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V6A를 사용중인데 드디어 4k/120hz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근데 V6A대역폭은 24gbps라 반쪽짜리 hdmi2.1이었네요(그동안은 언급없다가 해외에서 좀 이슈되더니 쥐새끼처럼 몰래 공식 스펙에 추가해놨네요)

현재 소스기기로 컴퓨터, 쉴드티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쉴드티비 넷플릭스 돌비비전 작품 실행시 검은 화면
(해외에도 비슷한 리뷰 많더라고요 고쳐줄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2. 대역폭으로 인해 4k 120hz 10비트444 사용불가

소스기기(컴퓨터, 쉴드티비) - 티비(lg cx) - 리시버

티비를 거쳐서 리시버에 연결하게되면 단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티비도 애트모스랑 돌비비전까지 전부 지원하긴합니다

Comments

Updated at 2021-11-28 04:51:35

eARC를 써야 다채널 무손실 포맷 전송이 가능한데... eARC에 호환성 이슈가 많아서 실제로 세팅해보기 전에는 제대로 작동할지 알 수 없다는 게 한 가지 문제가 되겠구요.

20년 이후 lg, 삼성 tv는 dts 포맷을 지원하지 않고 arc, earc로도 안 보내 줍니다. 지금 소스 기기로 사용하시는 컴퓨터, 쉴드 TV에서는 아마 dts가 많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 블루레이는 dts로 수록된 것이 많아서 물리매체로 감상하는 것을 즐기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더군요.

2021-11-29 19:52:46

dts를 지원안하는 단점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11-28 08:11:37

CX는 DTS 계통 외부 출력이 불가능해서, BD/UBDP 같이 DTS 계통 소스 재생이 필요한 기기를 TV에 직결하면 > 해당 계통 포맷을 eARC로 뽑더라도 소스 기기나 TV에서 PCM 디코드해서 보내야만 (퀄리티 보존 및)출력이 가능합니다. 단지 이러면 DTS:X는 객체기반정의를 잃고 코어인 DTS-HD 기준으로 PCM 디코드 출력됩니다.(한마디로 천장 스피커에 소리가 할당되지 않게 됩니다.)

그외에는 제품 따라 eARC 전송 시 싱크 딜레이나 간헐적 끊김 같은 에러가 일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이런 게 문제 없다면 연결 디스플레이가 아예 eARC를 지원하지 않거나 HDMI 입력단 숫자가 모자라지 않은 이상, 반드시 AVR을 통과시키면서 쓸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PS:
(다른 덧글에도 적었지만, 다른 참고가 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여기에도 덧붙이면) 참고로 24Gbps는 DSC 전송 이외에는 4K/120 원천 지원 불가(10비트/444가 문제가 아니라, 8비트SDR도 불가능)입니다.

따라서 만약 쓰시는 V6A가 DSC 이외의 방식으로 4K/120p 신호가 어떤 비트크로마 스펙이든 입력 및 패스쓰루가 된다면, V6A의 기판 대역폭은 24가 아니고 최소 32Gbps란 이야기입니다. 가능하시다면 한번 테스트해서 결과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21-11-29 19:57:57

혹시 어떻게 테스트가 가능한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제 잠시 컴퓨터로 연결을 해봤는데 4k/120hz로 인식은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무슨 방식인지는 모르겠어요

야마하에서 홈페이지 공식 스펙란에 이미 24gbps로 표기가 됐는데 얘네가 32gbps가 가능한걸 24로 표기할 이유는 없다고보거든요

테스트 방법을 알려주시면 한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2021-11-29 20:08:40

PC 그래픽 카드가 엔비디아 2.1 지원 카드면, (V6A 같은)DSC 대응 기기 연결 시에 자동으로 DSC 전송(HDMI 2.1에선 DSC 1.2a)할 테니 그걸로는 테스트가 안 되는 줄로 압니다. 따라서 현 시점엔 DSC 전송을 막아 둔 상태인 XSX나 PS5 등에서 4K/120p 출력 게임 돌려서 테스트하는 수밖에 없긴 합니다.