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스피커 dac 차이 체감 많이 느끼시나요?

스피커 특성마다 다른거 같아요. dac이 없으면 제대로 소리를 못내는 스피커가 있기도하고 아닌 스피커도 있는거 같습니다.

 과거에는 귀가 트이면 패가망신한다는 말까지 있었죠. 어차피 그 바닥이 끝이 없습니다. 전 하드웨어는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 룬과 타이달 조합으로 아주 잘 즐기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수십년 전 귀트인 친구가 조언해준 것을 중간에 잘 받아들였죠. (그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하드웨어 바꿈질에 열중하는 과정도 불가피했던 것 같구요.)

적당한 가격의 앰프(진공관) 적당한 스피커 적당한 Dac을 쓰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 대비 체감 성능 변화가 절대 정비례 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선을 긋는 미덕이 중요합니다. 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ㅜㅜ

대부분 마지막엔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해 집을 바꾼다고 농담조로 이야기를 합니다.

타이달 정도 소스면 매우 뛰어납니다. 

일단 A2에 동봉된 스피커선이 워낙 막선이니 카나레 정도의 적당한 선으로 바꿔보세요. 이때 차이가 느껴지면 어느 정도의 dac 업글이 효과가 있습니다만 아니라면 꽤 급수를 높여야만 효과가 느껴지실겁니다.

오디오에서 완전 벗어나실게 아니라면 기기를 업할때 하나씩 확실한 업글을 권해드립니다.

p.s. A2 그레이드는 주변기기 업글에 무척 애매하기도 합니다. 그럴러면 아예 판을 가는게 나을수도 있어서요.

케이블류 : 아주 이상한 케이블 (특히 소위 하이엔드 케이블에서) 에서 소리 망치는 (케이블에 콘덴서 같은 것 달아서) 경우 제외하면, 기술적인 성능 차이는 극히 미미합니다.

DAC 류 : (내구성, 디자인 등을 좀 덜 고려하면) 기술적으로 아주 우수한 DAC을 몇십만원에 구할 수 있음. 하지만 기술적으로 조금 부족한 DAC도 성능이 좋기 때문에, 기존 DAC (특히 PC내)이 노이즈가 많은 경우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DAC 교체로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음질 차이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서브우퍼, 스피커 교체, 스피커 배치, 룸튜닝, 멀티채널, DSP 같이 엄청나게 소리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더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로 음원을 PC로 듣는다면 앰프와 PC사이에 적당한 DAC이 있고 없고는 꽤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DAC간의 성능차이는 저같은 경우 구분 불가요. ㅎㅎ

A2 저도 사용했던 스피커입니다.
PC랑 콘솔 둘 다 쓰다보니 전환이 편하려면 DAC를 연결할 수 밖에 없었죠.

차이가 쬐끔 있긴 한데 굳이? 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커 배치를 정석적으로 바꾸고,
단단한 스피커 스탠드를 따로 두는게 음질 향상엔 훨씬 낫습니다.

그냥 3.5mm 잭을 컴터에 연결할 때와,

RCA를 외장 DAC (ES나 AK 칩) 쓰는 건 아마 차이가 들리긴 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메인보드에 딸린 사카에서는 음이 '납작'하게 나오는데 DAC를 쓰면 조금 음 분리가 느껴지긴 해요.

AK와 ES도 듣자고 하면 성향 차이 정도는 느껴집니다.

단 그나마 제대로 된 외장 DAC가 있는 상황에서(제 경우 한 150달러짜리와 400달러짜리)는 딱히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뭐 1000 2000에서는 느껴질지 모르지만 제 상식 내에서 DAC라는 게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이상하다고 알고 있기에...

오디오엔진 A2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단정하긴 어렵겠습니다만, 오디오를 처음 시작하시는 입장이라면 MQA 디코딩 기능이 없는 DAC에선 크게 눈에 띄는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QA 풀 디코딩이 가능한 DAC를 연결하면 음질 차이를 체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음질에 불만이 없다면 그대로 들으시고, 불만이 있으면 DAC를 추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스에 따라 차이가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습니다.
PC가 소스이고 메인보드에 있는 3.5mm 아날로그 출력으로 A2와 직결하신 상태라면 저가형 Dac만 쓰셔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Pc의 아날로그 출력단은 음질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않은 설계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