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게 아니라면, 충분히 권하고 싶습니다.

2021-07-22 10:10:21

기회에 auro3D 레이아웃에서
펼쳐지는 리뷰도 보고싶습니다.
요즘 auro에 빠져서~

WR
2021-07-22 10:34:22

네, Auro도 상당히 좋지요. 특히 음악 컨텐츠는 순수 Auro3D 타이틀뿐 아니라 Auro 업믹서로 들어봐도 꽤 쏠쏠한 체감이라 봅니다. 좀 더 활성화되면 좋겠는데, 일단 돌비가 앳모스로 이머시브 컨텐츠 시장을 꽉 잡아놓은 게 병(?)이라면 병이네요.

 

참고로 곧 업로드 될 AVR 리뷰에서 언급한 사항이기도 한데, AVR에서 지원한다면 총 15개 이상의 스피커를 배치해 놓고 Auro와 앳모스를 포맷 입력 상황에 따라 해당 포맷에 더 적합한 정 위치의 스피커들만 골라서 자동 전환해서 울리는 방식도 있습니다. 
2021-07-22 10:44:07

물리적으로 7.1.6ch은 완성해두고 정작 완벽하게(?!) 즐길꺼리가 적어서 고민입니다만..

기회되면 접해보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1-07-22 10:55:48

네. 시스템을 구축한 보람을 느끼실 만한 타이틀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이제 투자한 걸 빼먹을 날만 기대하시면 됩니다. 뭔가 다단계 사기꾼 같은 멘트지만, 메시지 말고 메신저에게 주목(?!)하시길.

2021-07-22 12:55:23

 넷플에서 시청하고 신작 스타워즈와 신작 건담은 이제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BD는 예의상 구매해야하나요? ^^;

WR
2021-07-22 15:53:29

아아아~ 모에아가레~ 모에아가레~ 모에아가레 간다무~

2021-07-22 13:12:57

흑흑...조지마님 badboy

일본아마존을 뒤적거리며 결제승인하고 있는 1인ㅜㅜ

WR
Updated at 2021-07-22 17:38:09

저는 그저 들리는 대로 이야기 했을 뿐으로...

 

아, 근데 (아마 아실 것 같지만)지금 일마존에서 팔리고 있는 건 프리미엄 잔뜩 붙은 전매상 매물입니다. 나중에 일반 발매판 나올 때, 아마존 할인까지 얹어 구매하시는 게 더 금전적으론 이득입니다.

2021-07-22 16:32:31

넷플릭스 통해서 애니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초반 비행기에서 사칭 테러범들이 총 쏘는 소리가 너무 싱거워서 그때 볼륨을 더 올렸었습니다. 두번째 볼때도 그 장면이 소리가 답답하더라고요.

그닥 총소리에는 신경을 안쓴건지 넷플릭스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WR
2021-07-22 17:41:26

거기 총소리는 BD 앳모스 트랙 기준으로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울리는 건 아닙니다. 대신 탄피 튀는 소리라든가 실내 잔향 표현이 좋은데, 넷플릭스는 그것도 밋밋해서 전체적으로 싱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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