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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체험단 RX-A6A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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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3:01:41


야마하 RX-A6A 사용기

제가 체험단 신청을 하며 써 놓은 리뷰 방향 입니다. (설치기에서 작성된 내용은 제외하였습니다.)

 


 ㅇ 현재 사용중인 SR7015와 비교하여 멀티채널 음 분리도, 음색 등 기본적인 오디오 성능 및 성향 체크

 

 ㅇ 멀티채널 포멧 (Atmos, DTS Neural X 등) 영화, 블루레이오디오 에 대한 감상의견

 

 ㅇ 멀티채널 SACD (DSD) 에 대한 감상의견

 

 ㅇ 야마하 리시버의 특장점인 여러가지 음장들의 소개

 

 

위 내용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주된 감상방향은 클래식 음원이 많습니다. 


보통 리시버를 사용하는 주된 목적은 멀티채널 영화감상쪽이 많이 특화되어 있지만,

 

저의 경우 멀티채널로 음악을 감상하는 부분이 가장 큰 사용목적입니다. 

 

하이파이 2채널로 음악감상을 하는경우도 많지만, 저의집에선 여러대의 스피커로 집안에 잔잔하게 음악을 많이 켜놓는 편이고,

 

저 혼자있을때는 볼륨을 높여서 콘서트장에 온 느낌으로 감상을 많이 하곤 합니다.

 

이 부분을 중점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멀티채널 음 분리도, 음색 등 기본적인 오디오 성능 및 성향체크

 

처음 설치 후 가장 기본적인 Pure Direct 모드로 감상을 해 보았습니다.

 

Pure Direct 모드는 정말 필요한 회로만을 가동하여, 음원을 순수하게 재생하는 모드입니다.

 

심지어 전면 패널까지 가동하지 않는 모드입니다.

 


재생을 시작하자마자 "응? 소리가 왜이렇게 빈 느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리시버에서는 주로 2채널을 Auro3D모드로 업믹싱하여 음악을 감상하였기때문에,

 

저음부분의 조미료가 가미된 느낌이었는데, 막상 Pure Direct 2채널로 들으니 저음부가 비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프론트 채널에 사용하는 스피커는 B&W 607인데 (705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해서 ㅜㅜ) 소형 북쉘프 특성상

 

저음부가 빈약하여 느껴지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음부 (특히 바이올린 솔로 같은부분)의 해상력이 정말 탁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마란츠의 DAC AK4458 과 야마하에서 쓰는 es9026 의 차이일 수도 있고,

 

다른 회로부분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고음부의 해상력이 훨씬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SR7015의 Pure Direct 모드를 사용했을때의 비교입니다.

 

기존에는 Pure Direct모드를 사용하면, 확실히 깔끔하다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해상력이 올라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소스음원이 바뀐느낌 까지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기존에 A3080을 처음 사용했을때도 느낀 느낌이었습니다.

 

당시에는 Onkyo TX-NR686 을 사용하다가 A3080으로 변경했을 때 였는데, 그때에는 리시버의 급이 워낙 다르니

 

발생하는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기본적인 해상력(특히 고음)이 뛰어난 것이 야마하 리시버의 특징같습니다.

 

 다음으로 바로 감상해 본 부분은 2채널 음원을 여러가지 야마하의 음장모드를 사용하여 재생해 보았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모드는 Auro3D를 이용하였지만, 현재 업데이트가 되지않아서

 

Sur Decode와 All Ch Stereo를 사용하였습니다.

 

 

 

 


Sur Decode의 경우는 여러 음원을 Dolby Surround 디코더, DTS Neural:X 디코더를 선택하여 업믹싱해주는 기능입니다.

 

Pure Direct와의 비교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와 닿는 부분은 저음이었습니다. 서브우퍼까지 사용하여 집안 전체가 꽉 찬느낌으로

 

재생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DTS Neural:X 의 업믹싱이 저한테는 더 좋았습니다.

 

Dolby의 경우는 오버헤드와 서라운드의 볼륨이 너무 작게 들려서 효과가 크게 느껴지진 않앗습니다.

 

 채널 분리도의 경우는 이 단계에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고 블루레이오디오, 영화, SACD 재생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멀티채널 포멧 (Atmos, DTS Neural X 등) 영화, 블루레이오디오 에 대한 감상의견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Atmos데모디스크, 블루레이 오디오 재생한 의견입니다.

 

테스트한 음원을 아래와 같습니다.

 

 

2016 Atmos 데모디스크 


 

가장 기본적인 멀티채널 음 분리도를 알 수 있는 데모 디스크입니다.

 

개인적으로 효과가 가장 크다고 느낀 Rain Drop과 헬리콥터 소리인데, 역시 뛰어난 음 분리도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헬리콥터의 경우는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가 천장 애트모스 4채널에서 돌아다니는게 느껴지는

 

효과가 가장 체감되는 음원인데 역시 잘 재생해 주었습니다. 

 

 다른 소리 없이 헬리콥터의 소리만 재생되어 더욱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고질라 vs 콩 


 

제가 가진 여러 타이틀중 가장 최근에 구매하고, 모든채널이 열심히 일을하게 만드는 타이틀입니다.

 

큰 스케일의 액션이라그런지 저음도 빵빵하고, 헬리콥터, 비행선 등등 여러 음향효과를 체험하기 좋은 타이틀이었습니다.

 

 영화는 이 타이틀을 대표적으로 재생하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부가적인 세팅을 하지 않아도, 2채널의 Pure Direct와는 달리 소스에서 저음이 설정되니 우퍼에서 만족스러운 

 

저음을 재생해주었고 더불어 야마하 리시버의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높은 해상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저음부와 고음부가 섞이는 부분 (쿵쿵 달리면서 주변이 파괴되는)에서는 해상력이 올라간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목소리 부분을 강조하는 Dialogue Level 설정은 효과가 정말 뛰어났습니다.

 

 아마 목소리 부분에 해당하는 주파수의 소리를 강조하는 기능같은데 3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가끔 대화소리가 묻히는 타이틀이 있는데, 이기능을 활용하면 대화를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Blueray Audio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Atmos)


 

 저는 바로크 (바흐, 비발디, 탈레만)음악을 좋아하지만, 헨델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었습니다.

 

바흐만으로도 들을게 너무 많아서 50대쯤 되야 헨델은 듣지 않을까 했는데,

 

이 타이틀은 애트모스로 리마스터된 앨범이라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다른 효과는 주지 않고 재생하였는데, 역시 만족했습니다. 특히 할렐루야의 합창부분은 소름이 돋았는데,

 

채널별 분리도 훌륭하게 표현해주었고, 호기심에 Dialogue Level을 높여보았는데,

 

목소리부분만 강조하여 다른 반주에 비해 크게 들리는것이 꼭 영화의 대화만 강조되지 않고, 목소리부분을

 

강조해주는 기능이라고 느꼈습니다. 영화만이 아니라 보컬의 경우도 이 기능을 사용하면 목소리를 뚜렸하게 

 

느낄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은 기능이라고 다시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라얀 베토벤 교향곡 Bluray Audio (Atmos) 


 

이 타이틀 역시 호기심에 들어보았습니다. Bluray Audio 타이틀인데, 역시 Atmos로 리마스터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Atmos, DTS X, Auro3d 같은 포멧들의 핵심은 천장채널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타이틀역시 리시버의 채널 분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타이틀이었습니다.

 

공간 전체를 채우는 저음부터, 좌우 상하 분리된 바이올린, 합창, 관악기소리 모두 뚜렷이 분리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해상력이 올라가서 그런지 중고음 현악기의 소리가 더 뚜렷하게 들리고 확실히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타이틀이었습니다.

 

 

 

멀티채널 SACD (DSD) 에 대한 감상의견 

   

 

 DSD 멀티채널 음원의 재생의견입니다.

 

재생기기는 X800M2 입니다. 보통은 Airplay로 2채널 재생 후 Auro3D 업믹싱을 하여 듣지만,

 

본격적으로 마음먹고 감상할 때에는 DSD 멀티채널 Direct모드로 감상합니다.

 

 

 

율리아 피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1번 


 

정말 좋아하고 자주듣는 타이틀 입니다. 곡 자체가 꽉찬 저음부터 바이올린 솔로 고음부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어

 

테스트하기 좋은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처음 재생했을때 도입부부터 Surround Decode와 차별을 보여줬습니다.

 

Surround Decode의 경우 천장채널, 서라운드채널이 너무 작지않나 생각되었지만,

 

DSD 멀티채널로 녹음된 타이틀이라 그런지 서라운드의 효과가 크게 체감되었습니다.

 

재생 전에는 리시버의 설정이 잘못되어 서라운드가 작게들리려나 했지만 괜한 기우였습니다.

 

보통 SACD의 멀티채널의 경우 서라운드 채널의 역할은 주로 소리의 울림 잔향의 역할이 큽니다.

 

 이 잔향이 너무 작거나 클경우 어색함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적절한 레벨로 꽉찬소리를 내주었습니다.

 

Airplay 2채널 재생 후 음장모드를 Hall in 시리즈, Church시리즈 등의 모드로 설정해도

 

이런 울림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타이틀역시 바이올린 솔로부분의 해상력이 크게 돋보인 타이틀이었습니다.

 

 

레이첼포저 비발디 시리즈 


 

개인적으로 비발디를 좋아하여, 자주듣는 타이틀들입니다.

 

비발디의 경우 저음이 풀편성 오케스트라에 비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모두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중고음부가 많이 들리는 타이틀들입니다.

 

채널클래식의 SACD 멀티채널 녹음도 서라운드채널의 역할은 잔향과 울림이 대부분입니다.

 

이부분 역시 적절한 서라운드레벨로 잘 들려주었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음장효과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테스트 해 보았는데,

 

DSD Direct의 경우는 음장효과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부가기능도 마찬가지였고요.

 

 

 물론 DSD 멀티채널에 음장효과를 넣지않고 2채널로 재생하면서 음장을 넣는 것은 가능하였습니다.

 

 

펠트호펜, 네덜란드바흐 소사이어티의 바흐 B단조 미사 


 

보통 B단조미사, 마테수난곡, 요한수난곡 이런곡들은 대규모 합창단이 동원되는데,

 

펠트호펜의 경우 새로운 이론?해석?으로 최저편성으로 연주되었습니다.

 

각 파트별 성악이 한두명이죠. 성악가의 역량이 중요한데, 저는 이런 깔끔함이 좋아서 펠트호펜의 해석을 좋아합니다.

 

대규모 합창으로 소리가 뭉치지 않아서 감상할때도 더 집중이 되고요.

 

 이곡의 경우도 DSD 멀티채널로 감상하였는데, 지금까지 다른곡과는 달리 목소리가 대부분인 곡들입니다.

 

각 파트별로 한두명씩의 성악가가 맡아 뚜렷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사용하던 리시버보다 더 뚜렷하게 배경 하프시코드소리가 잘 들리는걸 느꼈습니다.

 

확실히 약간 뭉툭하던 소리를 찰랑거리면서 잘 들리는 차이가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앞에 얘기했듯이 야마하 리시버의 기본 특성으로 생각됩니다.

 

사진엔 없지만 이 타이틀 감상 이후 하프시코드 독주가 길게 나오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도 들어봤는데,

 

 역시 더 뚜렷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펠트호펜, 네덜란드바흐 소사이어티의 마테수난곡 


 

이 타이틀도 보통 대규모 합창이 동원되는 타이틀이지만, 펠트호펜의 경우 구성인원을 최소한으로하여 녹음하였습니다.

 

 그래도 B단조미사보다는 구성인원이 많은편인데요, 계속 반복되는 말이지만 역시 해상력이 올라간것이 느껴졌습니다.

 

대위법으로 새로 치고나오는 파트별 목소리부분이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하프시코드의 소리도 더 뚜렷하게 들리는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채널을 업믹싱하여 듣는것보다 멀티채널 DSD로 감상하는게 훨씬 자연스럽고 좋았고요.

 

 

그레이스마야의 Last Live at DUG 


 

이 앨범은 유투브에서 스피커 리뷰하는 채널에서 테스트하던 음원입니다.

 

원래는 관심없었는데, 계속 리뷰들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귀에익고 좋아서 듣게되었는데,

 

목소리와 악기들의 소리를 뚜렷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특히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위에 나열된 타이틀중 가장 저음~고음까지의 범위가 큰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놀랐던것이 제가 따로 설정한 부분이 없는데도 저음이 상당히 강조되어 나오는것이 의외였습니다.

 

야마하 리시버 특성이 고음부에 있구나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실제 낮은 저음이 나오니 저음도 상당히 강조가

 

잘 되어서 울리더군요. 멀티채널DSD의 경우 서브우퍼는 사용하지 않는데,

 

제 스피커에서도 이정도의 저음이 나오는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이 앨범의 2채널 업믹싱의경우 우퍼까지 사용하여 저음이 더 크게 강조되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2채널 업믹싱이 DSD Direct보다 더 좋게 들린 타이틀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멀티채널 SACD들을 한번씩 들어본 것 같습니다.

 

위에 소개되지 않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바흐 바이올린협주곡 등의 바흐앨범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위에 평들과 비슷한 특징이 보였습니다.

 

 귀찮아서 CD를 넣어야하는 귀찮음에 DSD는 자주듣지 않았는데, 앞으로 자주 바꿔들을것 같네요.

 

 

 

야마하 리시버의 특장점인 여러가지 음장들의 소개

 

 여기부터는 DSP 음장효과에 대해 짧게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음장을 얘기하기전에 저의 환경은 거실 5.1.4, 주방 홈팟 스테레오, 안방 홈팟미니, 컴퓨터방 홈팟 미니

 

를 Airplay를 사용하여 전체 재생을 자주 해 놓습니다.

 

 스피커 볼륨레벨은 그때그때 스피커별로 조절을 해주고요. (Airplay기능)

 

잔잔하게 켜놓을때도있고 본격적으로 들을때에는 거실 가운데에서 음장을 넣어서 들을때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SACD를 넣어서 들을것 같지만...)

 

 그래서 저에겐 Airplay가 정말 중요한 기능인데요.

 

기존의 리시버에서는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Airplay의 경우 스피커가 여러대여도 싱크를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그래서 기존의 리시버는 음장효과나 부가적인 업믹싱을 할 경우 딜레이가 발생하여 다른 에어플레이 스피커와 

 

동시에 재생을 할 경우 음장을 넣지 못했습니다. 딜레이로인해 소리가 어색하게 울리게 느껴짐.

 

 하지만 A6A는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한건지 처리속도가 빨라서 그런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채널 음원(Airplay는 2채널)을 다른스피커들과 들을때 기존에는 Pure Direct밖에 사용하지 못했는데,

 

 A6A는 딜레이가 없어 모든 스피커를 같이 켜면서 음장까지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저에게는 엄청 큰 장점으로 왔습니다. 소리를 집안에 잔잔하게 꽉차게 하는 목적으로 멀티스피커를

 

 켜놓는데, 5.1.4중 2채널만 사용할 수 있다는게 아쉬웠는데, 이부분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위와같이 리시버 5.1.4 + 각방 홈팟미니 2대 + 주방 홈팟 스테레오 모두 켜도 어색한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네요.

 

위의 볼륨은 상대적인 볼륨이라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주방 홈팟의 경우 볼륨이 상당히 커 저정도가 적당하고

 

리시버의 경우 현재 최대치가 -15라서 위와같은 설정으로 되어있네요.

 

 이 상태에서 음장을 넣을수가 있습니다.

 

물론 음장의 경우 리시버에만 적용이 되지요.

 

 제가 주로 듣는 음장은 Hall Church 같은 울림이 있는 효과입니다.

 

마치 DSD 멀티채널의 음원을 듣는 느낌입니다.

 

 3080을 쓰다가 온쿄로 다시 바꾼 이후 이 부분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야마하 신제품을 기다리다가 늦어져서 SR7015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제야 다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홀과 교회 챔버 들을 선택해보면 각각 차이가 느껴집니다. 음장에따라 울림 정도가 다르며

 

특성도 다릅니다. 다른 영화음향쪽은 각자 저음강조 고음강조 대화강조 이런느낌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예를들면 드라마의 경우 대화가 강조되고, 액션게임의 경우 타격감이 강조되고 이런느낌입니다.

 

 많은 리시버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이런 음장기능의 경우 야마하가 독보적인것으로 느껴집니다.

 

어떻게 들으면 음질이 안좋아진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타이틀과 상황에 맞게 감상한다면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음장설정의 경우 각각 미리 설정해 놓은 Scene 기능으로 쉽게 자동설정할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저의 경우 1번, 3번은 프로젝터의 음성 딜레이때문에 딜레이를 140ms를 주었는데,

 

이러한 부분까지 Scene에 저장되어 바로 반영이됩니다.

 

2번, 4번의 경우는 게임모드로 프로젝터의 딜레이가 50ms로 줄어 다르게 세팅하였는데 모두 적용이됩니다.

 

그리고 음장을 저장해두면 그대로 설정이 되고요.

 

각 항목별로 Scene을 저장할때 어느항목을 저장할지까지 세부적인 세팅이 가능하여 여러기기를 사용하는 분들한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작성하고 보니 너무 음악적인 요소로만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나 합니다.

 

리시버의 경우 여러 편의기능과 영상적인 기능도 많이 존재하는데, 편향적인 측면으로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의 좋은 리뷰에서 부가적인 기능들에 대한 소개가 많아 그 리뷰들도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기능이 너무 많아 다 쓰지못해 너무 아쉽네요.

 

저는 AV리시버를 단순히 다채널 영화감상이나 게임뿐만 아니라 음악감상쪽의 멀티채널 활용과 재생능력에 대해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하이파이측면의 앰프들이 많이 있지만, 저처럼 공간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AV리시버 하나로도 충분히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야마하의 음장을 더한다면 더 다양한 측면으로 AV리시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리뷰라 송구하고, 기회를 주신 야마하 관계자분들과 DP에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4
Comments
Updated at 2021-10-18 13:29:49

좋은 감상기 잘 읽었습니다! 두두오 고수분들이 쓰실 듯한 리뷰 느낌이었네요 ㅎㅎ 음감을 즐기시는데도 만족스러우셨군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정성 리뷰는 추천!!!

WR
2021-10-18 13:29:36

아닙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막귀지만 느껴지는 차이만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0-18 14:23:46

세심하고 훌륭한 리뷰 잘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WR
2021-10-18 15:27:15

비루한글인데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10-18 17:04:37

 안녕하세요. 체험단 후기 잘 봤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클래식 분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음악은 좋아하는데 클린이여서 ㅎㅎ

AV리시버가 홈시어터가 주종목이라 영화감상에 많이 활용되는데 저도 이번에 체험단하면서 이것저것 테스트하다가 음악도 상당히 만족했어요. 특히 라이브 콘서트, 뮤지컬 공연 관람하면서 인티앰프로 귀로만 듣던 음악을 시각과 공간감이 합쳐지니 감동이 극대화 되네요. 체험단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WR
2021-10-18 20:19:39

저도 홈시어터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ㅎㅎ
게임도 많이하고, 영화도 많이보지만, 사용하는 시간으로 보면 음악쪽이 많아서 이 방향으로 작성했습니다. ㅎ
저는 딥블루씨님 리뷰를보니 자세히 잘 써놓으셔서 놀랐습니다. ㅎㅎ

2021-10-18 17:43:59

정성스런 글 잘 봤습니다.
예전에 3080을 사용하셨다고 그러는데
A6A랑 같은급으로써 두 기종을 비교해서 차이점이 젤 궁금합니다.
이번에 완전 리모델링을 거친 신형이
기존 3080사용자가 A8A가 아닌 A6A로 변경한다면 옆그레이드가 아닌 업그레이드가 될지 그리고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요?

WR
2021-10-18 20:26:10

제가 3080을 사용한건 오래되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업데이트 될지는 모르겠지만 AV controller? 앱에서 이번세대 야마하 리시버는 지원하지 않더군요. 이부분을 작성하는걸 잊었는데
현재 Musiccast 앱은 세부적인 사용성은 좀 떨어집니다.
어쨋든 일단 제 생각은 직접 비교 청음해보지
않으면 판단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야마하 관계자분이 보내주신 자료를 참고해보면 기판 pcb부터 소재까지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느껴진다면 충분히 업그레이드 할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3080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2021-10-19 14:22:02

리뷰 잘 봤습니다.
음악 사용 빈도가 많지 않아서 이번 리뷰에서는 다루지 않았는데
오갱님 덕분에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리뷰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WR
2021-10-19 15:05:26

고등어남님 리뷰야말로 더 리시버 리뷰에 충실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AV리시버의 기능을 음악쪽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고등어남님도 고생하셨습니다~

Updated at 2021-10-19 15:29:23

야마하의 올채널스테레오와 마란츠의 멀티채널스테레오로 2채널 음악을 틀었을때 어떤것이 낫던가요?
저는 야마하v6a 와 마란츠 sr5015인디
영화감상시 분리도는 야마하가 좋게 느껴지는데 2채널음악을 야마하와 마란츠 비교했을시에는 야마하가 음분리가 조금 밋밋해서요.

Updated at 2021-10-19 18:51:35

마란츠는 제가 모르지만 야마하 올채널은 모든 스피커에서 다 같은 소리 내주는 걸꺼에요. 제가 알기론 분리는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서라운드 디코더를 켜서야 분리가 될거에요.

WR
2021-10-19 21:10:13

미소냥냥님 말대로 똑같이 느꼈습니다.
다만 마란츠의 경우는 천장채널과 서라운드채널의 볼륨이 야마하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올채널이라도 야마하는 서라운드와 천장채널 볼륨이 프론트만큼 크진 않았고 마란츠는 서라운드와 천장채널 볼륨이 크게 세팅되더군요

2021-10-20 13:28:29

네^^ 저는 마란츠의 리어가 더 크게 들려서인지 몰라도 , 뭔가 2채널음이 분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야마하의 리어스피커 레벨을 올려도 마란츠의 느낌이 나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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